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
모기는 파리목 모깃과에 속하는 곤충 중 피를 먹는 곤충을 부르는 말이다. 몸 은 두 쌍의 날개와 더듬이, 몸통, 긴 다리로 구성되어 있다. 크기는 다양하지만 보통 15 mm 미만이고, 무게는 2~2.5 mg 가량이다. 이들은 1.5~2.5km/h의 속력으로 비행한다. 낮에는 풀숲에서 잠을 자고 밤에 활동하는 야행성 동물로, 주로 하수구나 연못 같은 고인 물 에 알 을 낳으며,애벌레인 장구벌레 는 물 속에서 성장하여 번데기 과정을 거쳐 성충이 된다. 수모기는 평생 영양분으로 꽃 의 꿀이나, 나무 의 수액을 빨아먹으면서 살아간다. 암모기가 다른 동물의 피 를 빠는 것은 알을 키우기 위해서이며, 채혈과정에서 말라리아 , 뇌염 등의 전염병을 인간을 아울러 동물들에게 전파시키기도 하는 위생해충 이다. 산란기가 아닌 평상시에는 암모기도 꽃꿀을 빨아먹는다. 모기는 1억 7천만년 전 쥐라기 때 지금의 남아메리카 대륙에서 처음 등장했다고 추정되고, 그때의 모기는 지금의 모기보다 3배 정도 컸던 것으로 보인다. 발견된 모기 화석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은 백악기 의 것이다. 천적으로는 박쥐 , 파리매 , 잠자리 , 거미 등이 있다.
Culiseta longiareol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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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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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등급
: 안전(SE: secu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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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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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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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개 속 | ||||||||||||||||||
아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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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몸길이 3~6㎜, 날개길이가 약 3㎜ 안팎으로 작은 편이다.
모기의 '윙윙'거리는 소리는 날개를 치는 소리이다. 모기는 1초에 약 1,000번 날개짓을 하는데, 암컷은 수컷보다 높은 소리를 내며, 그 소리가 수컷이 짝을 찾는 데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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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의 몸
모기의 머리에는 한 쌍의 더듬이가 있는데 각각 15마디로 이루어진 다절구조(多節構造)로서, 각 마디에는 둥근 털이 있다. 또한 대롱처럼 긴 바늘 모양의 아랫입술(7개의 판으로 구성된 흡혈기관), 한 쌍의 아랫입술수염, 한 쌍의 겹눈이 있다. 다리는 가늘고 길며 세 쌍이다. 날개의 막질부는 투명하지만 날개맥은 비늘 모양의 잔털로 빽빽이 덮여 있다. 육안으로 암수 구별이 가능한데, 더듬이에 긴 털이 많은 것이 수컷, 몇 개의 둥근 털이 있는 것이 암컷이다. 그리고 아랫입술수염 역시 긴 것이 수컷, 짧은 것이 암컷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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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모기는 알·유충·번데기·성충의 순으로 일생을 보내는 완전변태성 곤충이다. 알의 대부분은 긴 타원형 또는 바나나형이지만, 학질모기류는 양쪽에 부낭을 갖고 있다.
모기의 성충은 일반적으로 과즙이나 꽃의 꿀 같은 당분을 주된 칼로리원으로 하며, 흡혈은 암컷의 난소 발육을 위해서만 필요하고, 수컷은 흡혈하지 않는다. 흡혈 대상이 되는 동물은 포유류 외에도 새·양서류·파충류 등이다. 흡혈량은 빈속일 때의 체중(5㎎ 정도)과 같거나 또는 그 이상의 피를 한꺼번에 빨아들이는데 보통 여름철 기온에서는 3~4일 간에 전부 소화하고, 그 사이에 난소를 발달시켜 300여 개의 알을 낳는다. 암컷은 성충이 된 후 수차례에 걸쳐 흡혈과 산란을 되풀이한다.
모기는 동물이나 사람의 피부에다 입을 찌르고 혈액의 응고를 방지하기 위하여 타액을 주입한다. 이 타액 주입이 사람들에게 가려움을 느끼게 하며, 또한 이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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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식과 발생
성충은 우화(羽化) 후 곧 교미한다. 암컷에는 교미 후 수컷의 정자를 일시적으로 저장하는 저정낭(貯精囊)이 있어서 정자를 보존하고 있다가 산란할 때 알을 한 개씩 수정한다. 집모기나 늪모기는 덩어리로 수면 위에 알을 낳아 수백 개의 알이 배 모양으로 떠 있는데, 이것을 난주(卵舟)라고 한다. 산란 장소는 논이나 넓은 늪, 길가의 물웅덩이, 대나무의 그루터기 등 다양하며 물 흐름의 유무·수질, 특히 유기물의 많고 적음 등의 조건이 종에 따라서 조금씩 다르다. 습지에 산란하는 것도 있고, 큰 비로 늪의 수위가 높아졌을 때에 부화하는 종도 있다.
알은 낳은 지 3일 정도 되면 부화하여 유충이 된다. 괴어 있는 개천, 하안이나 해안의 움푹 팬 바위에 괸 물, 무논·빈 깡통·세숫대야 등의 물을 국자로 건져 올리면 유충인 장구벌레를 채집할 수 있다. 장구벌레는 대개 잡식성으로 수면에서 먹이를 잡아 먹는 종, 물 속에 잠기어 들어가 잡아먹는 종이 있다. 1주일 정도 이내에 4회째의 탈피를 하면 번데기가 되어 먹이를 먹지 않아도 된다.
번데기는 머리·가슴부가 분리되지 않고 정수리에 한 쌍의 호흡관이 있으며, 그 끝부분을 수면 위에 내밀어서 호흡한다. 1~2일에 등이 갈라지고 성충이 우화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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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식 환경
열대지방의 모기는 일년 내내 반복하고 산악지방과 온대·한대의 모기는 겨울을 알로 지내며, 눈이 녹은 물에서 유충기를 보내고, 연 1회만 한여름에 성충으로 나타난다. 모기는 14도에서 41도 사이에서만 활동이 활발하여 매우 추운 러시아 나 캐나다 등 북극 지방에서는 장구벌레일 때 얼어 죽는 모기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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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와 사람
모기가 매개하는 질병은 뇌염·말라리아(학질)·필라리아(상피병)·일본뇌염·황열병 등이며 전세계에 약 3,000종, 한국에 47종이 알려져 있다. 원래 모기는 애벌레 시기에 천적 인 큰 물고기, 송사리 , 미꾸라지 에 의해 수가 조절되지만, 경제발전 시기에 무분별한 공업화로 생태계 가 파괴되면서 상대적으로 천적이 사라진 모기는 비정상적으로 늘고 있다. 오염된 물에서 송사리 와 미꾸라지 는 살 수 없지만, 장구벌레 는 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모기로 인한 피해가 심각한 지역들이 있을 정도로 모기는 매년 그 수가 급증하고 있다. 모기를 막기 위해 모기약 (스프레이형 살충제 ), 모기향 , 전자 모기향 , 방충망 , 파리채 , 전기 파리채 , 모기장 등이 보급되었고, 과학자들은 모기를 멸종 시키기 위해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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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에 대한 오해
모기는 보편적으로 피를 빠는 곤충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사실 모기는 피를 주식으로 삼는 곤충이 아니라 나비 나 벌 처럼 꽃꿀, 수액 등을 주식으로 삼는 곤충이다. 하지만 산란기가 되면 암모기들은 뱃속에 품은 알들을 키우기 위해 동물의 혈액을 빨아먹게 되는 것이다. 즉, 피를 빠는 것은 전체 모기가 아닌, 산란기의 암모기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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