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는.....
뽕나무의 열매로서 6~7월에 검은빛으로 익는다.
포도당과 유기산 등이 많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오디를 먹으면 '갈증을 없애고,모발을 검게 하며
오래 먹으면 배고픈 줄 모르게 한다'고 한다.
여름에 더위를 먹었을때나 빈혈, 정력 쇠약에도 효과가 좋다.
유정, 몽정, 조루에 오디가 손꼽히는 것도 그런 이유 때문이다.
옛말에 "임도 보고 뽕도 딴다"는 속담이 있듯이 뽕밭이 사랑의 장소로 알려진 것도
오디의 약효가 그러하기 때문은 아닐까.....
오디술은.....
동의보감에서는 '상심주'라고 했다.
동의보감에 의하면 이 술은 장수의 술이라고 하는데 '관절을 부드럽게 하고, 귀와 눈을 밝게 하며,
정신을 안정시키고 몸을 가볍게 하며, 얼굴색을 좋아지게 한다'고 했다.
[오디술 담그기]
1) 재료 : 오디 600g, 소주 1.8L, 꿀 350g(or 설탕)
2) 담그는법 :
(1) 6월경에 신선한 오디를 따서 깨끗이 씻은 다음 체에 건져 물기를 빼 준다.
(2) 물기가 완전히 빠지면 밀폐용기에 적당량의 오디와 소주를 담고 뚜껑을 닫아
서늘한 곳에서 2개월 정도 숙성시킨다.
(3) 약 2개월후 술이 익으면 베보자기나 체를 이용해 건더기를 건져내고 술만 받아
입이 좁은 유리병에 옮겨 담은 다음에....
(4) 술 량의 1/5정도 꿀을 넣어 햇볕이 들지 않는 서늘한 곳에 보관해 둔다.
[오디술 음용법]
하루에 2∼3회 소주잔으로 한 잔씩 공복에 마신다.
[오디술의 효능]
1) 노화방지 및 피로회복에 좋다.
2) 꾸준히 마시면 흰머리가 생기는 것을 막고 저항력을 높여주며 노화방지효과가 있다.
3) 갈증을 없애 준다.
4) 모발을 검게 한다.
5) 빈혈, 정력 쇠약에 효과가 좋다.
6) 관절을 부드럽게 한다.
7) 귀와 눈을 밝게 한다.
8) 정신을 안정과 몸을 가볍게 하고, 얼굴색을 좋아지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