2017. 5. 31. 23:00

지난 달에 회사를 옮기고 나서 아직 프로젝트에 투입되지 않아 시간도 있고 이직도 해서

뭔가 나름 정리를 할 필요를 느꼈습니다. 그리고 생각이 난게 정보관리기술사...몇년 전에

공부를 할까하고 안내서를 산 적이 있었는데 읽지도 않고 책꽂이에 자리를 잡고 먼지만

쌓여가고 있었지요. 그 책을 다시 꺼내 정독을 하고 나서 내 자신의 미래와 IT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데 최고의 자리까지 해보자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시험에 도전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우선 학원의 설명회를 몇군데 들었습니다. 기술사들이 직접 나와서 본인들의 경험담과

왜 기술사가 되어야 하는지...또 자격증을 따기 위해서 왜 학원을 다니고 스터디 그룹 활동을

해야 하는지 알려주었죠. 물론 학원을 다니고 스터디를 하면 좋다는건 다 압니다.

자신의 전문분야가 아닌 것에 대해서는 스터디 그룹원들 간에 정보를 공유할 수 있기도 하고

멘토 기술사를 통해서 가이드를 받을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역시 돈이 문제였습니다.

기본 6개월 과정만 해도 학원마다 다르지만 100만원 이상이 들고 심화 과정 (스터디 그룹)은

훨씬 더 비쌌지요. 심화 과정은 고용보험 환급도 안됩니다.

 

주위에서 독학으로는 힘들다고 말씀들을 많이 하시더군요. 특히 기술사 분들이요. 물론

기술사가 되기 위해 투자를 하는 것이 미래를 봤을 때 맞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제

형편으로는 학원을 다닐 처지가 안되는 관계로 전 독학을 결심했습니다.

 

처음으로 오브젝트부터 정리를 해야겠다고 맘을 먹고 정리를 해봤습니다. 블로그에 올렸지만

정리를 한다는 것 자체가 정말 힘들더군요. 어째든 자료 수집과 오브젝트 정리를 하는데 3주

정도 걸렸습니다. 스터디 plan 도 세웠고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할려고 합니다.

제 글을 보시고 무모한 도전이라고 생각하실 분들도 계시겠지만 전 제 자신을 극복하고 기술사가

되기 위해 도전하고자 합니다...

 

정리하는 자료는 블로그를 통해서 저와 같은 처지에 계신 분들과 함께 공유했으면 합니다.

질문이나 저에게 도움을 주실 분들도 모두 환영하니까 서로 자료와 정보를 공유했으면 합니다...

 

93회 시험을 목표로 달려보겠습니다...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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