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5. 25. 20:13
 명현반응(호전반응)

명현반응(호전반응)
한의학에서 사용하는 단어로 서양의학에는 없다. (양약의 경우 부작용만 있기 때문)
“책(書)에서는 약이 명현반응이 없으면 궐질(厥疾-힘든 병)은 낫지 않는다.”라는 말이 있다. 오래되고 어려운 병을 갖고 있는 환자는 약을 복용해서 낫는 과정에 반드시 명현반응을 겪게 된다.

서경에서 말하길 “약이 명현반응이 없으면 사람을 쓰러뜨리는 질병(큰 병)은 낫지 않는다”라고 했다. 즉 명현반응이 와야 큰 병이 낫는다고 한다. 그런데 이 명현반응이 의사를 곤란하게 하는 경우가 많다. 한약을 투여하고 몸살, 발열, 땀, 마비, 두통, 구토, 설사, 무력감, 졸음 등 다양한 명현반응을 경험하게 된다. 피부병 환자는 대부분 한 번 더 심해지고 회복된다. 물론 장기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은 아니다. 보통은 10일 이내로 끝이 난다. 그런데 여기서 환자들은 혼란에 빠진다. 약의 부작용인지 명현반응인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명현 반응
우리 인체의 좋은 영양물질을 섭취함에 따라 우리 몸의 생체 기능이 조절되기 시작하는데, 이때 체내의 여러 곳이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한 반응이다.

건강식품 등 천연물이 인체 내에 작용하여 중추신경, 자율신경, 신체 면역기능, 호르몬과 소화 효소 액의 분비를 촉진,

억제하여 생체조절기구들을 변화시켜 좋은 방향으로 개선되기 위한 과도기적 반응으로 몸에 있는 축적된 독소나 나쁜 불순물이 빠져나가고 나빴던 곳이 좋아질 때, 노폐물로 막힌 피의 흐름이 뚫어졌을 때, 쉬고 있는 세포가 되살아나므로 인해 생기는 반응이라고 할 수 있다.
 
호전반응은 언제 어떻게 오는가?
호전반응은 심하게 나타나는 사람도 있고 전혀 없는 사람도 있다. 느끼는 증상과 시기 역시도 사람마다 각양각색이다.
보통 3~5일 이내 1~2주, 늦는 사람은 1~2개월, 3~5일 지나면 사용자의 약 40% 선에서 호전반응이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이다.
호전반응이 심한 것은 체내에 독소가 많거나, 동물성지방, 당분, 자극적인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 식품 첨가물이나 
약품 등을 많이 섭취하는 사람들에게 많이 나타난다.

자기 질병을 진단하는 수단으로 호전반응이 강할수록 치료효과는 더욱 높아지므로 호전반응이 있을 경우라도 꾸준히 복용을 계속해야 하고 호전반응이 끝나면 상태는 급속히 좋아진다. (호전반응은 매우 바람직한 현상)
 
호전반응이 나오기 쉬운 병
신장병, 위장병, 알레르기 체질, 아토피성 습진, 두통, 변비, 류마티스, 당뇨병, 갱년기 장애
 
2. 호전반응을 일으키는 원인
- 체내의 원인 : 호르몬 밸런스, 자율신경 밸런스, 대사계의 영양 밸런스, 급격한 에너지 대사의 증대
- 체외의 원인 : 스트레스, 정신 불안정, 화학물질, 공해반응, 운동부족
 
3. 호전반응의 종류
이완반응 
- 약 35%의 사람에게 나타나는 증상.
- 몸이 나른하거나 졸음, 권태감 : 3명에 1명 정도 나타남.   개인차에 따라 다르지만 4~5일에서 일주일 정도면 원상태로 회복
- 나쁜 상태에 있는 장기가 본래 기능을 회복하기 시작할 때 많이 나타나는 증상.
  (기운이 없다. 어지럽다. 무기력하다) 과민반응 - 약 18%의 사람에게 나타나는 증상.
- 인체 면역상태의 급격한 복원으로 인한 증상.
- 변비, 설사, 통증, 부어오르거나 땀이 쏟아지는 등의 현상   (2~3일, 4~5일이면 원상태로 돌아옴)
- 변비, 설사, 발한, 종기, 통증, 만성병 환자에게 나타나고 2주일 정도 계속됨.(배설작용 ) 약 10%의 사람에게만 나타나는 증상.
- 몸의 해독작용이 일어나 체내의 노폐물, 독소, 중금속 등을 분해 배설할 때 나타나는 반응
- 식품을 섭취하는 과정에서 몸 안에 쌓여 있던 유해한 독소 등이 배출되기 시작하여

   피부반점이나 배설기관의 이상 증상 (치유력이 훨씬 빠른 속도로 발휘되기 시작)
- 몸 안에 있는 고름, 눈곱, 설태 등 독소를 몸 밖으로 내어놓는 현상
   (10명 중 1명 정도 나타남)
- 증상 : 눈의 눈곱, 충혈, 발진, 부스럼, 발열, 피부의 변화, 소변의 색 변화, 습진, 여
   드름, 가려움발열, 발한, 설사, 변비, 통증, 두통, 오한, 살이찜, 저림, 눈이 아픔, 졸리
   움, 몸이 나른해짐, 몸이 일시적으로 나빠짐, 독소(노폐물)가 체외로 배출
  
4. 신체에 따른 호전반응의 증상
머리       두통, 발열, 현기증 
눈          눈의 충혈, 눈이 붓거나 무거워짐 
코          코막힘, 감기와 비슷한 콧물 : 과도한 노폐물 분비의 불균형으로 일어나는 
             일시적 증상 
귀          가려움증, 귀뿌리, 습진 
입          입술이 부어 오르거나 구내염 : 간장 기능이 개선되면서 노폐물이 축적되어 
             부어 오름 
손·발·관절   손발 저림, 부스럼, 관절 통증 
피부       습진, 발진, 부종, 발한, 반점, 가려움증 : 일종의 과민반응으로 장기에 '회복
             시키는 힘'이 작용하여 일어나는 반발적인 급성 증상 
배          복통, 구토, 복부 가스 : 혈액순환이 이루어지면서 개선되는 과정에서 일시
             적으로 오는 현상 
정신       나른함, 권태감, 졸음 :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 나타나는 징후로서 
             장기가 정상적인 기능을 회복하게 될 때 일어나는 일시적인 이완현상 
배설기관 변비, 설사, 소변색 변화, 화장실 가는 횟수의 증가 : 회복 및 장내 청소 기능 
             향상으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 
위          답답함, 속쓰림, 울렁거림, 메스꺼움 
장          배가 아프거나 가스가 차고, 경우에 따라 설사 
간          피곤함, 졸리움, 눈곱, 몸의 가려움, 피부 발진 
폐          가래가 많이 나오거나 기침(특히 밤) 
신장       몸이 부음 

 

명현현상의 진실이란 무엇일까?

 

인체의 원리학을 통해 몸을 이해해보면 명현현상이 오는 원인을 이해할수 있다.

명현현상은 피부관리나 병을 치료하는 도중에 일시적으로 몸이 나빠지는증상이 아니며 원래 몸이 그러한 증상을 가지고 있는데 느끼지 못하고 있었다는 말이기도하며 몸안에 에너지의 이동으로 발생하는 일시적인 현상인 것이다.

 

사람들은 자신의 몸이 원래 건강했다고 말한다.

피부관리나 치료를 받기전에 특별히 다른 부분에는 이상한 증상이 없었다고 말한다.

여드름 치료를 받기 위해 좌훈을 하고 나니 더 많은 여드름이 생겼다고 말한다.

경락마사지를 받고나니 손목에 통증이 나타나고 무릎관절에 통증이 나타난다고 말한다.

그래서 관리를 받은사람들은 부작용이라고 말하는데 피부관리를 하시는분이나 치료를 담당하는 사람들은 명현현상이라고 말한다.

서로를 이해하게 되면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겠지만 이러한 문제가 법정에까지 가게 되면 대부분 부작용으로 결론이 나게 된다. 
심판을 하는 사람들 또한 몸의 원리를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며 대자연의 원리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인것이다.

 

새로운 제품이 만들어지면 그 제품을 사용하든 하지 않든 일정시간이 지나면 사용할수 없는 상태가 된다 이것을 제품수명이라고 말한다.

제품의 수명이 다한다는 것은 제품의 겉모양만 그러하다는것이 아니다.

내용물이나 부품하나까지도 모두 수명이 다해간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사람도 태어남과 동시에 죽음을 향해서 가고 있는 것이다.

죽는다는 것은 건강하게 살다가 어느날 갑자기 죽는 것이 아니다.

사는동안 여기저기 많은 병들이 만들어지게 되고 수명을 다해 죽는 것이다.

노화된다는 것은 겉모습만 노화된다는 말이 아니다. 척추뼈가 틀어지고 골다공증이 발생하고 5장6부의 기능도 모두 떨어지게 되고 근육도 굳어지게 되고 혈액순환도 떨어지게 되어 피부가 노화되고 그것이 병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피부에 트러블이 발생했다는 것은 이미 피부층 아래에는 더 많은 트러블이 매립되어 있는 상태이며 5장6부에 해당하는 장기들의 피부에도 그러한 피부트러블이 존재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트러블은 자극을 주게 되면 활성화되어 피부표면에 혈액순한이 원활해지게 되어 피부층으로 밀어내게 되는 것이다. 이것을 부작용이라고 말하고 명현반응이라고 말하는것이다.

또한 특정부위를 관리했는데 팔이 아프거나 다리가 아프다는 것도 이미 팔과 다리에 그러한 통증이 올때가 다 되었거나 이미 통증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 통증을 느끼지 못하고 무감각에 빠져 있는 상태에서 관리를 한곳에 에너지가 집중되어 일시적으로 나타나게 되는 현상인것이다.

 

몸안에서 일어나는 일을 쉽게 알 수 없기 때문에 국가예산을 통해 이해해보자

평상시에 국가예산은 각 부처마다 필요한만큼 할당되지만 천재지변으로 인해 지진, 수해, 폭설이 내려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면 그지역을 위해 특별예산을 마련하기도 하지만 각 지역에서도 많은 인력과 자원을 보내 복구하게 된다.

전쟁이 발생했다고 한다면 상황이 전혀 달라지게 된다.

가장 많은 예산이 국방비에 투입될것이다.

 

몸안에서 사용하는 예산을 에너지라고 말한다면 그 에너지는 이미 100%에도 미치지 못한다.

지극히 건강한 상태의 몸이라면 하루종일 사용하고도 남을 만큼의 에너지를 비축하고 있다.

그러나 이미 몸에 트러블이 나고 여기저기 통증이 시작되었다면 겨우 하루벌어 하루 먹고사는 사람과 같은 상태의 몸인것이다.

등이 뻐근해서 관리를 받게 되면 등부분에는 천재지변이나 전쟁이 난것과 다르지 않은 상황이 된다.

그부분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팔과 다리를 비롯한 각 지역에서 많은 에너지를 조달하게 되는데 이때 팔과 다리를 비롯한 각부분에 에너지가 모자라게 되고 그때 통증이 오거나 저리거나 시린증상을 비롯한 각종 명현현상이라고 하는 증상들이 나타나게 되는것이다.

이것은십시일반 [十匙一飯]과 같은 현상이 몸안에서 그대로 일어나고 있다는것을 말해주는것이다.

'ETC > Health Promotion'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간의 감각  (0) 2011.05.26
척추측만증의 자가 진단법  (0) 2011.05.26
자생한방병원 체조  (0) 2011.05.24
그림은 10대에서 60대 여성의 질 내부  (0) 2011.05.23
결혼 조건  (0) 2011.05.22
Posted by 위키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