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6. 15. 19:01

약물 치료

만성 피로 증후군 (CFS)을 치료하는 특효약은 없지만, 현재의 치료는한약과 항바이러스제, 면역 글로불린 면역 조절제 비타민제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항정 신성 의약품 및 자기 소개 제 소염 진통제도 병용하여 환자의 불안감을 없애 의미로 상담도 실시합니다.

만성 피로 증후군질병이 밝혀지지 않은 상태에서 증상에 대한 약을 사용하지 않을 수없는 상황이지만, 주로 면역 조절 효과가있는 약이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음은 증상에 사용되는 약물을 보여줍니다

피로인지 장애와 우울증 SSRI (Zoloft, Paxil, Prozac 등의 선택적 세로토닌 재 획득 억제제)

수면 장애 근육통 관절통 저용량 TCA (도쿠사삔과 심실 부정맥 등의 삼환계 항우울제)

두통 근육통 관절통 NSAID (이부 프로펜이나 나뿌로키신 같은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약)

기타 약물 보中益신경 온천 (대부분 여덟ゅうえきとう), Klonopin (Klonopin) 
근육 주 글로블린 (IMgG), 영양 보조 식품 (특히 항산화 약, 
비타민 B12 (메찌루코바라민), 비타민 C (아스코르빈산)) 



스트레스 해결

만성 피로 증후군을 치료하는데 일반적으로 가장 간단하고 효과가있는 것이 스트레스를 피하고 휴식을 많이하는 것입니다.

만성 피로 증후군스트레스는 괴로워 것에서받는 스트레스만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생물 학적 스트레스, 예를 들면 소음과 눈부신 조명을받는 등 자신이 알지 못하지만, 몸의 방어 반응이 일어나게 것도 스트레스 일종입니다.

만성 피로 증후군의 원인으로 스트레스가 관여하고있다는보고가 있으며, 발병 환자의 경우 스트레스에 의해 증상을 악화시키는 현상이 현저하게 볼 수 있습니다.

많은 환자가 만성 피로 증후군에 걸리는 초기에 더 스트레스를 피할 수있다면,이 정도 증상이 심해지지 않는 것은 아닐까 생각됩니다. 



운동

적당한 운동도 만성 피로 증후군의 개선에 효과적입니다. 
그러나주의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 비교적는 사람마다 다르다는 것입니다. 
겸손이라는 선을 넘어 버리면, 운동은 "스트레스 걸리는 활동"이고,만성 피로 증후군의 증상을 악화시키는 요인이되어 버립니다.

만성 피로 증후군
워킹, 수영, 자전거 타기, 조깅 등 유산소 운동을 의사의 정확한 지시하에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피로감을 경감시키고, 신체 기능을 높일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휴식과 활동의 균형을 나누는 방법을 배우는 것입니다. 
건강한 때 운동을 너무 이후 긴 휴식이 필요하다는 것을 반복하지 않도록 균형을 유지하는 것을 배울 수 만성 피로 증후군을 회복하는 열쇠가 될 것입니다. 



식사 제한

만성 피로 증후군 환자의 대부분이 음식 과민증의 영향이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음식 과민증은 신체의 면역 체계와 관련이없는 음식에 대한 반응입니다. 이러한 반응은 마치 마약과 같이 신경계에 작용하는 것으로부터"약학 반응"라고도합니다.

잘 먹고있는 음식 중 몇 가지를 참기, 예를 들면 우유, 밀, 옥수수, 기타 일반 식품을 피하는 것으로, 많은 환자에서 극적인 증상의 개선을 볼 것으로보고 있습니다. 




보충제

만성 피로 증후군 환자는 비타민 B 군, 비타민 C, 마그네슘, 나트륨, 아연, L - 트립토판, L - 카르니틴, 보효소 Q10, 필수 지방산이 부족한 경우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이들은 잘못된 식생활이 라기보다는, 만성 피로 증후군이라는 질병에 의해 부족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보충제의 영양 공급이 만성 피로 증후군의 개선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만성 피로 증후군그러나 어디 까지나 보충은 추가적인 것이며, 정상적인 식사로 변하는 것이 아니므로 평소 균형 잡힌 식사를하는 것이 제일 중요한 것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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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위키백
2011. 6. 15. 18:59
비 약물 치료 [편집] 
인지 행동 치료 
CFS에 대해 아는 것은 치료의 중요한 요소이다. 이것은 질병을 악화시킬 것으로 보인다 활동과 활동을 어떻게 조정하면 좋을까 배우기위한 것이다. 이러한 지식을 배울 공식적인 방법은인지 행동 치료라고하고, 환자는 질병에 대처가 더 쉽게되고, 새로운 증상을 유발하지 않고, 활동량을 증가시킬 수 있도록 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또한 가족들도 교육을받을 수에서 양호한 커뮤니케이 션을 유지할 수있게되고, CFS가 가족에게 미치는 다양한 영향을 줄일 수 있다고한다. 
스트레스 해결 
일반적으로 가장 유리한 방법은 환자가 신체적 / 정신적 스트레스를 피하고 심신이 휴식하는 것이다. 실제로 스트레스는 단기 / 장기 심각한 건강 상태의 악화를 많이 볼 수있어 많은 환자가 초기에 더 스트레스를 피할 수있다면,이 정도 증상이 심해지지 않았던 것은 아닐까 생각 있다. 원인 제설에 나와있는 것처럼, CFS는 "외상, 감염, 부상 등에 따른 신체적 정신적인 스트레스"에 의해 일어나는 면역 체계, 내분비 계의 이상이나 뇌 신경계의 기능 장애 등의 신체적 이상에 극도로 피로하면된다. 
적당한 운동은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지키기로한다. 그것은 CFS 환자도 예외는 아니지만, 운동의 양과 운동 종료시기에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 가장 중요한 점은 어떤 정도의 운동을한다해도, 피로 수준을 증가시키지 않도록 환자 개인에 맞는 수준의 범위를 최소화하기위한 것이다. 요가 태극권 등에도 효과가있는 경우가있다. 그러나 무리하면 피로와 통증이 증가하고 영향을 끼칠 수있다. 또한 PS 값이 높은 중증 환자는 가벼운 운동도 할 수 없기 때문에, 운동 요법을 실시할 수없는 경우도있다. 
온열 요법 
신진 대사를 촉진, 근육의 긴장을 풀어하거나 혈액 순환을 좋게하고 면역을 높이는 효과가있다.温灸 목욕 등. 목욕은 체력에 맞는 범위 내에서한다. PS 높아 입욕 수없는 환자는 단시간에 들어가는 반신욕, 족탕 등이있다. 
약물 치료 [편집] 
약물 치료는 개별 환자 특유의 증상 군을 완화하기위한 것이다.CFS 환자는 많은 약물에 과민하다 경우가 많으며, 특히 중추 신경계에 작용하는 약에 주목할 만하다. 따라서 일반적인 치료 지침은 극히 낮은 용량에서 시작하여 필요성과 내량에 따라 점차 그 양을 늘리는 것이 좋다고한다. 또한 환자 효과는 다른하거나 부작용이있는 약을도 있으므로 환자의 체질이나 증상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약초 
보 中益 신경 온수는 보충 물이라고하며, 병후 또는 수술 후 면역 저하와 미열 전신 권태감 등 CFS 증상에 비슷한 증상의 경우 처방되고 있으며, 환자의 4 %에 활성화되고있다. 또한 CFS 환자에있어서 증거는 일정한 경향을 보이지 않기 위하여, "증거"의 분류 및 그 진단에 따른 본격적인 한방 치료 연구가 나고야 대학에서 진행하고있다.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 
이러한 약물은 CFS 환자에게 통증이있는​​ 경우에 그 증상을 완화하기 위하여 이용되고있다. 
저용량 삼환계 항우울제 
삼환계 약물은 수면의 개선이나 가벼운 전신 통증 경감을 목적으로 처방된다. 
다른 항우울제 
비 우울증 CFS 환자에게 SSRI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을 투여한 결과, 치료 효과가 보였다는보고가 일부 이루어지고있다. CFS 환자 중에는 우울증이있는 환자도 일부보고되고이 치료에 대해서는 더 새로운 항우울제 처방이 행해지고있다. Fluoxetine (Prozac), Sertraline (Zoloft), Paroxetine (Paxil), Venlafaxine (Effexor), Trazodone (Desyrel) Bupropion (Wellbutrin) 등이있다. 효과는 개인차가 있으며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흥분, 수면 장애, 피로 증가 등 부작용이있다. 
항 불안 제 
CFS 환자의 불안 증상에 대해서는 항 불안 제가 처방된다. 
항균제, 항바이러스제 
최근이 치료는하지 않게되어 가고있다. 항바이러스제 acyclovir를 사용한 대조 시험에서는 CFS 환자에게는 효과가 보여지고 있지 않다. 가끔 환자 중에는 감염의 증상을 병발하는 경우가 있는데,이 경우를 제외하고 CFS 치료로 처방 안된다으로되어있다. 
항 알레르기 
CFS 환자 중 일부는 알레르기 병력이있는 것이 있으며, 정기적으로, 그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있다. 비 진정 항히스타민제는 이러한 알레르기가있는 CFS 환자에게 활성화된다. 
안뿌리제ン 
안뿌리제ン 투여군은 위​​약 그룹에 비해인지 능력 / 행동력에 중등도의 개선을 볼 수 있었다고보고되고있다. 그러나이 예비 연구의 결과는 더 확인이 필요된다. 또한, 현 단계에서는 인증되지 않은 약이다. 
기타 (비타민, 보효소, 미네랄, 건강 식품, 향수 치료, 침구 등) 
비타민 C 
(아스코르빈산)를 대량 (1,000 mg 매 식사 후)를 복용하면 활성 산소를 제거하고 조직 손상을 감소시킬 수 있고, 미열이 감소하는 경우가있다. 비타민 C는 산성이고 대량으로 복용하면 위가 아프게 수 있으므로, 세루벳쿠스 등 위장약을 병용한다. 
메찌코바루 
(매 식사 후 1,000 μg), 비타민 B12이며, 본래, 말초 신경염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었지만, 수면 장애에도 유효하다고보고 있고, 힘이 없거나 피로감을 줄이고 사고력을 회복하는 경우가있다. 
대체 의학 
코엔자임, 카르니틴, NADH, 필수 지방산, 사과산, 마그네슘 등의 보충으로 증상을 완화하는 경우도 있고, 자율 신경계의 혼란은 녹색 향기의 아로마 테라피 효과가 뇌의 피로를 완화한다. 침구 요법은 진통 효과와 근육의 긴장을 풀고 혈액 순환을 촉진시키는 효과가있다. 또 가공 식품의 취급되지만, 반대로 코 (바이퍼 고기) * 蝮 BM (바이퍼 쓸개)은 세로토닌 선구자 트립토판 각종 비타민 니코틴산 등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그 시너지 효과로 단체로 각각을 섭취하는 것보다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음 (바이퍼 통째로 한 마리와는 성능이 다르기 때문에주의). 
항피로 물질 
아미노산, 구연산 등. 닭 가슴 고기는 항피로 효과가 기대되고있는 노신과 안세 린이 풍부된다. 
Posted by 위키백
2011. 6. 14. 20:33
마늘 

: 마늘에 들어있는 위화아릴 약효성분이 혈액을 따라 순환하면서 세포에 활력을 주고 성선을 자극, 성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한다. 마늘의 정력강화 효과는 단순한 성력증강하고는 다르다. 정력하면 보통 성력으로 생각하기 쉬우나 마늘의 정력강화 효과는 성력 뿐 아니라 정신과 육체 양면에 걸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마늘은 영웅을 위한 것이다’라는 서양 속담에서 알 수 있듯이 마늘은 이집트, 그리스, 로마, 중국, 일본 등에서 오래전부터 정력제로 사용돼 왔다. 마늘은 혈액순환이나 혈관을 깨끗하게 하여 중년 이후의 발기기능을 지켜주는 효과가 있다. 또 마늘에 함유된 스코르디닌이라는 물질은 음경의 해면체를 충만케 해주는 신비한 힘이 있다. 한 실험결과 스코르디닌을 투여한 쥐는 투여하지 않은 쥐보다 수영 지속시간이 4배 가까이 길었고 정자도 현저히 증식됐다고 한다. 약용으로 쓰는 마늘은 쪽이 난 마늘보다 통마늘이 좋으며 5월5일 단옷날 점심때 캔 것이 가장 효험이 있다고 한다.

▲ 굴 

: 서양에서는 굴을 ‘바다의 우유’라고 하여 최고의 정력제로 꼽는다. 비타민 A, B1, B2, B12와 철, 구리, 망간, 요오드, 칼슘 등이 풍부하다. 특히 남성 정력을 증강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 아연도 함유돼 있다. 불임 남성에게 아연을 공급해 정자수가 늘어났다는 연구발표도 있었다.
굴은 바다에서 나는 우유라 불릴 만큼 고단백 완전식품 영양식이다. 스테미너라니까 괜히 민망하게 들릴지 모르는데 이는 잘못 이해하는 거다. 근력, 정력, 생활을 더욱 활기차게 만드는 힘이 바로 스테미너다. 
굴이 스테미너 음식으로 알려진 건 오랜 역사를 통해 알 수 있다. 
많이 먹기로 치자면 작가 발자크가 1444개로 대망의 1위, 독일 재상 비스마르크가 175개, 시저도 이에 지지 않고, 나폴레옹도 세끼 식사를 굴로 때울 정도로 굴 킬러로 전해진다. 
왕성한 사회활동도 모자라 지배자로서 자리 매김할 수 있는 힘이 굴에서 나왔단 말인가?
게다가 피부 미용에도 좋다 하니 어찌 그냥 지나칠 수 있을까... 


▲ 새우 

: 새우는 아연, 마그네슘, 칼슘, 요오드, 세레니움 등이 풍부하고 필수 아미노산의 함량도 높다. 무드를 조절하고 성욕을 증진시키는 뇌의 신경전달물질 생산에 필요한 아미노산인 페닐알라닌도 풍부하다. 한방에선 남성의 성기능 장애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중국 ‘본초강목’에 `혼자 여행할 때는 새우를 먹지 말라’, ‘총각은 새우를 먹지 말라’는 말이 있다. 한방에서 남성의 양기를 북돋워주고 스태미나의 원천인 신장을 강하게 하는 강장식품으로 본다. 콜레스테롤을 걱정하기도 하는데 국립수산과학원 연구에 따르면 새우의 콜레스테롤은 고밀도 지단백과 결합하므로 혈관에 거의 남지 않는다고 한다.

▲ 생강 

: 생각은 자극제로써 성질이 따뜻하며 신진대사를 촉진해 몸속의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몸의 기를 올려준다. 혈액을 묽게 하여 발기기능을 신장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생강은 또 성욕을 촉진하는 식품으로 오래전부터 알려져왔다. 아프리카 사람들은 생각을 최음제로 먹는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과학자들은 생강이 정자수와 정자의 활동성 증가에 도움이 된다고 단언한다.

▲ 참치 

: 아연, 세레니움, 비타민 B12, B3, 단백질, 오메가-3 지방산 등이 풍부한 참치는 굴 다음으로 섹시푸드로 꼽힌다. 정자생산을 증가시키고 스태미나 증가에 효과가 있다. 오메가-3 지방산은 성적 흥분을 증대시키고 정자생산에 필수적 영양소다.

▲ 토마토 

: 토마토가 정력에 좋은 이유는 힘을 내는데 필요한 철분과 비타민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라이코펜(붉은 색) 이외에도 토마토에 풍부한 베타-카로틴은 비타민 A의 전구체로 남성과 여성의 성 호르몬 생산과 임신에 필수적이다. 18세기 유럽에서는 최음제로 취급하기도 했다. 

▲ 전복 

: 여름이 제철인 전복은 정력을 강하게 하는데 좋은 대표적인 스테미너 식품이다. 
몸에 꼭 필요한 단백질성분인 필수 아미노산이 많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말린 전복은 더욱 효과적이다. 
죽이나 스프로 끓일 때 넣어 수시로 먹으면 체력이 회복된다. 소화능력이 떨어지는 사람은 버섯이나 양파, 셀러리 같은 채소를 섞어 스프로 만들어 먹는다. 전복은 고혈압.이명증(귀가 울리는 증상).허약체질의 치료식으로도 유명하다. 

▲민물게 

: 민물게의 내장속에 함유되어 있는 갯벌흙에 약효가 들어 있다. 
게를 잡은 즉시 산채로 씻어 찧다가 고춧가루와 간장을 넣고 다시 찧는다. 
잘 이겨지면 뚜껑이 있는 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3개월 정도 보관해 둔다. 
이렇게 만든 게장에는 칼슘 등 미네랄이 듬뿍 들러 있어 성장기에는 성기 발육이 좋고 장년기에는 양기 부족을 치료한다. 민물게는 통증을 가라 앉히는 작용도 있다. 

성관계가 정신과 육체의 다양한 활동들이 어우러지는 종합예술인만큼 정력에 좋다는 음식을 적당하게 먹으면서 다른 음식도 골고루 먹는 것이 좋다. 

정력을 지키는 생활요법으로서 식사는 늘 균형 있게 맛있게 한다(쾌식). 적당한 운동을 통해 몸과 마음을 즐겁게 한다(쾌동). 대소변과 땀을 흘려 노폐물을 체외로 배출한다(쾌변). 수면을 포함해 충분한 휴식을 취한다(쾌면). 직장에서의 업무나 근심 걱정을 잊고 심신을 쉬게 한다(쾌망). 

그리고 정력강화 지압법으로서 엄지발가락과 새끼발가락 쪽이 사람 인(人)자 모양으로 마주친 용천혈이라는 오목한 부분을 엄지손가락이나 볼펜으로 눌러준다. 신장기능이 촉진되면서 하반신의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발기지구력이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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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을 병들게 하는 원흉 중 하나가 지방이므로 섭취를 줄여야 한다. 그러나 혈관에 문제가 생길 정도로 콜레스테롤을 너무 많이 섭취하는 것도 문제이지만, 콜레스테롤 수치가 너무 낮은 것도 문제이다.

지나친 육식도 나쁘지만 지나친 채식도 정력에는 좋지 않다.

남성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키는 미네랄을 섭취하자.

아연은 전립선에 많이 들어 있으며 정액의 일부를 구성하고 정자의 활동을 활발하게 만들어준다.
사정 시 정자를 내보내는 연동 운동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아연이 많은 음식으로는 굴·장어·게·새우·호박씨·콩·깨 등이 있다.

 
혈액 순환에 좋은 식품을 먹자.

 마늘·양파·부추가 있으며 비타민 E가 많은 땅콩·잣·장어·꽁치 등은 혈액 응고를 억제한다. 또한 하루 한두 잔의 적당한 음주는 혈액 순환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해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고 발기에도 도움을 준다. 특히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레드와인이 가장 좋다.

아르기닌이라는 아미노산은 ‘노화 방지 호르몬’이라고 하는 성장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킨다.
따라서 아르기닌이 많이 포함된 음식을 꾸준히 먹으면 성장 호르몬의 분비가 촉진돼 신체에 활력이 생기고 정력도 좋아진다.
아르기닌이 많이 포함된 음식으로는 마·깨·꿀·전복 등이 있다.

항산화제를 섭취하라.

  
과식은 금물이다. 식사량이 많으면 성욕이 떨어지고 소화하느라 에너지를 많이 소모해 쉽게 지친다.
평소 소식을 하는 것이 성기능 및 노화 방지에 매우 중요하며 특히 섹스 직전의 과식은 절대 금물이다.

 

그러나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이러한 식품을 꾸준히 골고루 섭취할 경우 발기력을 포함한 정력이 향상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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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호르문  형성에 도움을 주는 음식

1_ 해바라기씨

그 어떤 음식보다 비타민 E가 풍부하다. 비타민 E는 노화를 방지하는 가장 중요한 영양소로 피부의 급격한 노화를 막는다. 

2_ 시금치와 콩

이 채소들은 피부 세포의 노화를 막고 거칠어진 피부를 회복시켜준다. 

3_ 포도 주스

심장병과 발작을 예방해주는 포도 주스는 중년 남성의 피부 처짐에도 효과가 있다. 

4_ 고구마

고구마는 햇빛에 의한 남자들의 피부 노화를 막고 자외선으로부터 남편의 피부를 보호해준다. 

5_ 치즈

튼튼한 치아는 건강한 몸을 위한 든든한 재산. 치즈는 치아를 건강하게 유지시키고 강하게 해준다 
Posted by 위키백
2011. 6. 14. 20:31
  

 

정력에좋은음식과 남성호르몬


흔히 정력에좋은음식 이라고 하는것들 있잖아요.

그 음식들을 먹으면 우리몸에서 어떤반응들이 일어나면서 정력을 좋게하는건가요??

 

제가 생물, 인체에 관심이 많아서요..

상세하게 설명해주세요..

그리고 남성호르몬을 증가시킨다는 말이 있던것 같앗는데.

제가 여드름약으로 남성호르몬을 억제시킨다는 약인가.. 그걸먹고잇거든요.

그럼 그 약의효과를 더보려면 정력에 좋은음식같은건 가급적 안먹는게좋은가요?..

 

 

re: 정력에좋은음식과 남성호르몬

정력제를 찾아먹기보다는 신선한 채소와 해산물·곡물 등을 즐겨 먹고 올바른 식습관을 갖추는 것이 정력을

증진시키는 저렴하고도 빠른 방법이라고 강조한다.


정력에 좋다면 뱀탕·보신탕·해구신·웅담 등 아무거나 가리지 않고 찾아 먹으니 말이다.
 
이러한 것들이 과연 정력에 도움이 될까.

정력제에 집착하기보다는 정력을 떨어뜨리는 나쁜 생활 습관부터 고쳐야 한다.

 

담배를 끊고, 술을 적당히 마시고,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

그 다음으로 할 일이 운동을 하고 정력에 도움이 되는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다.

 

정력에 도움이 되는 식품들은 분명히 있습니다. 신선한 채소와 해산물, 곡물들이 그것이지요.

이러한 식품들을 꾸준히 먹고 적절한 운동과 올바른 생활 습관을 갖는다면 분명 정력 증진은 물론

노화와 질병도 이겨낼 수 있을 것입니다

유일한 방법은 꾸준히 노력하는 것이지요.


정력을 증진시키는 식습관


혈관을 병들게 하는 원흉 중 하나가 지방이므로 섭취를 줄여야 한다. 그러나 혈관에 문제가 생길 정도로

콜레스테롤을 너무 많이 섭취하는 것도 문제이지만, 콜레스테롤 수치가 너무 낮은 것도 문제이다.

지나친 육식도 나쁘지만 지나친 채식도 정력에는 좋지 않다.

남성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키는 미네랄을 섭취하자.

아연은 전립선에 많이 들어 있으며 정액의 일부를 구성하고 정자의 활동을 활발하게 만들어준다.
사정 시 정자를 내보내는 연동 운동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아연이 많은 음식으로는 굴·장어·게·새우·호박씨·콩·깨 등이 있다.

 
혈액 순환에 좋은 식품을 먹자.

 마늘·양파·부추가 있으며 비타민 E가 많은 땅콩·잣·장어·꽁치 등은 혈액 응고를 억제한다. 또한 하루 한두 잔의 적당한 음주는 혈액 순환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해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고 발기에도 도움을 준다. 특히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레드와인이 가장 좋다.

아르기닌이라는 아미노산은 ‘노화 방지 호르몬’이라고 하는 성장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킨다.
따라서 아르기닌이 많이 포함된 음식을 꾸준히 먹으면 성장 호르몬의 분비가 촉진돼 신체에 활력이 생기고 정력도 좋아진다.
아르기닌이 많이 포함된 음식으로는 마·깨·꿀·전복 등이 있다.

항산화제를 섭취하라.

  
과식은 금물이다. 식사량이 많으면 성욕이 떨어지고 소화하느라 에너지를 많이 소모해 쉽게 지친다.
평소 소식을 하는 것이 성기능 및 노화 방지에 매우 중요하며 특히 섹스 직전의 과식은 절대 금물이다.

 
그러나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이러한 식품을 꾸준히 골고루 섭취할 경우 발기력을 포함한 정력이 향상된다는 것이다.


몇 번 먹고 나서 당장에 효과를 기대한다면 과욕이다 

Posted by 위키백
2011. 6. 14. 20:20

스타벅스 포항비치점에 에버퓨어정수기 시스템 CSR MC2-트리플 설치

 

 

 

http://everpurehome.com

Posted by 위키백
2011. 6. 14. 20:17

커피와 물/에버퓨어 정수기/스타벅스 커피빈 정수시스템/커피전문점 정수시스템

 

[완벽한 에스프레소를 위한 10가지 방법(6월 11일)]에서도 언급했듯이 커피에 있어 물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수돗물이나 약수물 등 맛이 느껴지거나 냄새가 나는 물은 커피의 맛에 많은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항상 정수한 물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한데 한 잔의 커피에 가장 많이 들어 있는 성분이 물이기 때문이다.

 

커피는 98%가 물로 이루어져 있고 원두를 아무리 고품질의 것을 사용한다 해도 물의 선택이 잘못되면 커피 본연의 맛과 향을 찾기 힘들다. 그렇다면 커피 본연의 맛과 향이 잘 유지될 수 있는 물의 조건은 무엇일까?

 

물은 자연수, 증류수, 수돗물, 정수한 물로 분류할 수 있는데 이 중 커피를 추출할 때 적합한 물은 정수한 물과 증류수 정도다. 수돗물은 소독약 냄새가 커피의 향을 나쁘게 만들며 지하수는 포함된 성분(칼슘, 마그네슘 등)이 커피의 쓴맛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커피를 추출할 때는 항상 정수된 물을 사용하여야 하는데 물의 염소와 석회성분을 제거하여 추출된 커피는 본연의 맛과 향을 찾을 수 있다.

ⓒ 에버퓨어홈

 

물을 정수 하는데 가장 이상적은 조건은 무엇일까?

*본 내용은 해당기관[(주)에버퓨어 코리아]의 자료입니다. 

 

1. 여과하는 면적이 넓을 것

 

여과 면적이란 필터의 물이 통과하는 기공이 아닌 물이 닿는 면적 즉 물이 통과하는 면적입니다. 물이 닿는 면적이 좁을수록 필터의 수명은 단축됩니다.

 

2. 여과를 위한 기공이 작고 많을 것

 

여과를 위한 기공은 물이 통과하는 통로입니다. 이통로를 지나면서 정수가 되는데 에버퓨어 제품의 핵심인 마이크로막은 물이 통과될때 안개가 뿜는듯한 형태로 물이 진행됩니다. 당연히 기공이 작은것은 물론이며 아주 많은 기공이 막 표면에 존재합니다.

 

3.  각기공을 통하여 유수의 속도가 서서히 콘트롤 될 것


여과를 위한 기공이 작고 많기 때문에 유속이 늦습니다. 단 많은 기공에서 모여진 물이 상당하여 실제 정수가 완료되어 모여진 물을 수돗물 처럼 콸콸 나오게 됩니다. 당연히 물의 퀄리티는 동일합니다.

 

4. 냄새나 미각을 완전히 제거할 것


에버퓨어 제품의 마이크로카본은 입자가 아주 곱기 때문에 굵은 입자보다  같은 무게일때 표면적인 몇십배 이상 넗습니다. 때문에 흡착성능도 몇십배 뛰어납니다.

 

5. 일정 불변의 수질을 항상 유지할 것


마이크로막과 그표면에 코팅된 카본알갱이는 고체화되어 있으며 필터내부에 존재하는 평형막 이론에 의해 막 자체에 하중을 받지 않으므로 이물질이 막을 통과하는 일은 절대 없습니다. 때문에 필터의 수명이 다하게 정수량이 떨어 질수는 있지만 수질에는 변화가 없습니다. 이것이 에버퓨어 제품의 핵심기술 입니다.

 

Posted by 위키백
2011. 6. 14. 14:21
 이제 초등학생들도 학교숙제를 USB 메모리에 저장할 정도로 USB 메모리는 누구나 사용하는 이동식저장장치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USB 메모리(디지털 카메라 등에 사용하는 CF카드 포함)가 사용하기는 무척 편리하지만, 내 컴퓨터에서만 사용하는 것이 아닌 탓에 언제든 남의 컴퓨터나 내 컴퓨터에 악성바이러스를 옮길 수 있는 위험요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USB바이러스가 위험한 것은 일단 바이러스에 감염된 usb메모리는 연결하는 컴퓨터마다 바이러스 감염을 시킨다는 데 있습니다.

예전에는 플로피 디스켓을 컴퓨터에 연결할 때 기본적으로 바이러스 검사부터 하는 것이 원칙이었습니다. 한데 이상하게 플로피디스켓을 대체하는 USB 메모리는 바이러스 검사를 하고 사용하는 것을 잘 볼 수 없습니다. 물론 무료백신들의 성능이 좋고 실시간 감시 기능도 잘 작동을 하고 있지만, 그것만으로는 완벽하게 USB 바이러스를 차단하기는 어렵습니다.

USB 바이러스는 정상적인 자동실행 기능(autorun.inf)을 이용하기 때문에 이동식 장치가 열리는 순간바이러스가 실시간으로 복사, 실행됩니다. 그 까닭에 제대로 치료가 안 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하물며, 백신 설치가 안 된 컴퓨터거나 실시간 감시 기능이 꺼진 컴퓨터는 완전히 무방비 상태로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고 말 것입니다.

지금부터 USB 바이러스를 사전에 차단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공공장소나 타인의 컴퓨터는 백신이나 유틸 등 컴퓨터 환경이 전부 다르기 때문에 아래 내용들은 오직 내 컴퓨터에서 USB메모리를 사용할 때만 적용할 수 있겠습니다.]
먼저 USB바이러스는 이동식 장치들의 자동실행 기능을 이용하기 때문에 이것부터 차단해야 합니다.
여러가지 방법이 있는데, 가장 간단한 방법은 시디를 넣거나, 이동식 장치를 연결할 때 미리 키보드의 쉬프트(SHIFT) 키를 눌러주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깜박 잊어버릴 수도 있고 사실 좀 귀찮을 때도 있습니다.
간단한 프로그램은 예전에 국가정보원에서 제공한 이동식장치 자동실행 방지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이 외에도 레지스트리 편집, XP-PRO 버전은 그룹 정책 등을 이용하여 자동실행을 차단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이동식 장치들의 자동실행 차단을 하고나면 한 가지 작업을 더 해야 합니다.
외부에서는 어쩔 수 없이 그냥 사용했다 하더라도 내 컴퓨터에서 사용할 때는 메모리를 사용하기 전에 바이러스 검사를 꼭 먼저 해야 합니다. 
이제 백신프로그램을 실행합니다. 그 다음 자동 검사가 아닌 수동 검사를 선택하여 이동식 장치만 따로 검사합니다.
시간은 아주 잠깐이면 됩니다. PC검사 - 정밀검사를 선택합니다.
V3LITE를 사용중이라 예를 들고 있지만 다른 무료 백신들도 이와 같이 수동으로 일부 장치만 따로 바이러스 검사를 할 수 있습니다.


정밀검사 창이 열리면 기본 값으로 내 컴퓨터에 모든 디스크 항목이 선택된 상태입니다. 내 컴퓨터 체크 표시를 없앱니다. 그 다음 맨 밑에 이동식 디스크(USB메모리)만 다시 체크를 해주면 그 디스크만 검사를 실행합니다.


이렇게 검사를 완료하여 안전한 상태를 확인합니다.
이제 USB 메모리에 있는 파일을 사용하면 컴퓨터에 아무 문제도 발생하지 않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2090 바이러스를 대비한 USB 자동기능실행 해제 방법 (USB 자동실행 차단) 

2090 바이러스 전용 백신 http://kr.ahnlab.com/b2bDwVaccineView.ahn?num=86&cPage=1

2090 바이러스 포맷해도 살아나는 이유는?
Posted by 위키백
2011. 6. 13. 11:52

크롬 사용자들이 좋아할 만한 7가지 웹 앱 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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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익스플로러 외에 크롬도 사용하면 좋은 점 가운데 하나는 웹 앱입니다크롬 웹스토어에서 마음에 드는 웹 앱을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습니다게임도 있고, e북도 있고뉴스 프로그램도 있고 다양합니다저는 크롬 바탕화면에 공짜 앱을 10여개를 깔아놨았습니다이 가운데 제가 좋아하는 6개만 소개할까 합니다이것만 봐도 웹이 어떻게 진화할지 가늠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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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는 브라우저와 웹에 관해 배운 20가지’. 영어 e북인데쉽고 재미있게 씌여 있습니다분량은 60여쪽인데 마우스 클릭으로 책장 넘기며 읽는 재미가 종이책보다 낫습니다참 잘 만들었습니다읽고 나면 구글이 크롬으로 무얼 하려고 하는지앞으로 웹이 어떤 방향으로 진화할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웹 개발자분이나 컴퓨팅을 공부하는 분들은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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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는 풍선터뜨리기 게임 포핏(Poppit). 구글이 작년말 크롬 OS를 발표할 때 시연했던 게임입니다같은 색의 풍선이 잇대어 있으면 터뜨릴 수 있는데이런 식으로 거의 모두를 터뜨리면 미션이 끝납니다심플한데 은근히 재밌습니다바탕화면에 깔아놨더니 자투리 시간만 나면 이 게임을 하게 되더군요그래서 꼭 하고 싶을 때만 내려받아 즐긴 다음 삭제해 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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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는 구글북스입니다아시다시피 구글은 전 세계 전자책 시장을 싹쓸이하려는 야망을 갖고 있습니다안드로이드와 크롬으로 플랫폼 시장을 장악한 다음 구글북스를 본격적으로 상용화하면 아마존도 위협할 수 있다고 봅니다구글북스 앱을 실행하면 내 서재(My Google Books)’가 뜹니다저는 공짜 e 10여권을 내려받아놨습니다저작권 시효가 끝나 구글이 디지타이징한 책입니다영문학 시간에 배웠던 책도 꽤 있습니다우리나라에서는 구글북스가 아직 활성화되지 않아 유료 책을 구입할 순 없지만 구글의 야망을 가늠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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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번째는 인기 게임 앵그리버즈 앱입니다지난달 구글이 크롬북을 발표할 때 로비오모바일 사장이 무대에 나와 시연했던 바로 그 앱입니다. 크롬 웹 앱에서는 손가락 대신 마우스로 새총을 쏘아 돼지를 박살냅니다아이폰이 아이패드에서 손가락으로 시위를 잡아당겼다 놓아 박살낼 때에 비하면 손맛이 조금 떨어집니다만 앵그리버즈를 컴퓨터에서 웹 앱으로도 즐길 수 있다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물론 게임물등급심의위원회 심의 따윈 안받았겠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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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번째는 포춘 500 앱입니다격주간경제지 포춘이 최근 이 앱을 개발해 크롬 웹스토어에 올려놨습니다저도 이걸 내려받고 무료회원으로 등록했습니다무료회원은 포춘 500 기업의 실적에 관한 개요는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기사를 쓰다 보면 애플의 최근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알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이때 이 앱을 실행하면 간단하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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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번째트위터용 주소단축 익스텐션 Goo.gl. 저는 트위터에 인터넷 주소를 첨부할 때 이 익스텐션을 사용합니다크롬 웹스토어에서 이걸 내려받으면 크롬 브라우저 우측상단에 아이콘이 생깁니다단축하고 싶은 인터넷 페이지를 띄운 상태에서 이 아이콘을 클릭하면 주소가 단축되고 복사까지 됩니다트위터에 올릴 글 뒤에 복사(Cont+V)만 하면 됩니다아주 간단해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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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번째사진/동영상 스크린캡처 익스텐션 라이트샷(Lightshot)’. 이것은 순전히 제가 좋아하는 익스텐션일 뿐입니다이게 가장 좋다는 뜻은 아닙니다블로깅을 하다 보면 사진이나 동영상 스크린을 캡처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여러가지 익스텐션을 사용해 봤는데 이게 가장 맘에 들었습니다. Goo.gl과 마찬가지로 크롬 웹스토어에서 내려받으면 크롬 브라우저 우측상단에 아이콘이 생깁니다캡처하고 싶은 화면이 떠 있는 상태에서 이 아이콘을 누르면 바로 캡처가 됩니다동영상도 캡처할 수 있는 게 이 익스텐션의 장점입니다. 맥용이 없어 아쉽습니다.

 

Screenshot_9.jpg

 

이밖에도 크롬 웹스토어에는 쓸 만한 앱이 참 많습니다구글은 크롬 브라우저 강점으로 3S를 꼽습니다빠르고(Speed), 단순하고(Simple), 안전한(Secure) 브라우저라는 거죠우리나라 웹 환경에서는 불편한 점이 많지만 인터넷 서핑만 할 때는 별 문제 없습니다인터넷 익스플로러 계속 사용하시면서 인터넷 서핑할 때만이라도 크롬을 사용해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광파리>

Posted by 위키백
2011. 6. 11. 12:46
현미 찹쌀 보리 완두콩 흰색 콩 붉은 팥 참깨 국산 밀가루 양배추 시금치 쑥갓 쑥 파슬리 오이 당근 토마토 고추 감자 연근 무 우엉 참마 토란 고구마 호박 부추 콩나물 죽순 대파 양파 마늘 생강귀향 덩굴 당근 참기름 송이 표고 느타리 소 돼지 닭 칠면조 양 염소 사슴 도미 가자미 조기 삼치 연어 잉어 장어 미꾸라지 멍게 해삼 미역 김 녹조류 다시마
오렌지 귤 레몬 사과 수박 딸기 복숭아 무화과 매화 호두 밤 은행 잣 땅콩 아몬드 녹용  꿀 인삼 로얄제리 클로렐라 구연산 쑥 계피 비타민 ABC D 청주, 위스키, 보드카 등 독한 술 무 정제 설탕 게으른 제염 카레 후추부터 치즈 두유 녹차

Posted by 위키백
2011. 6. 10. 10:16

Posted by 위키백
2011. 6. 10. 00:13
Re: Stop Camera Shutter Sound?
If you never want the sound again and you're rooted and have used ADB before (That's quite a few requirements....) you can use:
Code:
adb remount
adb shell rm -f /system/media/audio/ui/camera_click.og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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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위키백
2011. 6. 9. 12:28
dBlock(애드블록) - 크롬 확장 프로그램  정보 공유.... 

2011/05/28 05:43

복사http://blog.naver.com/gukhyun/129219444


본 포스트는 코르셋님의 블로그 http://corset.tistory.com/145 사이트에서 퍼온글입니다. 원작자님이 삭제를 원하시면 알려주세요.


크롬 전용 애드블록! 
웹 페이지의 성가신 광고를 차단합니다. 
인기 있는 크롬 확장 프로그램! 


파이어폭스의 가장 인기 있는 광고 차단 기능을 크롬에서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애드블록은 파이어폭스의 애드블록 플러스(Adblock Plus) 필터를 적용할 수 있게 설계되어 있고, 개인 맞춤형 차단/허용을 위해 사용자가 작성한 필터를 추가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도 지원합니다. 그리고 필터를 직접 추가할 필요없이 자동 업데이트되는 구독 필터를 구독하기만 해도 광고를 손쉽게 차단할 수 있습니다. 문맥 메뉴나 툴바 버튼으로 차단/허용 상태 전환이나 필터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확장 프로그램의 명칭은 영어로는 'AdBlock'('A'뿐만 아니라 'B'가 대문자)이며, 한국어 명칭은 표준 어법에 따라 '애드블록'으로 표기합니다. 


1. 설치 준비


2. 애드블록 옵션 페이지

애 드블록은 그 자체로 아무것도 차단하지 못 합니다. 차단 명령어에 해당하는 필터에 의해 광고가 차단되므로 필터의 관리를 위해 애드블록 옵션 페이지를 많이 사용합니다. 애드블록 옵션 페이지를 여는 방법은 툴바 버튼의 '옵션' 항목을 클릭하거나 Google 크롬 사용자 설정 및 관리(렌치 아이콘) > 도구 > 확장 프로그램 > AdBlock > 옵션을 클릭하십시오.


1. 일반 

일반 옵션

구글 검색 결과의 텍스트 광고 표시, 문맥 메뉴 항목, 유튜브 비디오 광고와 같이 필터로 차단되지 않는 플래시 내부 광고에 대한 옵션과 같이 사용자에게 필요한 옵션 항목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콘솔 로그에 차단/숨김 상태 상태 기록
크롬의 콘솔 로그(Ctrl+Shift+J)에 차단된 파일과 숨겨진 요소를 기록하는 옵션입니다. 웹 페이지에 적용된 차단 필터/요소 숨김 필터를 콘솔 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어서 웹 페이지의 이상 증상을 진단·해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필터 처리 속도가 느려지기 때문에 차단 오류를 다룰 때만 이 항목을 선택하십시오.

2. 구독 필터

구독 필터 목록
구독 필터(Filter Subscriptions)는 전문적인 필터 유지자(또는 필터 작성자)에 의해 관리되며, 주기적으로 업데이트되는 필터 목록을 의미합니다. 사용자는 별도의 필터를 작성하지 않아도 자신에게 필요한 구독 필터를 구독함으로써 성가신 광고를 효율적으로 차단할 수 있습니다. 광고 차단를 차단하는 구독 필터가 대부분이지만 개인 정보 보호 기능, 악성 도메인 차단과 같이 보안 기능, 사용성을 침해하는 파일 차단 등 다양한 목적의 구독 필터가 존재합니다.


애드블록을 설치 한 후 구독 필터 탭을 열면 설치한 언어(로캘, locale)와 일치하는 구독 필터와 영어권 구독 필터인 이지리스트(EasyList), 애드블록에 의해 발생한 차단 오류를 수정하기 위한 AdBlock custome filters가 기본적으로 선택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필터의 중복성을 최대한 줄여 로딩 속도 향상시키기 위해 자신에게 반드시 필요한 구독 필터만을 구독하십시오. 예를 들어 한국 사이트만을 이용한다면 '한국 구독 필터(Corset)'만 선택하시는 것이 좋고, 영어권 사이트도 자주 방문한다면 '이지리스트(EasyList)'도 함께 선택하십시오. 기본적으로 설정되어 있는 이지리스트(EasyList)는 영어권 기본 구독 필터로서 일부 한국 사이트에 차단 오류를 발생시킬 수 있으니 이 구독 필터를 구독 중지하거나 차단 오류를 해결할 수 있는 필터를 추가하십시오. '사용자 지정하는 구독 필터 추가' 기능을 지원하여 구독 필터의 URL을 입력하면 구독 필터 목록 이외 다른 구독 필터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또한 광고 차단 기능 이외 개인 정보 보호를 목적으로 하는 '추적 방지' 기능하며, 전세계의 사이트를 적용 범위로 하는 '이지프라이버시(EasyPrivacy)'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코르셋 프로젝트'도 추적 방지를 위해 한국 사이트에 특화된 '코르셋 프라이버시(Corset Privacy)'를 지원하여 실질적인 개인 정보 보호를 돕고 있습니다.


구독 필터는 기본적으로 5일 주기로 자동 업데이트되며, 필요한 경우 사용자는 즉시 수동 업데이트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는 '미차단 광고'나 '차단 오류'를 필터 유지자에게 신고한 후 그러한 '필터 문제(filter issue)'가 해결되었다는 통보를 받으면 '수동 업데이트'를 통해 업데이트된 구독 필터의 적용 효과를 즉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구독 필터로 인한 문제(광고가 차단되지 않거나 웹 페이지의 이상 증상)는 필터 유지자에게 문의를 하면 대부분의 문제가 해결됩니다. 필터 유지자의 연락처는 링크를 클릭하십시오.

구독 필터를 보기 위한 링크 표시
그리고 구독 필터 페이지의 맨아래에 있는 '구독 필터를 보기 위한 링크 표시' 버튼을 누르면 구독 필터 목록에 '보기'라는 링크가 표시되며, 필터 목록을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사용자 필터

사용자가 직접 작성한 필터로 웹 페이지의 광고를 차단하거나 허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 필터 탭에서는 필터 추가와 편집, 필터 구문 최적화를 할 수 있습니다. 

용어의 혼란을 막기 위해 몇 가지 사항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차단'은 넓은 의미와 좁은 의미로 나눌 수 있습니다. 넓은 의미의 차단은 '제거'의 의미로서 확장 프로그램의 이름에서처럼 '광고 제거'를 나타냅니다. 좁은 의미의 차단은 페이지를 열 때 불러오는 URL 형식의 파일의 요청을 막는 '차단 방식'만을 의미합니다. 

1. 넓은 의미의 차단 : 제거를 의미함. 예) AdBlock (광고 차단)
2. 좁은 의미의 차단 : 차단 방식만을 의미함

※ 광고 차단 방식

  • 차단 방식 : URL에 기반한 파일 요청을 막는 방식
  • 요소 숨김 방식 : 정의한 속성 조건과 일치하는 HTML 요소에 숨길 수 있는 속성/값을 적용하는 방식



사용자 필터는 올바른 형식으로 추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올바르지 않은 필터 구문은 로딩 속도 저하나 웹 페이지의 이상 증상의 원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필터 구문 최적화' 옵션은 필터를 검사하여 타당하지 않은 필터 구문이 있는 필터를 제거하거나 타당한 필터 구문으로 변환합니다. 예를 들어 site.com##.ad는 변화가 없지만 site.com##(name=ad)는 site.com##[name="ad"]로 변환되고, site.com##[name="hello]는 잘못된 필터 구문이므로 제거됩니다. 또한 보다 빠르게 처리되는 효율적인 필터 구문을 작성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광고 차단은 보통 '차단 후 요소 숨김' 순서로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이유는 차단 필터가 요소 숨김 필터보다 빠르기 때문입니다. 차단 필터의 활용 여부에 따라 필터 처리 속도가 결정됩니다. 물론 요소 숨김 필터는 차단 필터로 없앨 수 없는 광고 영역을 숨기기 위해 보조적인 역할을 충실히 해줍니다. 

차단 필터 
일단 원칙적으로 차단 필터의 중요성을 언급했지만 현재 애드블록은 구독 필터의 적용에 편중되어 있고, 사용자 필터의 작성 측면에는 소홀합니다. 페이지가 요청한 파일의 URL 정보를 확인하고, 유용한 필터 구문들을 적용하기 까다롭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2.3.6 버전(New advanced url-blocking wizard linked off of existing hiding wizard)부터 '차단 가능 목록' 및 '차단/허용 필터 작성' 인터페이스를 지원하여 차단/허용 필터의 작성이 수월해졌습니다. 

차단 필터의 인터페이스는 별도의 메뉴 항목이 아닌 '요소 숨김 마법사'의 고급 선택 옵션 형태로 실행됩니다. 먼저 문맥 메뉴에서 '마우스 커서가 위치해 있는 영역 숨기기' 또는 '현재 페이지의 광고 숨기기'를 실행한 후 차단 필터 작성 옵션을 클릭합니다.



'차단 필터 작성' 옵션을 클릭하면 아래와 같이 웹 페이지가 불러온 파일들을 보여주는 '차단 가능 목록'이 나타납니다. 이 차단 가능 목록은 차단/허용된 주소와 차단할 수 있는 주소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주소와 형식, 필터순으로 정렬이 가능하며, 이러한 정렬 기능은 주소의 그룹화하여 차단/허용하는 패턴을 찾기 쉽도록 돕습니다. 그리고 구독 필터에 의해 차단된 주소와 달리 사용자 필터를 적용한 경우 필터 끝에 X 아이콘을 클릭하여 필터를 직접 삭제할 수도 있습니다. 이 목록에서는 차단/허용하려는 주소를 지정하면 됩니다.



차단/허용하려는 주소를 지정하면 패턴을 선택합니다. 패턴(Pattern; 주소에 대한 일치 조건, 적용 범위를 규정하는 주소의 전체 또는 일부분)을 선택한 후 필터의 동작을 변경하는 옵션을 지정하면 필터는 자동 추가됩니다. 참고로 패턴은 와일드 카드 문자(*)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보통은 Custom(사용자 지정 패턴)에서 주소 조정을 통해 패턴을 만듭니다. 참고로 'http://www.' 은 패턴으로서 가치가 없는 부분이므로 제거합니다. 표준 필터 작성 방법에 따라 도메인은 이중 파이프 기호(||)로 시작하며 차단하려는 폴더가 연속되지 않는다면 캐럿 기호(^)로 끝납니다. 그래서 사용자 지정 패턴에 이중 파이프 기호와 캐럿 기호를 사용해줍니다. 

||advert.example.com^

※ 이지리스트(EasyList) 구독 필터의 사례
||abovetopsecret.com/300_
||ac2.msn.com^
||access.njherald.com^
||acidcow.com/banners.php?
||activewin.com^*/blaze_static2.gif




옵션은 고급 모드에 속하므로 보통은 설정을 변경하지 않고 그대로 필터를 추가합니다.



필터 작성 방법을 이해하는 것은 차단 필터 작성에 도움이 되며, '코르셋 프로젝트'에서 제공하는 필터 작성 정보는 보다 자세한 작성법을 제시합니다. 

요소 숨김 필터
요소 숨김 필터는 필터를 직접 입력하는 것보다 '요소 숨김 마법사'를 이용해 필터를 추가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요소 숨김 마법사'는 웹 페이지에서 문맥 메뉴의 '마우스 커서가 위치해 있는 광고 숨기기' 또는 '현재 페이지의 광고 숨기기' 항목을 선택하거나 툴바 버튼 메뉴의 '현재 페이지의 광고 숨기기' 항목을 선택하면 실행됩니다. 이 마법사는 숨기려는 광고를 지정한 후 슬라이더를 좌우로 움직여 광고 영역의 범위를 조절합니다. 광고 영역의 범위가 결정되면 필요한 속성을 선택하면 필터가 자동으로 추가됩니다. 



3. 툴바 버튼

툴바 버튼은 애드블록 사용 상태, 요소 숨김, 사이트/페이지 단위의 광고 허용, 옵션 페이지 열기, 툴바 버튼 숨기기를 지원합니다. 허용된 사이트/페이지는 허용 필터로 사용자 필터에 추가됩니다. 참고로 기존에는 툴바 버튼이 보조 확장 프로그램으로 존재해서 별도로 설치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2.3.0 버전부터 툴바 버튼은 애드블록으로 통합되어 더욱 편리해졌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크롬에는 광고 차단 목적의 확장 프로그램으로 애드블록(AdBlock)과 애드블록 플러스(Adblock Plus)가 대표적으로 존재합니다. 이 두 확장 프로그램의 차이는 무엇입니까?

A. 애드블록(AdBlock)은 크롬에 최적화된 공식적인 확장 프로그램입니다. 크롬에서 최적화된 기반에서 작성된 원조 광고 차단 목적의 확장 프로그램입니다. 크롬 애드블록의 개발자는 파이어폭스 브라우저를 기반으로 한 "애드블록 프로젝트(Adblock Project)의 여러 버전 중 가장 훌륭한 버전인 "Adblock Plus"에서 영감을 얻어 확장 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최근에 파이어폭스의 애드블록 플러스 프로젝트팀(애드블록 프로젝트와 독립적인 프로젝트)은 애드스워트(AdThwart)의 소스 코드로 "Adblock Plus For Google Chrome"의 개발을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광고 차단 목적의 크롬 확장 프로그램은 여러 개가 있고, 주요한 흐름은 '애드블록(AdBlock)'과 '애드블록 플러스 포 구글 크롬(Adblock Plus For Google Chrome)'입니다. 두 확장 프로그램은 개발 주체와 프로젝트의 성격이 다른 독립적인 프로젝트에 속합니다. 참고로 확장 프로그램명의 대/소문자에도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 AdBlock : 수석 개발자 - 마이클 건락(Michael Gundlach). 미국 조지아
  • Adblock Plus : 수석 개발자 - 블라디미르 팔란트(Wladimir Palant). 독일 쾰른 


Q. 한국 구독 필터(Corset)를 추가하면 모든 광고가 차단됩니까?

A. 아닙니다. 한국 구독 필터는 구독필터정책에 따라 유지되며, 모든 광고를 차단하지 않습니다. 침입형 광고나 불건전 광고와 같이 이용자에게 불편을 주는 광고를 차단하여 안전하고 편리한 콘텐츠 이용기반 조성을 목적으로 합니다. 이는 광고의 존재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광고 방식'에 대한 문제 제기를 의미하며 성가시고 침입적인 광고에 대한 해결책을 제안합니다. 하지만 양질의 콘텐츠에 대응하는 바람직한 방식의 광고는 '광고 허용' 이라는 적절한 피드백을 통해 매체 및 광고주의 이익을 보호합니다. 또한 크롬 자체에 광고 차단 기능의 제약이 있고 관련된 버그가 아직 해결하지 않아서 애드블록 플러스(파이어폭스)에 비해 많이 노출되는 광고는 구독필터정책과 관계가 없습니다. 이러한 문제는 버그 수정이나 관련 기술이 더욱 지원되면 해결될 수 있는 부분입니다. 


Q. 애드블록의 번역에 참여하거나 오류가 있으면 어떻게 합니까?

A. 애드블록의 번역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번역 봉사자에 의해 유지됩니다. 새로운 버전이 먼저 출시된 후 번역의 대상이 되는 원문이 제공됩니다. 그래서 새로운 출시 버전에 대한 번역 파일(로캘, locale)이 개발자에게 제출되었더라도 다음 출시일 전까지 일시적으로 일부 메뉴는 영문으로 존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영문으로 표시되는 것은 번역이 유지되고 있지 않음을 의미합니다. 번역에 참여하고 싶거나 번역 오류가 있으면 한국 번역 페이지에 먼저 문의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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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위키백
2011. 6. 9. 01:13


Posted by 위키백
2011. 6. 9. 01:02


다들 잘 쓰고 계시겠지만 아스트로를 이용한 어플백업 방법을 한번 공유 드릴까 합니다.

우선 아스트로는 아래와 같이 생겼어요.. 다 아시죠?


기본적인 탐색 기능은 이미 모두 사용하고 계실듯 하니.. 어플 백업관련해서만 적어 보겠습니다.

일단 어플 백업이 왜 필요한지부터 잠시 말씀드리면... ^^

옵큐에   어플 파일인  apk를 인스톨 하는데는 크게 2가지 방법으로 구분할수가 있죠..
 1) 마켓에서 어플을 다운받아서 설치
 2) 카페나 웹등에서 apk파일을 받아서 SD카드에 직접 추가후 아스트로와 같은 탐색기로 설치

위 2가지 사항중 백업기능이 필요한 부분은 1)번 마켓에서 다운로드 받은 어플에 해당합니다.
머 이미 apk 파일이 확보된 2)번의 경우 백업이 필요할리가 없겠죠? ^^

마켓에서 다운로드 받은 어플은 아래와 같은 경로에 설치가 됩니다.


아쉽게도 루팅을 하지 않는이상은 시스템 권한을 가질수가 없기 때문에 "sdcard/" 하위 디렉토리 
외에는 아무런 파일도 볼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실제 어플들은 root/data 폴더에 설치가 됩니다. ^^

이러한 이유로 마켓에서 다운로드 받은 어플들은 바로 apk 파일을 획득할수가 없어요...
그래서 백업이 필요한 이유가 생기게 됩니다.  

백업을 지원하는 어플들은 아스트로 외에도 여러가지가 있습니다만, 대부분 탐색기를 위해서 아스트로를 설치하니
겸사겸사 이용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

1) 옵션키를 눌러서 메뉴를 띄웁니다.
    그러면 아래 빨간박스에 있는 "도구"가 보입니다. 도구 선택~
     

 2) 아래와 같은 팝업이 뜨는데요. 거기서 첫번째에 있는 "애플리케이션 관리지/백업" 을 선택하세요.
    

3) 현재 설치된 어플들을 로딩하고 있는 중입니다. 잠시 기다림~~
  

4) 탭이 2개가 생기는데요...
    왼쪽에 있는 "설치된 앱"은 말 그대로 현재 인스톨되어 있는 어플들의 리스트가 나옵니다.
    오른쪽에 있는 "백업된 앱"역시 말 그대로 백업한 어플들의 리스트를 보여 줍니다.

    체크박스 보이시죠?
    백업하고 싶은 어플들에 체크를 한 후에( 다중선택 지원되요~) "백업"을 선택하시면 완료 입니다.
    정말 쉽죠? ^^

    이렇게 백업된 어플은 "/sdcard/backups/apps" 폴더에 보시면  apk 파일 형태로 잘~ 보관되어져 있습니다.
    공유하고 싶으실 경우 이 apk파일을 빼내셔서 공유하시면 되구요 ^^

           

그럼, 다음엔 다른 어플의 활용방법 한번 적어 볼께요~ 

** 추가로 2.1 Eclair로 업그레이드가 되면  Astro 시리즈중 "ASTRO Bluetooth Module"이란 어플을 받을수 있는데요..
이걸 받으면 BT를 이용해서 파일종류에 상관없이 모두~ 전송이 가능하게 됩니다.
지금은 기본 내장 BT 어플을 이용할 경우 전송가능한 파일이 멀티미디어 컨텐츠로 제한이 되어있어 불편하거든요..

오른쪽은  위에서 백업했던 astro pro.apk파일을 BT로 전송하려고 할때 뜨는 팝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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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위키백
2011. 6. 8. 21:16
  
  문법 < 어법 < 표현의 기교 < 의미의 정확한 전달 < 나의 의지와 의도대로 상대방을 움
직이는 것 = 언어생활의 목적


물이 흐르듯 자연스러운 영어를
  말과 글이란 흐르는 물처럼 자연스럽고 유창해야 합니다.  그것이 좋은 말과 글의 형식적 
요건입니다.
  언어는 기본적으로 천지창조하듯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이미 남(들)이 사용한 말과 글
을 흉내내고 자신으 욕구에 맞추어 변형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언어를 처음 배울 때에는 가
급적 좋은 말과 글을 우선적으로 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고급 수준의 작문 연습에서는  1)더 이상 명확하게(clear in meaning), 2)더 이상 짧
게(brief), 3)더 이상 쉽게(easy to understand)' 바꿀수 없는 상태가 최선의 문장이라는 이
론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경우에도  natural(자연스러운) & fluent(유창한, 막힘이 없는) 의 
조건의 갖추어야 함은 필수적입니다.  
  


문법 용어는 다음과 같습니다.

  주어 subject: S
  말이나 문장의 주인입니다.  주로 명사(구,절)나 대명사로서, 동사의 형태를 결정합니다.  
문장을 읽을 때에는 주어가 무엇인지부터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합니다.

  동사 verb: V
  주어의 상태나 동작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목적어가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서 자동사
(verb intransitive: vi)와 타동사(verb transitive: vt)로 구분하기도 하는데, 이 책으로 공부
하시면 그러한 개념이 필요합니다.

  동사구 phrasal verb
  동사에 전치사(preposition)나 부사(adverb)를 붙여서 동사의 뜻을 보다 풍부하게 만들어 
줍니다.

  목적어 objcet: O
  동사의 대상이 되는 사람이나 사물입니다.  전치사도 목적어를 갖는 경우가 있습니다.

  직접 목적어 direct object: DO / 둘째 목적어 second object
  동사의 행위가 미치는 대상입니다.  동사가 두 개의 목적어를 가질 때에는 간접 목적어 
다음에 언급됩니다.

  간접 목적어 indirect object: IO / 첫째 목적어 first object
  동사의 행위로부터 이익을 얻는 대상으로서, 주로 사람입니다.  동사가 두 개의 목적어를 
가질 때 직접 목적어보다 먼저 나옵니다.

  전치사 preposition: Prep
  명사나 대명사 앞에 놓여 때와 장소와 방법 등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형용사 adjective: Adj
  사물의 상태나 성질을 설명하는 말입니다.

  형용사 [목적격 보어]
  목적어의 상태나 성질을 묘사하는 말입니다.

  명사 [목적격 보어]
  명사는 원래 주어나 목적어로 많이 쓰이지만, 목적어를 부연 설명할 때 쓰이는 명사입니
다.

  부사 adverb: Adv
  원래 부사는 이름(add + verb)이 나타내는 바와 같이 동사를 주로 수식하는 것이었으나, 
문장 전체 또는 다른 부사를 수식하기도 합니다.

  부사구 adverbial phrase
  두 개 이상의 낱말이 모여서 부사 구실을 하는 경우입니다.

  부사적 연결사 adverbial adjunct
  목적어가 없는 문장에서 생략할 수 없는 부사 또는 부사구입니다.

  서술어 predicative
  목적어를 필요로 하지 않는 동사 뒤에서 주어를 설명하는 형용사, 형용사구, 또는 명사, 
대명사입니다.

  연결사 conjunctive
  단어나 구, 문장 등을 연결하는 말로서 how, that, what, which, when, where, 
whether(or if), whose, why, who 등이 있습니다.

  보어 complement: C
  '완성하다(complete)'라는 말에서 파생된 용어러소 주어나 목적어를 설명하는 명사(구)나 
형용사(구)입니다.

  원형 부정사 infinitive
  아무런 변화도 일으키지 않은 순수한 상태의 동사입니다.

  to 부정사 to infinitive
  원형 부정사 앞에 to가 붙음으로써 여러 가지 다양한 기능을 합니다.

  동명사 gerund
  동사에 ing가 붙어서 동사와 명사 기능을 겸합니다.

  현재분사 present participle
  동사에 ing가 붙음으로써 동사의 동작을 보다 생생하게 묘사합니다.  동명사와 현재 분사
의 구분은 언제나 명확한 것은 아니며, 현대의 문법학자들은 이를 구분하지 않고 동사의 
 -ing from'이라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과거분사 past participle
  동사는 현재형, 과거형, 과거 분사형으로 변합니다.  과거 분사는 완료시제나 수동태를 형
성하는 데 쓰이기도 하고, 형용사의 기능도 합니다.

  명사 noun: N
  사람이나 사물, 추상적 개념이나 생각 등의 이름입니다.

  대명사 pronoun
  명사 대신 쓰이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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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위키백
2011. 6. 7. 14:31
txtdiveder.exe

  사용자 삽입 이미지



텍스트 문서 분활기 입니다. 텍스트 소설 등을 분할 할때 쓰는 거인데 무지 편해요. 다른것을 이것 저것 
다써봤는데 이것보다 못하다는 편하고 좋습니다...

많이들 이용해주시길

Posted by 위키백
2011. 6. 7. 11:45
텍스트파일 병합하기, txt파일 병합, txt

cd C:\Documents and Settings\Administrator\바탕 화면\CCNA\pdf_txt_all
type *.txt > binder_ccna_note.txt

 위와 같이 하면 파일 병합, 파일 합치기 가능하다.

cd 이동경로
type *.txt > 원하는최종화일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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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위키백
2011. 6. 7. 00:31
Posted by 위키백
2011. 6. 6. 20:34

 

Extra Photo to Video Converter Free
License:
Free
Language:
English
Developer:
Dvdcopyrip
OS:
Win98/98SE/2000/XP
See detailed info

 

 

“Easily create photo slideshows to share your memories”

 

사진 슬라이드..  사진을 공유하는 가장 좋은 방법..  매력적인 사진 작품을 만들 수 있어요 ^^ 직관적인 인터페이스 .. 자막까지.. 결정적으로 알씨보다 빠름. 

Posted by 위키백
2011. 6. 6. 19:59

알씨에 있는 사진이미지를 여러장모아서 배경음악까지 나오면서 동영상을 만들 수 있 
습니다. ^^ 형식은 wmv 형식 


재생순서/배경음악 넣기가 가능합니다. 
 

재생시간 및 화질 설정화면 
 

동영상 생성 완료 끝에 알씨마크가 잠시 보입니다. ^^; 
사진 5장/25초 - 4메가정도 되네요~ 

 



* 참고자료: 
1. 알씨 
2. 알씨 이미지 품질로 사진 용량 줄이기 
Posted by 위키백
2011. 6. 5. 19:18
특발성 측만증 치료


//밑에 요약 잘해두었네.
//만곡의 힘이 강해서 코르셋으로하더라도, 늑골이 부러진다는 내용있었던 것 같은데..  
 

요약 :
 특발성 측만증 치료의 향후 최종 목표는 이동성을 보존하면서 변형을 교정하기위한 것이다.
 수술 치료는 크게 발전했지만, 불행히도 이동성을 희생하여 교정을 진행 수밖에없는 것이 현실이다. 일반적으로 50 도를 넘는 곡선에 대해서는 수술 요법을 실시하지만, 적응에 관해서는 여러 가지 요소를 고려해야한다.

정형 외과 질환의 치료는 일반적으로 변형을 교정하여 이동성과 안정성을 겸비한 골관절염 기능을 획득하는 것입니다. 안정성과 이동성은 본래 모순 개념이지만 관절이 그 운동 기능에 따른 고유의 모양을 회복하여이 2 개의 일치하지 않는 기능은 훌륭하게 통일된 두 기능을 최대한 발휘할 수있는 것입니다. 
고관절 탈구, 내반족 등 많은 소아 정형 외과 질환의 치료에 있어서는 저장 치료에도, 수술적 치료에도, 이동성과 안정성을 겸비한 골관절염 기능을 획득하기위한 방법론은 거의 확립되었다고해도 좋을 것 같아요. 그러나 측만 수술적인 치료에있어서 불행히도, 변형을 교정하고 재발을 예방하기 위해 조정을 행하지 않을 수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고정라는 것은 즉, 이동성을 희생해서 안정성을 얻는 방법입니다. 특발성 측만증의 치료 목적은 다른 관절 조직 (등뼈도 관절로 구성되어있다)와 같이 변형을 교정하여 이동성과 안정성을 회복하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현재는 고정시켜 이동성을 희생해서 처음으로 안정성을 획득할 수있다는 것이 현실입니다. 척추의 고정된 부분은 움직이지 않게되어도 일상 생활에 불편을 초래하지는 않지만,소아 정형 외과 의사는 측만 치료의 장래 목표는 이동성있는 등뼈를 재건하기위한 것이다,라고 것을 명기하고 분투해야합니다.

치료의 역사 

긴 역사를 가진 질환이기 때문에, 지금까지 온갖 치료법을 시도했습니다. 체조, 매달린 등의 운동, 전기 치료, 특수 자극 치료, 정체라고하는 교정, 각종 코르셋의 교정 등이 있습니다. 이 가운데에서 유일하게 유효한 것이 과학적으로 입증된 것은 보조기로 교정 방법입니다. 그러나 장구 요법도 현재의 만곡을 개선하는 효과가 아니라 진행을 막아주는 역할 밖에 없습니다. 또한 모든 환자의 측만에 사용 가능하지는 않을 수 알지 있으며 ,50 - 60도 이상의 만곡의 장구 장구 치료는 어렵습니다.

1960 년대부터 척추 금속 계기를 삽입하여 교정 고정하는 수술적인 치료법이 성행하게되었습니다. 이 시대까지 측방에 변형을 어떻게 교정하는가하는 것이 과제로되어 있었지만, 1990 년대에 들어서면서, 등뼈 모양을 3 차원으로 파악, 측방뿐만 아니라 등뼈 회선 및 전후 방향의 변형을 어떻게 교정하는가라는 것이 논의되게되었습니다. 최근에는 이리자로후 법에 따라 교정을 시도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치료 방침 

증상이 가벼운 측만 경우 먼저 경과를 관찰합니다. 10도 미만의 만곡은 일반적인 것으로, 회선이 없으면 그대로 경과를 관찰합니다. 
만곡이 20도 이상이되면 여러가지를 생각해야합니다. 이 경우 15 세를 넘어대로하면 문제 없다고 생각 합니다만, 아직 생리 방문의 경우에는 20도 이상 만곡 중에는 진행성 것이 있으므로주의가 필요합니다 . 가족력이나 뼈 나이를 추천하면서 엄격하게 경과를 관찰해야합니다. 진행성 양상이 있으면 장구 요법을 실시합니다. 특히 초등학교 저학년에서 20도 이상 또한 진행성 경우 중요하며, 이러한 경우에는かならずしも모든 곡선의 진행을 코르셋으로 막을 수 없습니다. 코르셋은 갈비뼈를 통해 등뼈의 만곡을 교정하려해도, 변형하는 힘이 막강하기 때문에 늑골이 무너져 오는 경우도있을 정도입니다. 그 정도曲がろ려고하는 힘이 강한 것도 드물지 않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가능한 한 코르셋을 장착하지만 결국은 수술 치료가 필요한 것입니다. 
30 도를 넘어 와서 뒤 한쪽의 볼록한 부분도 눈에 띄고, 밖에서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생리가 시작되지 않으면 장구 요법을 시작하고 어떻게든 더 진행하지 않도록 노력합니다. 이 경우에도 (뼈) 나이가 중요하며, 이미 생리를 시작하는 경우별로 진행하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그렇지 않으면 심한 측만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3 살 사이에 30도 이상 곡선이있는 경우에는 고급 측만이 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만약 초기에 진행하는 경우 척추를 고정하지 수술이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50 도를 넘는 곡선 경우 수술 요법을 실시합니다. 물론 절대적인 것은 아닙니다. 커브가 흉추와 요추의 양쪽 모두에있어 균형이 잡힌 경우에는 그과 맞물려도별로 눈에 띄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특별히 본인 강한 희망이없는 한 모습을보기로하였습니다. 반대로 50도 미만이면 의학 적으로는 문제가 없다고 추측되지만 본인 강한 희망이 있으면 수술을합니다. 측만 치료는 의학 이외의 다양한 요소가 들어 오므로 수술을 결정도 쉽지 않습니다. 수술 치료의 목표 중 하나는 본인이 질병 관련된 정신적인 고민을 해결하는 것도 있습니다. 50-60도 이상 만곡이있는 경우, 측만의 고민에서 해방되어 본연의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수술은 일반적으로 허리 쪽에서 아래 그림과 같이 고정기구를 삽입하여 교정 고정합니다.

수술 전 수술 후

옛날과 다르고, 측만 수술 치료 학은 놀랄만큼 발전하고 있습니다. 수술기구의 발전뿐만 아니라 수술 중에 모니터에서 척수의 안전을 감시하기도하고 예전과 비교가되지 않을 정도로 안전하게 할 수 있도록 또한. 또한 마취 과학이 발전함에 따라 수술 후 통증 관리도 용이하게되었고, 이전처럼 수술 후 깁스 고정은 일반적으로 쓸모가되고, 환자에게는 예전과 비교하면 훨씬 고통은 감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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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위키백
2011. 6. 5. 19:10
//척추측만의 원인에 대해서 이렇게 자세하게 나열한 것은 처음..봐서 여기에 수록한다.
 //결론 : 잘은 모르지만, 호르몬, 유전, 먹는음식(인스턴트)와 상관성이 있다는 것
 
특발성 측만증의 원인 
요약 : 특발성 측만의 발생에는 유전, 호르몬 이상, 평행 기능을 포함한 중추 신경계 이상 등이 관여하는 것으로 생각되지만 아직 원인은 불명이다.


특발성 측만증은 히포 크라 테스 시대부터 나와있는 역사있는 질환이지만 아직까지 원인 불명입니다. 먼저 사람이 생각하는 것은, 자세가 나쁜 위해 발생한 것이 아닌가? 라는 것입니다. 만약 자세가 나쁜 것이 원인이라면 이야기는 간단합니다. 좋은 자세를 유지하면 예방 가능하기 때문이다. 불행히도, 많은 예제를보고 왔는데 이러한 사실은없고, 평소의 자세와 측만 관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특발성 흉추 측만의 경우에는 흉추의 만곡이 감소하고, 똑바로 다가가보기 자세가 잘 보이는 정도입니다.

다리 길이 차이 때문이 아닐까? 왜냐하면 바로 떠오를 것입니다. 불행히도 이것도 특발성 측만의 원인이되지 않습니다. 다리 외상 등으로 다리 길이 차이가있는 환자의 경우 분명히 정좌 위에서 척추 엑스레이를 촬영하면 측만 있지만, wo 정도로 촬영하면 척추 만곡은 사라집니다. 이분들에게 특발성 측만이 많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다리 길이 차이에 의해 등뼈 만곡이 형성된 상태가 장기간 지속되면 만곡 부분이 굳어 똑바로 돌아오지 않는 예는 실제로 있습니다.

운동 부족으로 몸이 굳어있는 것이 원인이 아닌가? 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불행히도, 신체의 경도 (예 트렁크 전 좌굴이 어렵다)도 측만과 관련이 없습니다. 예를 들어 발레리나들은, 우리 정형 외과 의사가 놀랄 정도로 몸이 연약하지만 일반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측만이 발생합니다. 혹은 리듬 체조 선수도 몸이 연약하지만 측만가 발생합니다 (많이 전의 일이지만, 리듬 체조 챔피언이었던 불가리아의 여자 선수가 프랑스에서 측만 수술을 받았다는 뉴스 유명합니다.)

음식과 관계가 토론한 수 있습니다. 균형이 잡히는 규정, 특히 제철, 즉 생활의 기세가있는 것을 먹는 것은 성장기 아이에게 중요한 것은 우리도 대 찬성입니다. 그러나 영양 파편 가까이가 측만과 관계가 있는지에 대한 과학적인 증명이 없습니다. 세계는 식량 사정이 나쁜 위해 영양 실조 어린이들이 많이 있지만,이 아이들에게 측만이 많이 발생한다는보고가 없습니다. 측만 검사가 시작이 질환이 뜨거운 화제가 된시기에 다만 인스턴트라면이 유행했기 때문에, 이것에むすびつける논의가 있었다고 생각됩니다.

허리背筋力하락에도 주목 받았다 수 있습니다. 최근의 아이는, 예를 들어 이불 숨을 적합 등을 기회가 적기 때문에 척추가 약해지고있는 것이 만곡의 원인이 아닌가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위축증 증으로 측만이 발생하기 쉬운 사실 허리背筋力이 관계가있는 것은 아닌가, 모두 추측되지만, 허리背筋力하락과 특발성 측만의 관계는 아직 과학적으로 증명되고 있지 않습니다 (허리 등 근육 등 근육을 강화에는 찬성하지만).

뒤 근육의 좌우 밸런스가 나쁜 것이 아닌가? 라고하는 것은 꽤 연구되어 왔습니다. 쪽彎患포스트 님의 수술시 근육을 채취하여 현미경으로 조사한 연구가있었습니다. 따라서 확실하게 좌우 근육의 유형에 차이가 있었지만, 이것은 측만의 원인 이라기보다는 결과이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더 많습니다.

신경학적인 좌우 불균형은 어떨까요? 예를 들어 방향 버릇이 극단적인 차이가있을 수 있습니다. 영국의보고로 아기의 방향 버릇과 측만의 관계에 대해 조사한 연구가 있습니다. 아기 측만이있는 경우, 그 만곡의 방향은 아기의 방향 습관과 관계가있는 것입니다. 1980 년 전후, 대학에서 연구를하고있을 때 나는이 논문에 영향을 받아 조사를했는데 그 결과, 유아 성 (0-3 세) 측만에서는 방향 버릇과 만곡의 방향에 일정한 관계가 있고, 젊은 (3-10 세)도 어느 정도 관계가 보이지만, 사춘기 (10 세 이후) 측만에서는 방향 버릇과 만곡의 방향은 무관함을 알 수있었습니다. 따라서 방향 버릇 같은 신경 학적 좌우 불균형은 10 세 이하의 측만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있다는 것을 짐작됩니다.

평행 기능 장애와 측만의 관계에 대해서는 1960 년대 세계적으로 유명한이되고있는 우리나라의 독창적인 연구가 있습니다. 우리도 환자의 이비인후과적인 평행 기능 장애에 주목하고 1995 년 이비인후과 의사와 공동으로 연구를했습니다. 그 결과, 측만 진행 기 환자에서는 만곡의 정도와 중심 동요의 크기와 양의 상관 관계가 성인이되어 측만 진행이 정지하면 중심 동요가 정상으로 회복한다는 것입 과학 으로 입증된 것입니다 (이비 임상 88:429-434,1995). 척추 측만에 의해 평행 기능 장애를 받는다는 것은 생각하기 어렵기 때문에, 평행 기능 장애는 측만 원인 1 개로 생각해도 좋습니다.

호르몬. 이것은 관계 있습니다. 특발성 측만은 압도적으로 여성에게 많습니다. 또한 사춘기를 진행합니다. 이처럼 성 호르몬은 깊은 관계가 있습니다.

송과선 호르몬 (멜라토닌) 멜라토닌 분비량과 관계가 논의되고, 분명히 동물 실험에서 입증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인간에 있어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발견 못하고, 멜라토닌이 측만 발생과 관계가 있다고 단언하는 것은 없습니다. 이 연구 결과는 우리가 2002 년 11 월 일본 측만증 학회에보고했습니다.

유전. 관계 있습니다. 자매 측만증은 잘 볼 수 있습니다. 아니 오히려, 임상 현장에서는 자매 측만은 보통이다라고해도 좋을지도 모릅니다. 어머니 측만증이 있으면 자녀에게 발생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어떤 염색체에 이상이 있는지 등에 관해서는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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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6. 5. 18:56

측만증

  등뼈(vertebra)에는 다양한 운동 기능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인간의 자세를 지키는 일은 중요한 역할 1입니다. 오해를 두려워하지 말고 가정에 비유 해 보면, 등뼈는 가옥을 형성하고있는 기둥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기둥은 일반적으로 지상에 대해 수직으로 안정되어 있습니다만,이 안정성이 비로소 가정의 기능을 유지 할 수 있습니다. 인간도 마찬가지로 척추는 앞에서 볼 때 지상에 대해 수직으로되어있어, 보통 좌우 방향으로 만곡이나 뒤틀린가 없습니다.그러나 인간은 진화 과정에서 등뼈의 전후 방향 (측방에서봤을 때)에는 특징적인 만곡이 형성되었습니다. 네발 동물과 기능적으로 비슷한 인간의 아기를 관찰 해보자. 처음에는 척추가 전체적으로 둥글게되어 있습니다만, 곧 목이 앉아 오면 목이 들어서 경추에 반대 커브가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네발 동물은 흉추와 요추는 총괄 둥근 남아 있지만 이대로는 정좌 위를 지속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인간은 정좌 위를 잡기 위하여 또한 등뼈를 변화시켜갑니다. 고관절을 굴곡시켜 근육 (장 psoas)가 뻗어 오는 때, 요추가 반대로 젖혀 오는 것입니다. 이렇게하여 처음으로 하강 정도가 가능해진다 것입니다. 즉, 척추 처음 총괄 앞으로 둥글게되어 있습니다만, 목 앉으 함께 경추가 반대로 휨, 정좌위 함께 요추도 거꾸로 젖혀 오는 것입니다. 등뼈의 전후 방향의 만곡은 인간이 정좌 위를하는 발전 과정과 깊은 관계가있는 것은이 만곡이 처음으로 하강 정도가 가능해진 것입니다. 또한이 전후 방향의 만곡과 이동성 덕분에 등뼈는 이동이나 충격에 의한 스트레스에 적응하여 왔습니다. 그것만이 아닙니다. 흉추는 늑골과 함께 심장,肺臓, 신장, 간 등 중요한 장기를 수용하고 있는데, 흉추가 둥근있는 덕분에화물 용적이 커지고있는 것입니다. 만약 흉추의 둥근가 사라졌다면, 중요한 장기는 좁은 곳에 밀어된다는 것입니다. 나는이 등뼈의 전후 방향의 만곡은 인간 활동이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다 생각하고, 그 합리성에 종종 경악하고 있습니다.

    
척추는 7 개의 경추, 12 개의 흉추, 5 드물게 6 개의 요추, 그리고 천골, 미골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 특유의 구조와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흉추는 특징적인 관절 구조에서 전후 굴절뿐만 아니라 좌우로 측면 좌굴과 뒤틀린 운동이 가능합니다. 한편 요추에서는 추체 동지를 연결하는 관절은 전후 방향으로 움직여서 좌우로 측면 좌굴 수 없을 것처럼 구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골프 클럽이나 야구 방망이 등을 흔들 때는 몸이捩じれ있지만, 그것은 주로 흉추가 뒤틀린있다는 것이고, 축구의 발생 기능과 수영 접영 등에서는 요추 전후 방향으로 크게 구부리고 기지개를 있다는 것입니다. 만약 요추에 뒤틀린이나 좌우 방향의 만곡이 발생하면 요추를 서로 연결하고있는 관절 구조에 무리가 걸려 통증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특발성 측만증의 분류


발견된 나이는 유아기 측만증 (0-3 세), 학동기 측만증 (4-9 세), 청소년기 측만증 (10 세 이후) 3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각각의 빈도는 4 %, 12 %, 84 %로, 청소년기 측만증이 압도적으로 많아지고, 특히 초등학교 고학년에서 중학교 1,2 학년의 여자에게 많이 볼 수 있습니다.

1. 유아기 측만증 (0-3 세)

3 세 이하에서 발견된 것으로, 대부분의 경우 자연 치유되는 경향이 있지만, 등뼈의 회선을 강하게 동반하고있는 경우에는 진행성에 마지막으로 고급 만곡을 보이는 것도 드물게는 없습니다. 미국에 발생 빈도가 적고, 유럽에 많기 때문에, 유아기의 잔 사람과 무관하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아기를うつぶせ寝하는 것이 관례이지만, 유럽에서는 향해 자고 있습니다. 위로 향해자는 일이 발생과 관련이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향해 자고하면 아기 얼굴을 왼쪽이나 오른쪽을 향해 있습니다만 (일본에있어서의 우리의 학문에서는, 오른쪽이 2 / 3, 왼쪽이 1 / 3입니다) 측만이 발생한 경우 만곡의 방향은 오른쪽 아기는 왼쪽 볼록이고, 왼쪽의 아기는 오른쪽 볼록한 것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유아기 측만증의 일만을 생각하면, 엎드려 자고가 좋지만, 질식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엎드려 때 어 가족이 항상 감시하고 있지 않으면 안됩니다.

2. 학동기 측만증 (4-9 세)

흉추 오른쪽 볼록한 측만이 많고, 여자 발생 비율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 나이에 자녀 본인의 장구 장착에 저항이 적고, 너의 가족의 협력이 있으면 장구 치료가 확고 진행을 억제 할 수 있지만, 발견되었을 때 이미 50-60 도의 만곡이있다 경우에는 장구 치료에도 불구하고 사춘기를 맞이할 무렵에 급격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3. 사춘기 측만증 (10 세 이후)

특발성 측만증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대부분이 여자가 발생합니다. 오른쪽 볼록한 흉추 측만이 많고 키가 급격히 성장 시절 (생리 시작 1-2 년 전부터 생리 시작까지 기간)에 만곡도 급격히 진행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나이에 학교 생활의 다양한 장면에서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장구 장착이 어려운 경우가 드물지 않습니다. 치료에 있어서는 어 가족뿐만 아니라, 학교에서의 생활 장면에서 주변의 이해와 협력이 불가결합니다.

             

특발성 측만증의 조기 발견

특발성 측만증의 발생을 예방하는 방법은 아직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조기에 발견하여 경과를 관찰하여 진행하는 양상이 있으면 즉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측만의 진행 가능한시기는 초등학교 4 학년부터 중학교 3 학년까지의 기간입니다. 아래 그림은 전형적인 증례의 진행을 그래프로 한 것입니다. 세로축은 곡선의 각도입니다. 12 세 무렵 급격하게 진행되고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시점에서 brace (장구) 치료를하고 진행을 막고 있습니다.


측만의 진행 가능한 초등학교 4 학년부터 중학교 3 학년까지의 기간은 아래에 언급 4 개의 검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어 가족 여러분이 일상 생활에서 자녀의 목욕하는 동안 등을 주의하여 관찰하거나, 옷을 장만 때 좌우의 차이에 주의해야 등도 조기 발견에 도움이됩니다.

특발성 측만증도 다른 구성 가능 측만 (진짜 측만증)처럼 등뼈가 측방을 다할뿐없고, 측방으로 구부러져있는 부분은 회선 (뒤틀린)을 수반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 또한 척추의 좌우 방향으로 만곡과 뒤틀린이 강해지면, 등뼈의 전후 방향의 만곡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어깨의 좌우 높이가 다르거나, 겨드랑이의 좌우 비대칭이나 허리 부분의 좌우 높이 차이가 출현하거나, 견갑골, 뒤, 허리의 좌우 중 하나가 돌출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를見つけだせ좋을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다음 4 가지 항목을 검사합니다.

1. 양 어깨 높이의 좌우 차이.

2. 겨드랑이의 선 (허리 라인) 좌우 비대칭.

3. 견갑골의 높이와 위치를 좌우 비대칭.

4. 전 굴복했을 때 볼 수있는 허리와 엉덩이의 높이 좌우 비대칭.

특히 4 앞에 굴복했을 때 볼 수있는 허리와 엉덩이의 높이의 좌우 비대칭은 치열한 징조입니다. 이때 좌우의 높이의 차이가 5 - 6cm이면 너무 문제는 아니지만 7 - 8cm 이상이면 측만 의심 강해집니다. 또한 허리 높이의 차이를 각도로 정했다시, 5도 이상이면 측만의 의심이와 않으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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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6. 5. 14:48
 티비나 광고에선 디자이너의 모습을 아침햇살을 받으며 원룸 침대에서 일어나고, 영자신문을 보며 모닝커피를 마시고, 스포츠카를 타고 출근하고, 모델같은 외모들의 동료들과 멋진 일을 하는 식으로 그린다. 그러나 실상은 며칠 밤을 샜는지 기억도 안 나고, 밤새 짜장면과 자판기커피로 연명하고, 늘어나는건 뱃살과 다크서클, 이른바 어둠의 자식들이다. 예전 웹 사이트에서 이렇게 디자이너의 실상을 그려놓은 만화를 재밌게 보고 내 홈피에 담아놓기도 했다. 단순히 디자이너를 화려하고 멋진 직업으로만 판단하는것은 섣부른 일반화이다. 어느 직업이나 마찬가지로 힘들듯이 디자이너들도 상상할 수 없을만큼 힘든 직장생활과 일에 대한 스트레스 또한 엄청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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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위키백
2011. 6. 5. 14:14
척추수술.......  국내에서 해야만 한다는 생각을 갖기보다는..
일본에도 많은 연구. 발전 사례가 있으니..
눈을 세계로 돌려......  넓은 세상. 다양한 의술을 보자~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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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6. 5. 00:57

 노동환경 6편 - 아일랜드 

 

 

아일랜드에서 편지 한 장이 날아 왔습니다.

 

녕하세요. 블로거뉴스에 올리신 야근기사를 읽고 제 얘기를 좀 해볼까 해서 메일 드립니다.

 

전 20대 후반이고 서울 소재 대학교를 졸업한 여성입니다. 4학년 때인 2000년 12월에 큰회사 사내벤쳐였던 작은 회사에 UNIX C 개발자로 입사해서 2003년 하반기에 퇴사했습니다.
 
사내벤쳐 기업들이 대부분 다른 갑회사를 찾지 못하고 모회사의 용역으로 먹고 살지 않습니까? 제가 다니던 회사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 모회사는 전에 큰 공기업이었습니다.
 
2001년 중반부터 갑회사가 지정한 프로젝트 파트너와 함께 프로젝트에 투입되었는데, 2003년 중반까지 2년간 지방으로 떠돌았습니다

 

갑회사니까 그냥 비위를 맞추라고 하더군요. 아! 정말 어이없어서 짜증+울음이 울컥했습니다. 결국은 바꾸다 바꾸다 원점으로 되돌아 갔어요. 


그래도 프로젝트 초반에는 서울에 많이 있었지요. 가끔 대전 한번씩 가고, 갑회사에 들어가서 일도 좀 하고. 아침 9시에 출근하면 기본 밤 10시 퇴근. 저야 미혼이고 세상물정도 잘 몰라 갑회사가 저희 사장님한테 압력을 넣거나 말거나 돈을 떼어먹거나 말거나 신경 안썼지요. 그래서 친구들하고 약속 있으면 6시 반에 퇴근하고, 딴에는 공부 좀 해보겠다고 영어학원 끊고 살빼겠다고 운동 끊고 했습니다. 
 
프로젝트 중반이 되니까 대중교통도 없는 이상한 시골로 이동하더군요. 나이 24살 먹은 처녀가 모텔을 매일 드나들었지요. 남들이 보면 오해하기 딱 좋은 상황이었지만 피곤한 저로서는 남들 눈 따위는 걱정도 안되더군요. 삼시세끼 밖에서 먹고 그렇게 모텔에서 장기 투숙했습니다. 그때 살 많이 쪘습니다. 월요일 아침 7시에 짐을 잔뜩 꾸려서 기차를 타고 내려가서 금요일 밤이나 토요일 아침에 빨랫감 들고 집에 돌아오곤 했습니다. 15여명 같이 일했었는데 갑회사 사람들과 저를 제외한 사람들은 집에 한달에 한번 갈까 말까 하더군요. 그 회사 사람들은 아예 집을 세를 내어서 살았는데 전혀 부럽지 않아보였습니다. 

 

제가 담당했던 부분은 1년 넘는 개발과 테스트를 반복한 결과 100% 성공률을 보여서 사실 그때부터는 사람들 일하는거 구경하고 중간 중간 장비에서 올라오는 값 확인해주고 테스트해주는 정도였습니다. 파트너 회사의 제품 완성도가 떨어져서 그쪽 사람들이 많이 바뻤지요. 물론 그사람들이 바쁘면 저도 덩달아 빠빴지만요. 
 
그러다 프로젝트 후반이 되어서는 잠깐 서울로 올라왔습니다. 그 와중에 갑회사에 새로운 담당자가 왔는데, 문제는 이분이 시골 지사에서 일하다 오신분이라 저희 시스템은 문서로 읽어본거 외에는 아는 게 없었다는 겁니다. 그래도 갑회사 담당자라고 첫날부터 말도 안되는 일을 시키더니 나중엔 오전에 뭐 이렇게 바꿔달라고 얘기하고 오후에는 프로젝트 전혀 관계없는 딴 사람들 얘기 듣고 와서 또 저렇게 바꾸어 달라고 하고 그러더군요. 너무 어이가 없어서 사장님께 말씀드리니 갑회사니까 그냥 비위를 맞추라고 하더군요. 아! 정말 어이없어서 짜증+울음이 울컥했습니다. 결국은 바꾸다 바꾸다 원점으로 되돌아 갔어요.

 

'XX씨는 차라리 이거 재테스트 안했으면 좋겠지요?' 철없던 저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예'라고 대답을 했고 그 때 같이 있던 다른 회사 사람들 표정이 아주 볼만했었지요. 


서울에서 한달이나 있었나. 그 다음에는 이 갑회사가 모공기업에 입찰을 들어가면서 저희는 더 이상한 시골로 이동했습니다. 이제는 기차도 없고 고속버스로 이동해서는 모텔에서 현장까지는 택시 아니면 누군가가 승용차로 이동시켜야 했지요. 불안정한 시스템을 어떻게 해서든지 통과시켜보겠다고 아침 6시에 일 시작해서는 새벽 2시에 끝나기를 몇 달간 했습니다.


 

아일랜드걸님의 아일랜드 집 


제가 이렇게 고생하는걸 보신 부모님이 하루는 저한테 진지하게 회사를 그만두는 게 어떻겠냐고 말씀하시더군요. 저희 부모님 고생 많이 하시고 힘들게 돈 버신 분들입니다. 회사 그만두라는 얘기 절대 쉽게 하실 분들 아니지요.
 
결국은 2003년 중반 성능테스트에서 실패했습니다. 테스트와 관련해서 잡음이 많았습니다. 경쟁사간에 반대작전이 펼쳐지고 두 곳은 결국 법원까지 갔습니다. 말로만 들었던 더러운 현장이었지요. 그래서 재테스트를 할지 모른다는 소리가 흘러나오더군요. 그 와중에 갑회사 담당자였던 분이 저한테 묻더군요 'XX씨는 차라리 이거 재테스트 안했으면 좋겠지요?' 철없던 저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예'라고 대답을 했고 그 때 같이 있던 다른 회사 사람들 표정이 아주 볼만했었지요.

 

한국으로 못 돌아갑니다. 사실은 한국에 돌아가기가 두려워서 이곳에 있기를 결정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나서 서울로 올라오니 갑회사의 다른 프로젝트로 절 보내더군요. 말도 안되게 짧은 프로젝트 기간에 용역단가를 맞추기 위해서 사람 적게 쓰고. 중간관리자였던 분한테 사람 부족하다고 몇번을 이야기해도 묵묵부답. 아침 9시 출근해서 저녁 10시 퇴근. 연봉은 첫 해에 1800만원 둘째 해에 1900만원 셋째 해에 2100만원. 하루에 10시간 이상 일하고 주말도 없이 일할 때가 대부분이고 심할 때는 일주일에 100시간도 넘게 일했는데.
 
그 마지막 프로젝트 할 때 너무 힘들고 지쳐서 부모님 앞에서 거실을 온몸으로 데굴데굴 구르며 대성통곡 했습니다. 이런 모습 보이면서 울 수 있는 건 가족밖에 없잖아요? 부모님께 퇴사하고 아일랜드로 어학연수가겠다고 하니 부모님 크게 반대 못하시더군요. 퇴사하겠다고 사장님께 말씀드리는데 그동안 화났던 점 짜증났던 점 얘기하다보니 제 감정에 제가 서러워서 또 울어버렸습니다. 
 
퇴사후 아일랜드 와서 어학연수하면서 직장도 잡았습니다. 워킹비자받아서 지금은 웹프로그래머로 일하고 있습니다. 아침 9시에 출근해서 오후 다섯 시 반에 퇴근합니다. 한 시간 점심시간 포함되어 있습니다.

 

퇴근후 집에 도착하면 집 앞 골목에서 아이들과 공차면서 놀고 있는 아빠들을 많이 봅니다. 한국에서 한번도 못봤던 모습이지요. 주말이면 엄마아빠와 아기들이 유모차 타고 혹은 아장 아장 걸으면서 바닷가 산책하는 모습 많이 봅니다. 나이든 노부부가 손잡고 다니십니다.

이 모습들 때문에 제가 한국으로 못 돌아갑니다. 사실은 한국에 돌아가기가 두려워서 이곳에 있기를 결정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다시 그렇게 치열하게 살 용기가 없어서 못 돌아갑니다.

 

퇴근후 간단히 저녁 먹고 날씨가 좋으면 바닷가로 산책 나가고 자전거 타고 동네한바퀴 돌고, 주말이면 산에도 가고 바닷가 산책, 쇼핑도 가고, 동료 혹은 친구들과 파티도 하고 공휴일이 낀 주말이면 가까운 외국으로 나가기도 하고.
 
한국보다는 모든게 느리고 낙후되어 있지만 적어도 '살고 있다'라는 행복한 마음이 있습니다. 혼자라서 가족이 그립고 가끔은 외로워서 울기도 하지만 행복합니다. 

 

갑회사의 담당자가 밤 12시까지 퇴근 못하게 하더군요. '의리'라는 거지요.

 

 

한국의 노동 시리즈

 

한국의 노동 1편 - 건설업(열심히 일해봤자 배부른 사람 따로 있다) 

한국의 노동 2편 - 감단직(근기법 63조 3호 노예법을 아십니까) 

한국의 노동 3편 - 소프트웨어 개발(IT맨, 내가 사직서를 쓴 이유) 

한국의 노동 3편 - 휴대폰 개발자(죽음의 공포에 회사를 그만뒀습니다) 

 

 

 

인터뷰

 


처음 눈치 보지 않고 퇴근할 때 주변에서 싫은 내색이나 소리를 하진 않던가요.

 

같은 회사 동료분들 다들 쿨~했습니다. 다만 타 회사 프로젝트에 들어가니까 갑회사의 담당자가 밤 12시까지 퇴근 못하게 하더군요. '의리'라는 거지요. 제가 담당했던 부분은 개발이 끝나서 할 일도 더 없는데 다른 부분 쪽 개발하시던 분들이 퇴근 못하고 있으니까 같이 기다리라는 거였습니다. 되려 그쪽 회사분들이 저한테 많이 미안해 하셨지요.

 

프로젝트 파트너와의 관계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저희 회사는 갑회사와 프로젝트 파트너가 선정된 후에 갑회사 쪽에서 발주한 서버프로그램 개발로 나중에 참여하게 된 것입니다. 그 파트너 회사가 2년 테스트 기간동안 발생된 경비의 대부분을 결제 했었습니다. 프로젝트 막바지에 가서는 갑회사 담당자의 숙박비는 물론 식사와 회식 비용까지 결제하더군요. 파트너 회사가 프로젝트 기간동안 발생비용 거의 모두를 처리했습니다. 저희 회사도 2차에 걸친 그 프로젝트에서 돈 얼마 못 받은 걸로 알고있습니다. 이 프로젝트 때문에 개발자 한명을 상주시키느라 일 못시키고 제 숙박비에 출장비 매일 나가고.

 

시골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한 이유가 무엇이지요. 업무효율 또는 보안 때문인가요.

 

그건 아니고요. 프로젝트 특성상 필요한 것이었습니다. 

 

주말에는 건물이 잠기고 평일에는 오후 8시가 되면 잠깁니다.

시간을 최대 10시까지 늦출 수 있는데, 보안쪽에서 무척 싫어하더군요. 왜 늦게까지 일하냐고. 
 
퇴직하겠다며 우실 때 부모님은 어떤 반응을 보이시던가요.

 

2년 넘게 고생하는걸 보셨던지라  퇴직하고서는 좀 쉬면서 좋은 직장 알아보라고 말씀해주시더군요. 그렇지만 외국으로 나가 영어공부를 하겠다는 것에 대해서는 반대하셨는데 괜찮은 회사들은 다 영어성적표 제출해야한다고 말씀드리고 부모님을 설득했습니다.


아일랜드는 가게된 과정 얘기 해주십시오.

 

서울소재 4년제 대학 컴퓨터공학 전공. 나쁘지 않은 성적. 개발자로 근무 3년. 그런데 괜찮다고 생각하는 회사들은 모두 영어성적표 제출을 의무화하더군요. 솔직히 개발자는 기술문서나 책 읽을 정도만 되면 된다고 생각했었는데 기업에서는 어이없게도 토익성적표를 '신봉'하더군요. 그래서 어학연수를 가기로 결심했는데. 캐나다, 영국, 호주는 한국인이 많아서 그들과 어울리고 싶은 유혹 때문에 짧은 기간 안에 영어실력을 올리기에는 힘들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미국은 '실업자'니 비자가 나올리 없고요. 영어권에서 한국인이 적은 곳을 찾다보니 아일랜드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그곳과 한국의 일하는 방식엔 어떤 차이가 있습니까. 아일랜드가 선진적이라면 어떤 것이 있는지. 그리고 그 곳의 프로그램의 수준은 어느 정도인가요? 
 
이제껏 야근 딱 두 번 해봤습니다. 물론 프로젝트 일정상 필요한 야근이었습니다. 첫번 야근은 사장이 금요일에 일찍 오후 두 시 퇴근하는 걸 조건으로 부탁했던거고, 두번째 야근은 금요일 휴무를 약속받고 했습니다. PM과 프로젝트 분석을 한 후 개발일정을 산출하기 때문에 무리한 일정이 나오지도 않고 요구하지도 않습니다. 그 대신 일하는 동안 열심히 일하고 필요한 경우 야근을 하되 보상받습니다.
 
선진적인 부분은 '일'을 바라보는 시각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Full time으로 일하면 법적으로 일년에 4주 paid holiday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회사들이 4주보다는 더 줍니다. 근무시간은 보통 점심시간을 제외한 7시간이나 7시간반 주 5일 근무입니다. 제가 일하는 회사의 건물은 주말에는 건물이 잠기고 평일에는 오후 8시가 되면 잠깁니다. 야근을 해야 하는 경우 건물 보안쪽에 요청을 해서 잠기는 시간을 최대 10시까지 늦출 수 있는데, 보안쪽에서 무척 싫어하더군요. 왜 늦게까지 일하냐고. 
 
한주 최대 근무시간 37.5시간 입니다. 년초에 'Work Balance Week'이 있었습니다. 기본적으로 Work와 Life의 균형을 갖자는 것이지요. 혹시 우리나라 공익광고에서 이와 비슷한 광고 보신 적 있으십니까? 한국은 Work와 Life가 완벽한 비균형 상태이지요. 저도 그랬고 제 부모님도 그랬고 제 형제들도 비균형 상태입니다. 늦게까지 일하고 집에 돌아오면 어디 피곤해서 가족들과 따뜻한 말 한마디 하겠습니까? 제가 항상 가까운 사람들에게 하는 이야기가 일은 내 삶을 조금 더 풍요롭게 하기 위해서 하는 거라는 겁니다. 여기서 풍요롭다는건 금전적인 것만을 말하는 게 아니라 일을 하면서 성취감을 갖고 만들어낸 결과물에 대해서 기뻐한다는 것이 더 강조되는 것을 말합니다.  
 
한국에서는 직장생활 하면서 꾸준한 자기개발을 위해서 시간 및 금전적 투자를 많이 하는데 이곳 사람들은 자기개발에 조금 게으른 듯 합니다. 한국처럼 퇴근 후 공부할 수 있는 환경도 잘 안되어 있고 주변 동료들 중에 따로 공부하는 사람도 없습니다. 동료들의 업무지식 수준이 한국에서 같이 근무하던 동료들에 비해서 떨어진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프로그래머가 프로그램만 짜면 되지 왜 서버 운영까지 알아야해?” “디자이너가 디자인만 할줄 알면 되는거지 왜 리눅스 시스템의 파일 권한까지 알아야해?” 라고 말하면 할말 없지만 한국에서는 당연했던 거라서 가끔은 지금 동료들을 보면서 답답하기도 합니다. 그냥 제가 한국인 특유의 다재다능에 집착하는 걸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프로그램 수준은 모르겠습니다. 한국에 있을 때도 프로그램 수준 높은지 몰랐고 현재도 수준이 높은지는 모르겠습니다. 비교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닌듯합니다. 

 

제 동료는 점심시간이면 아이를 데리러 학교로 가서 아이와 함께 집에 가서 점심먹고 다시 회사로 돌아옵니다.  

 

그곳에서 일하는 한국출신 프로그래머는 얼마나 됩니까. 그외 한국교포는 어느 정도 됩니까. 한국사람들과 교류는 있습니까.
 
한국이민가정, 한국-아이리쉬 가정, 한국 어학연수생들이 각자의 그룹내에서 교류가 활발한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더블린 내 어느 영어학원을 가도 한국학생들을 쉽게 찾을 수 있는 덕분에 더블린 시내를 돌아다니면 한국말을 종종 들을수 있습니다.  
 
제가 아는 한국인 프로그래머는 한명도 없고 다만 시스템관리 쪽에 한 분있다고는 얘기 들었습니다. 위에서 말한 EU 비자 면제 때문에 폴란드 프로그래머들이 아주 많습니다. 폴란드의 IT수준 상당히 높습니다. 한국이 한국 IT 수준 높다고 하지만 외부에서는 모르듯이 폴란드도 IT 수준 상당히 높지만 다만 알려져 있지 않을뿐입니다.
 
혹시 IT쪽으로 해외 취업 생각하고 계신 분이 있다면 강력하게 아일랜드 추천하고 싶습니다. 컴퓨터 관련 학위가 있으면 비자 문제가 쉽게 해결되기 때문에 다른 분야보다는 쉽게 취업이 가능합니다. 또한 아일랜드 자체의 인력이 많이 부족해서 외국인에게 상당히 개방적이고 IT쪽은 외국인으로 채워져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다만 날씨에 민감하신 분들은 살기가 조금 힘들지도 모르겠습니다. 글을 쓰고 있는 지금 비가 온지 연속 43일째입니다.

 

 

아일랜드걸님 집앞의 오후 풍경 

 

 

아일랜드에 대해 얘기해주세요. 아일랜드 어느 지역이지요. 그곳 사람들과 풍경. 그리고 사는 모습도

 

제가 사는 곳은 수도인 더블린에서 가까운 타운이고요 직장은 더블린에 있습니다. 여느 나라의 수도와 마찬가지로 더블린 역시 사람 많고 바쁩니다. EU 회원국민들은 비자나 워크퍼밋없이 취업 및 체류가 가능한 덕에 동유럽 뿐만 아니 프랑스,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사람도 많고 아시아나 아프리카쪽 사람도 많습니다. 이제는 더이상 외국인, 아이리쉬 구분하는게 의미가 없어지는 듯합니다.
 
제가 아일랜드를 좋아하는 이유는 아마도 정신적인 여유로움이 아닐까합니다. 아침에 집을 나서면 두 딸을 데리고 오는 아빠를 매일 아침 봅니다. 작은 딸은 이웃에 맞기고 큰딸은 아빠가 학교에 데려다줍니다. 작은 딸 이웃에 던져놓고만 가는 게 아니라 아이 봐주는 아주머니와 항상 10여분씩 얘기를 하더군요.
 
제 동료는 점심시간이면 아이를 데리러 학교로 가서 아이와 함께 집에 가서 점심먹고 다시 회사로 돌아옵니다. 퇴근길에는 날씨가 좋은면 동네 풀밭에서 아이들이 친구들끼리 혹은 아빠와 함께 공을 차면서 놀고있습니다. 아들만 셋인 옆집 아저씨는 아주머니가 저녁때 외출하면 집 앞에 서는 아이스크림차에서 소프트콘을 네 개를 삽니다. 그리고 주말에는 옆집 가족들의 머리가 담장위로 불쑥불쑥 튀어나와(트렘폴린에서 뛰느라고) 저를 놀래킵니다. 이 모두 제가 한국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모습입니다. 
 
날씨 좋은 주말이면 바닷가의 주차장은 아침 일찍부터 꽉 차고 유모차와 아이들 자전거, 주인과 산책나온 개들 다 세지도 못할 정도로 많습니다. 도시 어느 곳을 가더라도 유모차를 미는 젊은 아빠, 엄마, 할머니, 할아버지를 쉽게 볼 수있습니다. 버스에 유모차가 오르려하면 사람들이 알아서 양보하고 버스 기사는 유모차가 오르기 쉽도록 입구 쪽에 설치면 경사면을 내립니다. 물론 휠체어에 대하여도 마찬가지입니다.
 
또 한 가지 제가 이곳에 와서 놀란 것은 다운증후군을 갖고 있는 사람이 많이 보이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나라 인구의 1/10인 이곳. 과연 우리나라보다 장애인이 많아서 였을까요? 이곳에서는 장애를 가진 사람을 멸시하거나 조롱거리로 삼지 않습니다. 장애인이 버스 좌석에 앉아있어도 그 누구도 거리낌 없이 그 사람의 옆에 앉습니다.  이런 걸 볼 때마다 우리나라가 선진국이 되려면 이런 '정신적인' 수준을 끌여 올려야한다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어느 곳을 가도 초록색 잔듸밭과 나무들이 가득합니다. 우리나라의 비지니스파크 - 가산디지털센터 같은-는 다르게 이곳의 비지니스파크는 잔듸와 나무들로 가득합니다. 점심 식사 후 나무 숲을 거닐며 소화도 시키고 인공조명대신 진짜 태양을 쬐며 사람도 나무도 광합성을 합니다.   

 

한국에서 1년에 휴가 딱 5일이었습니다. 월차 없었습니다. 지금 21일입니다.  21일이면 4주하고 하루 더 이지요. 매년 한국에 2-3주씩 다녀오고도 주말과 공휴일을 잘 이용해서 한 두 차례씩 가까운 외국으로 여행갑니다. 올해는 한국에 3주 다녀왔고 10월에 스페인으로 휴가 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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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위키백
2011. 6. 5. 00:33

세계의 노동환경 5편

 

 

‘한국은 가진 자원이 사람뿐이다.’ 어떤 사람은 이 말을 '더 열심히 일해야 한다', 그러니까 '노동력이라도 쥐어짜야 한국이 그나마 살 수 있다'는 말로 이해한다. 그러나 이 말에서 우리는 ‘사람이 자원’이라는 말을 더 곰곰이 생각해봐야 한다.

 

지하자원과 석유가 아무리 많아도 국민들이 굶주리는 나라가 있고 그런 거 없이도 풍족하게 사는 나라가 있다. 선진국은 자원이 풍부한 나라가 아니라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나라다.

 

그렇다면 가진 자원이 노동력인 한국이 선진국이 될려면 노동력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야 가능하단 얘기가 된다. 그러나 야근 이슈를 통해서 본 한국은 노동력이라는 자원을 마구 함부로 쓰고 낭비하는 후진국이다.  

 

앞서 IT맨님은 인터뷰에서 본인도 갈 수 있다면 해외로 나가고 싶다 했다. 그리고 댓글에서 많은 개발자들도 해외취업을 고려하고 있고 이미 나가있다고 했다. 이렇게 우수한 인력들은 한국의 노동자원에 대한 학대에 진저리를 치고 떠나가고 있다.

 

인재를 키워야 한다며 나라가 교육정책에 사활을 걸고 있지만, 정작 그렇게 공을 들여 키운 노동자원들이 관리가 되지 않아 이 나라를 떠나고 있다. 말 그대로 '넘 좋은 일 시키고 자빠진' 것이다. 노동자원을 키우는 것보다 더 시급한 일은 노동자원을 관리하는 것이다. 대한민국 노동자원 이런 식으로 관리해선 절대 선진국 못된다.

 

세계의 노동환경 이번엔 미국에서 일하시는 20대 중반의 여성 교포 'busy bee'님을 인터뷰했다.

 

 

미국 어디십니까? 언제 미국에 가셨죠.

 

캘리포니아입니다. 고등학교 때 이민을 왔습니다. 당연히 여기서 고등학교와 대학을 마쳤죠. 아직 이민 온지 10년이 안 넘었습니다.

 

미국대졸자의 초봉은 $30,000 - $40,000 안팎이라고 보면 대충 맞지 않을까 싶네요. 

 

다니시는 회사는 어떤 회사입니까?

 

'Lab Corp of America'라는 회사의 자회사에 다닙니다. 'North Carolina' 주에 본사가 위치하고 직원은 26,000명 되는 중간 크기의 회사입니다. 제가 다니는 자회사는 대략 200명 정도 되고, 전 그 중에 15명 정도가 일하는 부서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전공이 생물학 쪽이어서 회사도 그런 쪽인데, 주로 하는 일은 'clinical testing'입니다. 혈액에서 적혈구를 빼면 남는 혈액(serum/plsma)들의 protocol에 따라 바이러스 감염여부, 감염 개수를 검사하는 것입니다. 새로운 biotech 회사들이 상업화해 제약업계나 의료업계에 하청을 받는 업무입니다.

 

취업한지 오래되지 않아 아직 면접을 보신 기억이 아직 생생하실텐데, 미국회사의 면접 방식에 대해 얘기해십시오. 또 회사는 어떤 기준으로 직원을 선발하고 구직자들은 어떤 식으로 준비하나요.

 

2004년 6월에 대학을 졸업하고 구직을 시작했어요. 제가 LA에 사는데, LA Times의  career website에 이력서를 올렸지요. 대부분 monster.com같은 구직 웹사이트에서 구직을 시작하고, 끝내는 분위기입니다. 제 이력서에는 학위 말곤 전공에 관련한 '경력'은 당연히 전무합니다. 주로 대학 때 짬짬이 했던 클럽 활동이나 인턴쉽(고등학교 학생들을 선생님을 도와 가르치는, 예비 교생 실습 비슷함), 그리고 잠시 customer service로 일했던 사무직 근무 경력 정도가 이력서에 썼던 대부분이었어요.

 

저처럼 무경력으로 무장(?)한 졸업생들은 아무래도 구직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2, 3주 동안 열군데 정도 지원을 했는데, 나중에 연락 온 곳은 세 군데였어요. 먼저 전화인터뷰를 했는데, 처음 두 군데는 그 때 물먹었습니다. '다 좋은데, 경력이... 우리는 1년 정도 경험이 있는 사람을 찾고 있어요'가 이유였습니다. 마지막에 연락이 온 회사가 지금까지 일하는 회사인데, 전화인터뷰로 전공, 리서치 경험, 랩경험, 다른 직업 경험 등등을 물어서 이력서에 썼던 것보다 좀 더 자세하게 얘기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전화 끝에 대면인터뷰를 하자고 하더군요. 20분 정도 직접 인터뷰 했는데, 인터뷰하는 사람이 제 이력서를 꼼꼼하게 훑으면서, '공부했던 전공과목이 뭐냐, 뭐가 제일 자신있는 lab assay/technique이냐' 등등을 물었습니다. 화기애애하게 진행된 인터뷰였던 걸로 기억됩니다. 시험도 봤습니다. 꼭 무슨 적성 검사나 IQ검사처럼 그냥 쉬워 보이는 문제들 위주로 구성이 되어있는데, 시간을 좀 빠듯하게 주더군요. 얼마나 많이 빨리 정확하게 잘 하는지 척도를 재는 것 같았어요. 30분정도 되는 짧은 테스트였고, 그 테스트 끝나니까 나중에 결과를 알려주겠다 했었구요, 이틀 뒤에 “콩그래츄레이숀~” 하고 전화가 집으로 왔어요. 다음주에 나와서 약물검사랑 background check를 하고 합격 판정을 받으면 일하게 된다구요.

 

 

 실험실 튜브들

 

 

초봉은 얼마였습니까. 미국대졸자의 초봉수준은 어떤지요.

 

초봉은 말 그대로 천차만별이지요. 전공따라 회사따라 경력따라 마구 마구 틀려집니다. 제 경우는 많지도 적지도 않은 그냥 에버리지 수준이 아니었을까 합니다 $35,521.20 요게 제 첫 연봉이었어요. 엔지니어링을 전공한 공대친구들은 심하게 우대받으면서 $50,000 에서 시작하는 경우도 봤는데, 그 때 전공 선택을 매우 매우 후회하기도 했죠(^^) 반면에 경제학 전공한 친구들 중에는 은행이나 일반 회계업무로 일을 시작하면서 $28,000 정도밖에 못 받는 경우도 봤어요. 물론 다들 처음 입사했을 때 경험부족으로 더 나은 직장을 구하지 못한 케이스들이구요. 하지만 미국대졸자의 초봉은 $30,000 - $40,000 안팎이라고 보면 대충 맞지 않을까 싶네요.

 

생산성을 중요시하는 분위기라서 오버타임은 사실상 거의 없어요. 각자 정해진 시간 안에 최대한 능력 발휘를 하라 이거죠.

 

신입사원들은 어떤 식으로 업무를 배워갑니까. 따로 교육이나 적응기간을 배려하는가요. 

 

미국 FDA에서 라이센스를 가지고 'lab testing'을 하는 회사라서 training 과정도 아주 짜임새 있고, 길어요. 잘못하면 과감하게 자르기도 하고 그래요. 우선 면접을 통해 일단 회사에 들어가면 한 이틀 정도는 이것저것 잡다한 것들을 많이 읽히고, 읽은 다음엔 꼭 다 읽었다고 사인을 하게하고, 본격적으로 랩에 들어가서 '관찰'을 하기 전에는 안전수칙에 대한 강의도 받고 그런 의례적인 것들을 해요. 뭐든지 강의를 하면 항상 그 끝에 꼭 시험을 봅니다. 100% 나올 때까지 세 번의 기회를 줘요. 세 번 안에 백점 못 받으면 카운슬링 당합니다. 하지만 그 시험들 백점 못 받아서 잘렸다는 사람 얘기는 아직 들은 적이 없어요. 집중하면 다 맞출 수 있거든요. 한번 입사할 때 보통 네다섯 명이 한꺼번에 뽑혀 들어오는데, 그 때마다 전담 교육요원이 붙어서 매우매우 친절하게 '자, 오늘은~ '하고 그날 training에 대해 이야기해 주고, 시험도 주관하고, 회사 tour도 시켜주고, CEO 밑에 밑에 사람한테 소개도 시켜주고 그럽니다. 

 

그리고 한달 째까지는 거의 하는 일이라고는 training뿐이죠. training form이 있어서 어떤 task가 있으면 그걸 senior들이 하는 걸 두 번 정도 관찰하고, 그 뒤엔 사인을 받고 제가 직접 수행 하는데 senior들이 세 번에서 다섯 번 정도까지 제가 하는 걸 관찰하고 평가해요. 잘하는지 못하는지 trainer한테 얘기도 해주고. 모든 task는 마지막에 공개 performance를 거쳐 trainer나 그 부서의 manager한테 ok 사인을 받아야 합니다. 그렇게 해서 제가 할 업무의 training이 모두 승인되기까지는 빠르면 두 달, 길면 4-5개월도 걸립니다. 그 부서가 바쁘면 training이 좀 더뎌질 수도 있습니다.

 

입사한지 한 달째에 다시 이론 시험을 또 봅니다. 시험 룰은 늘 같습니다. 세번 안에 100% 받기. 30문제 객관식이었어요. 매일 하는 task의 이론을 묻는 거니까 조금만 공부하면 어렵지 않아요. 세 달째와 6개월째에도 또 이론 시험이 있고, 1년째 마지막 이론 시험이 있습니다. 세 달쯤, 실무 training이 끝날 쯤에는 실기시험도 봐요. lab assay를 처음 부터 끝까지 저 혼자 해내는 겁니다. 이것 또한 세 번의 기회가 주어집니다. 이렇게 해서 시험으로 얼룩진 첫 몇달이 지나고 나면 우리 회사 assay 눈 감고도 달달달 요렇게 되지요. 실기시험은 lab technologist의 경우에 매년 쇄신과정이 있습니다. certification을 매년 다시 하거든요. 처음엔 trainee로 시작해서 연수가 차고 (senior) 뭐 특별히 말썽 안 피우면 부서별 certified trainer가 되어 새로 들어온 신입들을 또 가르치게 된답니다. 입사할 때는 몰랐는데, 우리 회사의 이런 트레이닝프로그램은 미국에서도  최고수준에 속한다 하네요. 결국 다 FDA가 까다로워서 그런거겠지만서도.

 

근로조건에 대해 얘기해주시죠. 근무시간이나 휴가 등.

 

저희 회사도 지난번 기사에서 인터뷰하신 한국의 미국계 회사에 다니시는 탈출맨님이 말씀하신 것과 매우 흡사한 근무조건과 근무환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공휴일을 제외한 휴가가 처음 시작하는 신입일 경우 일년에 18일 정도이고요. 휴가시간은 PLB (personal leave bank)라는 시스템에 입력이 되고 은행에 저금하듯 원하는 때마다 빼서 쓸 수 있습니다. 몰아서 쓰던 하루에 30분씩 짬짬이 쓰던 사전에 이야기만 하면 아무도 태클 걸지 않습니다. 오버타임 계산은 소수점 두 자리예요. 예를 들어 제가 지난 2주 동안 일한 시간은 79.85시간이구요, 오버타임은 2.37시간이에요. 같은 부서에 근무하는 직원이 3주 좀 넘게 유럽으로 여행을 가서 오버타임을 하는 바람에 돈 좀 벌었습니다.

 

생산성을 중요시하는 분위기라서 오버타임은 사실상 거의 없어요. 각자 정해진 시간 안에 최대한 능력 발휘를 하라 이거죠. 8시간동안 내가 한 일들은 포인트화 되어서 매니저의 ‘직원생산성파일’에 기록돼요. 그걸 모아서 세 달에 한번씩 매니저랑 '상담'도 하지요. 수행평가라는 것인데, 4분기마다 성과 분석을 한다고 보면 됩니다. 그렇게 모아진 데이타가 1년에 한번 '1년수행평가' 때 연봉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단순히 양만 따지는 게 아니라 퀄리티도 많이 따져요. 테스트 결과가 예상과 틀리게 나오거나 누군가의 실수로 중간에 뭔가가 잘못되거나 하면 바로 팀별 회의 들어갑니다.

 

오버타임이 거의 없다고 했는데 그럼 대부분의 오버타임이 동료의 휴가나 불가피한 작업량의 폭주 때문입니까. 혹시 수당 때문에 오버타임을 바라는 미국인도 있던가요.

 

그런 셈이죠. 오버타임은 매니저 가 미리 승인을 할 경우에 할 수 있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누군가 휴가를 가거나, 집안일 혹은 아파서 못 나왔을 때 당연히 일이 좀 많아지겠죠? 일은 기간 내에 끝내야 하고, 그럴 경우 오버타임 하고 싶은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매니저한테 'I'd like to help out!' 하고 얘기하기도 하고요, 매니저가 그냥 아예 '우리 지금 매우매우 바쁘니까 오버타임 할 수 있는 사람들은 해주면 매우 고맙겠어요'하고 회의 때 얘기하기도 하고요. 어차피 강제성이 없는 자발적인 오버타임이기 때문에 오버타임으로 인한 불협화음은 거의 없어요. 다들 랄랄라~ 하고 일하죠. extra로 번 용돈이잖아요. 하하. 아, 전에 있었던 일인데, 제 동료 중 한 사람이 오버타임 수당이 필요한 경우가 있었는데, 매니저한테 얘기해서 하루에 두 시간씩 다른 부서에 가서 돕는 식으로 오버타임을 해도 좋다고 해서 그 사람은 그렇게 했고, 결국 PSP를 사고 말았죠. 오버타임 안 한다고 눈치 주는 일은 없어요. 오버타임 너무 많다고 잔소리 할 때는 있어도.

 

 

busy bee님 직장 

 

 

업무가 포인트화 되어서 매니저의 ‘직원생산성파일’에 기록된다고 하셨는데, 어떤 식으로 포인트화 됩니까.

 

training에 대한 설명에서 아실 수 있겠지만 모든 task가 세분화 되어 있고 그러다 보니 대부분의 task가 어느 정도의 시간이 걸려야 완수가 되는 것인지도 쉽게 수치화할 수 있어요. 구체적으로, 제가 보통 일을 시작할 때 우선 그날 어떤 일들이 있는지 파악하고 계획을 세우고 우리가 받은 다양한 샘플들을 바이러스 별, 테스트 별로 구분해 그날의 prep file을 만들고 그러거든요. 근데, 만약 prep할 샘플들이 많으면 이 과정이 오래 걸릴 것이고, 적으면 금방 끝낼 수 있지 않겠어요? 일의 양은 늘 시간과 정비례하니까 그걸 이용해 시간을 점수화 하는 것이지요. sample 40개를 set up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15분이라고 치면 전 sample 40개를 set up할때마다 0.25점을 받는 거에요. 40개를 15분 안에 끝내면 전 그 다음 일로 옮겨가서 또 다른 일을 끝내고 점수를 받을 수 있으니까 저의 시간당 점수가 올라가겠죠. 시간당 작업량, 말 그대로 productivity를 재는 거죠. 살살 놀면서 하면 15분 안에 못 끝낼 수도 있지만 특별히 teamwork에 지장 안 주면 별 태클은 없어요.  단지 연봉 인상을 바라면 안 된다는 것 외에. 이런 시간을 %로 따졌을 때 하루 여덟 시간을 전부 일에 투자한 사람은 당연히 productivity가 100%겠죠. 그렇다고 직원들에게 생산성을 강요도 권장도 안합니다. 대략 85% 정도의 productivity의 레벨을 기대하고. 그 정도면 우수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단순히 양만 따지는 게 아니라 퀄리티도 많이 따져요. 테스트 결과가 예상과 틀리게 나오거나 누군가의 실수로 중간에 뭔가가 잘못되거나 하면 바로 팀별 회의 들어갑니다. 만약 누군가가 지나치게 멍청한 실수를 한 것이면 모든 실수는 문서로 보고됩니다. 반성문은 아니더라도 업무가 왜 그 모양으로 결과가 나와버린건지 이유를 설명해야하는 귀찮은 일이 생기죠. 그리고 이 리포트 많이 쓰면 당연히 바보취급 받죠. 모든 것이 다 기록으로 남기 때문에 인사이동 때도 안 좋은 영향을 끼칩니다. 하여튼 이런 포인트 관리는 매니저랑 어시스턴트 매니저가 해요. 3개월마다 분기별 수행평가가 있고 1년째 되는 날 지난 한해를 쭉 돌아보며 월급이 몇% 인상되는지 통보도 받습니다. 물론 매니저 급에서 이 모든 게 다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구요. 매니저는 제 업무처리능력과 그 간의 실적을 보고 수행평가편지를 상급자한테 보내죠. 'busy bee의 눈부신 활약으로 부서의 취약점들이 개선되어 busy bee‘에게 100% 임금 인상 해주자'라는 식으로 편지가 올라가면 상급자가 승인 내지는 하향조정해서 월급이 올라가는 바로 그런 원리에요.

 

연봉이 깍이는 경우도 있는가요. 주변에 깍인 사람을 본적 있습니까

 

감봉은 본 적 없습니다. 상식적으로 감봉은 말이 안 되죠, 자본주의 국가에서. 만약 회사가 긴축정책을 펴야 한다면 우선은 신입사원을 채용 안 하는 정책을 할테고, 그래도 재정상태가 나쁘다면 인사조정을 하겠죠. 연간 inflation을 3%로 잡았을 경우 월급 인상 퍼센티지가 3%가 안 되는 경우엔 깍이는 셈도 되겠네요. 감봉은 본 적 없습니다.

 

회사 내 농구리그전이나 야구, 축구 등의 시합이 있으면 경기장 빌리는 비용부터 음료수와 식사까지 모두 다 후원하고, 3-4개월에 한번꼴로 카지노나이트라는 행사도 합니다.  

 

여성직원에 대해 월급이나 구인 등에 불평등은 없습니까.

 

저희 회사는 불평등 없습니다. 최소한 저는 못느꼈습니다. 남녀 비율은 부서 따라 틀리고, 어쩌다 그렇게 된거지 다른 이유는 없습니다. 원래 남자 7명에 여자 3명이었다가 몇 명 나가고, 옮기고, 다시 들어오고, 여자 7명에서 남자 3명으로 가기도 하고 대충 그래요. '여자'라는 이유로 구직의 어려움을 겪었던 친구는 한 명도 없었어요.

 

임신과 출산 육아로 직장에서 휴가, 월급 등의 편의를 제공합니까. 국가지원은 어떻습니까.

 

제가 미혼인 관계로 이 부분을 경험해보진 못했습니다. 회사 베네핏 사이트에서 찾아보니 정부에서 회사들한테 보장하라고 하는 임신/출산으로 인한 휴가는 12주네요. 우리 회사는 26주 미만의 'disabled leave'는 근속 기간에 따라 지급되는 월급이 틀려요. 2년 미만 근속자는 기본급의 50%, 2-5년은 60%, 5-10년은 75%, 10년 이상 근속자는 100%. 사실상 임신/출산으로 떠나 있을 수 있는 시간이 7달이 좀 넘는 데, 대부분 3-4개월만에 돌아와요. 일이 그리웠다면서. 이 12주의 보장된 휴가는 단순히 임신/출산 휴가가 아니라 입양을 하는 부모한테도 해당이 된다는군요. 아파서 일하러 올 수 없거나 집안 식구가 아파서 간호를 해야만 하는 뭐 그런 대충 절박한 상황들에도 해당이 되고.

 
서양회사의 경우 회사에서 직원들에게 상담서비스도 제공한다고 했는데, 미국직장인들은 법률, 가정 상담을 자주 이용하는 편입니까.

 

자주는 아니겠지요. 하지만 회사 차원에서는 직원들이 아무 문제없는 환경에서 일을 해야 높은 능률을 보일 수 있으니까 그런 편의를 제공하는 것이겠지요. 전 아직까지 이용할 기회가 별로 없었어요. 필요가 없었다고 해야 하는 게 더 옳겠군요. 참, 얼마 전에 제 동료 한 사람이 매니저한테 '부모님과의 사이가 안 좋아서 괴롭다. 우울하다'고 했었는데, 다음날로 'HR'에서 그 동료에게 연락이 왔었습니다. 회사에서 모든 비용을 부담할테니 정신과 의사를 만나 상담을 하라고. 상담 때문에 회사에 나올 필요가 없는 것은 당연하고요, 물론 유급입니다. 다들 그 동료 부러워했죠. 그 사람 외에도 비슷한 경우 더 있었습니다. 뭐, 아이들이 몸이 아프면 학교에서 조퇴시키는 것처럼 생각하면 될 것도 같네요. 마음의 병도 병은 병이잖아요.

 

회사가 비용을 대는 회식은 일년에 몇 차례 정도됩니까.

 

큰 파티는 일년에 두 번정도 있습니다. 장소 섭외만 $20,000 - $30,000 정도 인데, 클럽을 통째로 다 빌리려면 그 정도 돈이 든다고 합니다. 6월에 경마장 VIP Banquet room에서, 12월엔 클럽에서 해요. 회사 CEO가 굉장히 열린 사람이라 이 외에도 회사 내 농구리그전이나 야구, 축구 등의 시합이 있으면 경기장 빌리는 비용부터 음료수와 식사까지 모두 다 후원하고, 3-4개월에 한번꼴로 카지노나이트라는 행사도 합니다. 'Poker tournament'인데 참가에 많은 의미를 두는 관계로 무제한 피자와 맥주를 제공합니다. 4월은 또 과학의 달이라고 해서 또 재밌는 이벤트가  많습니다. 4월중 National Lab Week에는 일주일 내내 '직원들 먹이는 행사'가 계속됩니다. 하루는 브라질바베큐, 다음날은 chinese fiid catering, 다음날은 'ice cream vendor', 다음날은 뭐 이런 식으로 합니다. 한국처럼 직원들 모두가 밥집에 가서 회식하는 거랑은 분위기가 많이 틀리겠죠. 일년에 두어번  CEO가 개인 주머니를 털어서 모든 부서에 pie를 사서 돌리기도 하고요. 하여튼 일년에 몇차례가 아니라 그냥 지나가는 달이 없다라고 보시면 맞지 않을까 싶네요.

 

맺음말

 

'busy bee'님의 얘기 중 업무포인트 부분에서 가장 큰 한숨이 쉬어졌다. 직원들의 업무를 포인트까지 꼼꼼히 체크해서 일을 기획하고 평가하는 한국의 간부들이 도저히 상상이 되지 않았다. 미국같은 직장시스템이 정착하려면 과연 얼마나 시간이 걸릴까? 기업의 가장 기본적인 자원은 노동력이다. 그렇다면 노동력 분석은 기업으로서 기본 중에 기본이다. 그 분석도 없이 시장에 나가겠다는 것은 흔한 말로 총 놔두고 전쟁터 나가는 군인과 같은 것이다. 이러니 우리는 아직도 세계시장에서 노동력을 앞세워 경쟁하고 있다. 얼마전 발표된 조사에 의하면 한국의 장시간 노동강도는 왠만한 개도국보다 훨씬 높고 1위 페루와 거의 차이 없는 49.5%의 2위였다.

 

한국의 간부들이 업무량 분석을 하지 못하니 기획이 없는 것은 당연하다. 그리고 성과를 위해서 직원을 닥달하거나 야근말곤 시킬 수가 없다. 그래서 직원들 잘 구슬리고 술 잘받아주는 간부가 그래도 능력있다라는 황당한 이야기가 한국에선 통한다. 업무로 직원들과 갈등을 일으킬 필요도 없고 그 갈등에 대한 마취제로 술 사줄 필요도 없다. 정확하고 공정한 업무평가 시스템을 만들어 직원들이 스스로 업무에 대해 이해를 하고 책임감을 가지게 하면 된다. 그 이상의 업무 자극은 없다. 한국의 기업들이여 제발 기본부터 해놓고 기업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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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위키백
2011. 6. 5. 00:31

세계의 노동환경 2편 - 일본

 

 

 

일본은 어떨까? 한국 기업시스템의 많은 부분이 일본에서 도입되었다. 그래서 한국과 일본의 기업문화는 꽤 비슷하다고 한다. 그렇다면 일본도 한국처럼 노동자들이 극심한 야근에 시달릴까. 일본은 한국과 흡사한 기업문화를 가진 나라로서 가장 좋은 비교대상일것이다.


일본 M회사에서 디자이너로 근무하는 ‘재일맨’에게 일본의 노동환경에 대해 들었다. 재일맨은 한국의 H대를 졸업한 후 H회사에서 잠시 근무하다 일본으로 건너갔다. 현재 30 전후의 남성이다.

 

 

당시 내가 보낸 스케치 중에 하나가 채택되어 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최근 대형 SUV가 양산되어 북미와 유럽에 판매되고 있다.

 

 

커서 : 일본엔 어떻게 가게 되었나.


재일맨 :  한국 H회사를 2년 다니다 그만뒀다. 퇴사 후 1년간 디자인 외주일을 하면서 외국의 자동차 회사에 지원하기 위해 포트폴리오를 만들었다. 일본과 유럽등 각지의 회사에 보냈는데 M회사에서 연락이 왔다. 당시 내가 보낸 스케치 중에 하나가 채택되어 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최근 대형 SUV가 양산되어 북미와 유럽에 판매되고 있다. 그 기간에 입사했기 때문에 그후의 계속적인 프로세스에는 참여하지 못했다. 일반적으로 한 프로젝트에 참여하면 디자인 프로세스가 끝날때까지 디자이너는 그 프로젝트의 일을 계속 진행한다.하지만 그때 입사전이었고 입사후에는 이미 참여하기에는 프로세스가 많이 진행된 상태였기 때문에 내가 내 스케치를 계속 발전시키지는 못했다. 개인적으로 참 아쉬웠다. 비록 조그만 아이디어 스케치 하나이지만 지금의 양산차량에 내 아이디어 스케치가 녹아있다는 생각을 하며 다시 좋은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재일맨님이 다니는 회사건물 

 


 : H 회사도 좋은 회사인거 같은데  좀 위험한 선택을 한건 아닌가.

 

 : 굳이 모험을 해가면서 외국으로 회사를 옮긴 이유가 있다. 우리가 대학에서 교육받으면서 알게 된 자동차 디자이너들은 근무조건이 좋았었다. 근무 스타일과 사고방식도 남달랐다. 하지만 내가 겪어본 국내회사의 디자이너 환경은 많이 달랐다. 근무조건도 낮았고, 사고방식의 괴리감이나 세대차이, 근무 스타일에 대한 벽들도 너무 높았다. 

‘배부른 소리다’ 라고 말하는 분도 계실 거다. 그러나 지금도 그렇고, 그때도 그렇고 내 자신에게 있어서 살아가는데 필요한 것이 단순히 크고 안정적인 회사와 좋은 월급뿐만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각자가 행복함을 느낄 수 있는 요건들은 그런 것뿐만이 아니다. 감성적인 가치들도 같이 충족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던지고 나왔다.


많은 회사들이 그렇지 않겠지만 아직 우리나라는 디자이너라는 직종을 단순히 '그림을 그릴줄 아는 사원'이라고 생각하는 의식이있다. 그건 우리나라의 지적인 부분이나 창조적인 것들의 금전화라고 해야하나, 그런 사고방식들이 아직 부족해서이다. 우리나라는 무형의 아이디어를 구체화시키고 시각화시켜 유형의 물건으로 실제화 시키는 직업들이 제대로 가치판단을 받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다. 디자인, 음악, 애니매이션, 만화, 게임 등등이 이미 엄청나게 많은 수요자를 가지고 있는 시장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고 있다. 그런 문제의식이 나를 일본으로 건너오게 했을 것이다. 수입도 일본에서 훨씬 더 많이 받고 있다. 물론 지금은 계약직이라서 단순비교 하긴 어려운 점도 있다.

 

 

부서장들은 절대 명령하는 일이 없다. 주말에 나오는 게 가능하겠느냐는 식으로 협의를 한다. 이게 참 놀라웠다.

 


 : 재일맨님은 한국과 일본의 직장을 모두 경험해서 두 나라의 노동환경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분이다. 먼저 일본직장의 근로조건은 어떤가. 근무시간과 휴가 등.


 : 주5일에 1일 8시간은 한국과 별 차이가 없을 것이다. 8시간이 넘어가면 그 때부터 자동으로 초과수당이 붙는다. 휴가는 여름휴가와 겨울휴가가 각각 10일이 있고, 봄쯤에 '골든위크'라고 해서 1주일정도의 휴가가 있고 별도로 회사에서 15일의 휴가를 또 준다. 다 합쳐 45일의 유급휴가가 있다. 회사에서 주는 15일의 유급휴가는 다 못쓰면 다음 해로 이월할 수 있다. 수요일은 정시퇴근일로 정하고 다 같이 일찍 퇴근한다. 만약 수요일이나 주말 일하게 되면 부서장에게 반드시 허락을 받아야 한다. 플렉스타임제도 운영하고 있다. 


 : 혹시 초과근무로 위에서 압력은 없나.


 : 우리나라와 다르다. 초과근무의 판단은 본인에게 달렸다. 8시간을 안채우고 퇴근해도 나중에 못채운만큼의 시간을 더 일하면 문제는 없다. 주말근무를 해야만 하는 상황에서도 부서장들은 절대 명령하는 일이 없다. 주말에 나오는 게 가능하겠느냐는 식으로 협의를 한다. 이게 참 놀라웠다.


근대 일본의 기업이념은 '잇쇼켄메이'라고 해서 한 직장에서 평생 열심히 일하는 스타일이었다. 그리고 개인보다는 회사에 더 촛점이 맞춰져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사원들의 복지와 생활환경, 근무환경에 노력을 기울이는 회사가 많다. 조금은 우리나라의 회사와 비슷한 부분들이 몇 있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유럽이나 미국의 스타일에 좀 더 가까 운 느낌이다.


 :  H 회사의 근로조건은 어땠는가.


 : 벌써 5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당시 출근시간은 9시였고 퇴근시간은 5시 45분에서 6시로 정해져 있었다. 그러나 그 시간에 퇴근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이건 세계 어느 곳의 디자이너든 비슷할 것이다. 디자이너에게 출근시간은 있으나 퇴근시간은 없는 편이다. 현재 회사에서도 수요일을 제외하고는 그 시간에 퇴근하지 못하는 것은 똑같다. 다른 것은 한국회사는 평일에 수당이 없다는 것이다. 원래 없었던 건지 다들 신청을 안 하니 없는 건지는 잘 모르겠다. 주말은 수당이 있었다. 한국회사가 좋았던 것은 사원들에게 점심식사와 저녁식사를 제공하는 것이었다. 꽤 좋았다.


대신 일본은 교통비를 지급해준다 기본적으로 정규직과, 계약직, 시간제 아르바이트를 통틀어 모두에게 교통비를 지급한다. 자기 집에서 회사까지의 버스나 기차 등의 요금을 정확하게 환산해서 주고 있다. 나의 경우 6개월에 한번씩 받고 있다. 회사의 데이타베이스에 사원 개개인의 주소가 입력되어 있기 때문에 회사에서 집까지의 기차나 버스 등, 가장 일반적인 교통수단으로 산정했을 때의 금액을 받고 있다.

 

 

한국에선 디자인 업무 뿐만이 아니라 각종 부대적인 업무들이 꽤 많았는데, 그런 것들과 이래저래 눈에 띄지 않는 요소들이 디자이너의 효율을 떨어뜨린다.

 


 : 어느 나라 할 것 없이 디자이너라는 직종이 원래 그렇게 야근이 많은가.


 : 티비나 광고에선 디자이너의 모습을 아침햇살을 받으며 원룸 침대에서 일어나고, 영자신문을 보며 모닝커피를 마시고, 스포츠카를 타고 출근하고, 모델같은 외모들의 동료들과 멋진 일을 하는 식으로 그린다. 그러나 실상은 며칠 밤을 샜는지 기억도 안 나고, 밤새 짜장면과 자판기커피로 연명하고, 늘어나는건 뱃살과 다크서클, 이른바 어둠의 자식들이다. 예전 웹 사이트에서 이렇게 디자이너의 실상을 그려놓은 만화를 재밌게 보고 내 홈피에 담아놓기도 했다. 단순히 디자이너를 화려하고 멋진 직업으로만 판단하는것은 섣부른 일반화이다. 어느 직업이나 마찬가지로 힘들듯이 디자이너들도 상상할 수 없을만큼 힘든 직장생활과 일에 대한 스트레스 또한 엄청나다.

 

 

 

 

 재일맨님 디자인

 


 : 한국과 일본 두 회사를 비교했을 때 업무 효율은 어떤가. 일본회사에서 근로시간이 좀 줄어들었는데, 성과는 동일한가.


 : 한국에 있을 때와 비교해 근로시간이 줄고 개인적인 시간이 많이 늘어난게 사실이다. 하지만 업무 효율에 있어서는 그다지 떨어지지 않는다. 디자인이라는 작업이 시간도 중요하지만 얼마나 능률적으로 업무를 해결하고 제한시간까지 해내느냐가 관건이다. 절대적인 시간량으로 업무효율을 따지기는 어렵다. 디자이너 업무 자체로는 효율이 많이 좋아졌다. 한국에선 디자인 업무 뿐만이 아니라 각종 부대적인 업무들이 꽤 많았는데, 그런 것들과 이래저래 눈에 띄지 않는 요소들이 디자이너의 효율을 떨어뜨린다. 지금은 순수하게 디자인을 위한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어 업무효율이 높아졌다.


 : 플렉스타임제를 한다고 했는데, 업무협의나 근무기강에 문제는 없나.


 : 플렉스타임제를 실시하려면 일단 사원 개인이 자기 업무에 대한 책임감과 스스로가 해결하는 업무에 대한 정확한 계획이 있어야 한다.  그 바탕위에 플렉스타임제가 실시되어야 업무성과도 거두고, 근무기강의 문제들도 생기지 않는다. 예를 들어, 내일 중요한 회의나 미팅이 있고 그 사전조사와 준비를 해야 하는 업무가 있다면, 플렉스타임이라면서 그런 일을 외면해선 안된다. 플렉스타임제는 사원과 회사가 같은 위치에서 같은 생각으로 실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마치 2인3각 같은 것처럼. 지금의 회사에서는 플렉스타임제가 어색한 제도가 아니다. 자기 스스로 시간계획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고, 회사에서도 제도에 대한 불이익은 전혀 주지 않고 있다.


 : 일본의 간부들은 자신의 분장된 업무를 따로 가지고 있는가.


 : 디자이너 출신의 경우는 부서장으로 진급할 경우 어떤 방면으로 자신의 진로를 계속 이어나갈지를 결정하는 경우가 많다. 현업, 즉 디자인 업무에 종사하는 부서 쪽으로 나아가면서 진급을 할지, 관리직으로 나아갈지에 대한 진로결정이 이루어지는 것 같다. 그래서 사원관리직들과 실무 부서장이 따로 나뉘어져있지만 실무직이라고 해도 어느 정도의 위치에 가면 둘을 병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관리직에 있다고 해도 사원관리만을 하지는 않는다. 계속 퇴직 시까지 실무와 관리를 병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 초과근무를 스스로 판단한다고 했는데, 그렇다면 비슷한 정도의 양의 업무를 맡겼을 때 수당청구가 많은 직원은 평가를 낮게 받는 건 아닌가. 오히려 야근이 무능력의 잣대가 되지는 않나.


 : 야근이 무능력의 잣대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 본다. 야근을 하든 제시간에 퇴근을 해서 자기 시간을 충분히 가지든 결과물에 대한 자신과 책임만 있으면 과정에 대해서는 그다지 제제를 받지 않는다. 미시적인 시각으로 보면 같은 일을 3시간에 하는 사람과 6시간에 하는 사람이 있는 경우, 3시간에 일을 해낼 수 있는 사람이 더 일을 잘하는 사람으로 보이겠지만,  거시적인 시각으로 보면 결코 그렇다고 볼 수는 없다. 일을 하는 스타일이 다를 수 있고, 6시간을 일해서 3시간에 한 사람보다 더 훌륭한 디자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다면 회사차원에서 훨씬 더 큰 이익을 창출할 수 있기 때문에 결코 야근의 양이 무능력을 판단하는 잣대가 될 수는 없다.  문제는 정해진 시간까지 내놓는 마지막 결과물의 내용이 중요한거다.

 

 

일본은 바베큐를 위한 공원이 잘 조성돼있다. 싼 대여료로 바베큐 장소를 빌려서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 한국인도 있나. 같이 있는 한국 디자이너들은 어떻게 생각하나. 일본의 근무조건에 만족하는가.


 : 4명이 같이 일하고 있다. 대체적으로 만족하고 있다. 나와 동갑이고, 8개월 일찍 입사한 친구가 있다. 그 친구도 공교롭게도 저와 같은 한국회사를 다녔기 때문에 동질감을 많이 느끼고 있다. 그도 금전적인 면이나, 업무적인 면에서 훨씬 나아졌다고 생각한다.


 : 퇴근 후나 휴일 일본인들은 주로 무엇을 하는가.


 : 주로 평일은 늦게 끝나는 편이기 때문에 집으로 귀가해서 휴식을 취하는 편이다. 회사 근처나 집 근처에서 동료들과 술 한잔 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우리나라와 비슷하다. 회사 앞에 맘 좋은 대구 아주머니가 운영하는 한국식당이 있는데, 거기서 일본 동료나 한국인들과 소주에 삼겹살 또는얼큰한 국밥을 먹기도 한다. 좀 비싼 편이지만 꽤 맛있어서 자주 간다. 일본인들은 주말이나 연휴에 바다낚시를 가거나 여러 가족들이 모여 캠핑을 간다. 당일치기로 캠핑을 가서 바베큐를 즐기기 한다. 일본은 바베큐를 위한 공원이 잘 조성돼있다. 싼 대여료로 바베큐 장소를 빌려서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 일본의 회식은 어떤가.


 : 우리나라에서 일할 때 힘들었던 것 중의 하나가 회식 때 음주문화였다. 개인적으로 술을 잘 못하는 타입이다. 일본은 폭음문화는 없다. 오히려 술을 마신다는 것 보다 안주를 먹기 위한 회식이 아닌가 싶을 정도다. 회사의 공식적인 회식을 제외하고는 회식비는 각자 일정금액을 걷는다는게 좀 다르다고 할까. 폭음은 없는데 회식비의 압박이 좀 있다.


최근에 같은 스튜디오에서 일하는 동료의 결혼식 파티에 초대된 적이 있었다. 우리나라식으로 보면 피로연이다. 한국처럼 화끈하진 않았지만 꽤 아기자기했고. 두 나라의 차이를 느낄 수 있었다. 피로연에서 최근에 출시된 게임기로 권투시합을 하는 코너가 있었는데, 같이 참석한 부장이 신입사원들과 함께 열심히 땀흘려가며 게임을 했다. 단순히 음주만 있는 회식과는 또 다른 스타일에 적잖이 놀랐다. 일본에선 물론 일반적이지는 않지만 회식에서 직급이 의미가 없어지는 분위기가 강해지고 있다. 앞서 말한 부장은 상당히 높은 분이다. 하지만 불만인 것은 회식 다음날 그렇게 친하게 술먹었던 사람들이 말 한마디 안 건네고 자신의 일에만 집중하는 것이다. 한국 같으면 속 괜찮냐고 한마디씩 건넬텐데 말이다.

 

재일맨님 사진. 


 : 일본생활에 만족하는가.


 : 와서 일본인 친구들도 많이 사귀었다. 같이 낚시도 자주 다니고, 좋은 친구들이 많다. 직급간의 일의 차이는 있고 상하는 있지만 굉장히 쉽게 터놓고 얘기한다. 굳이 필요 없는 허식을 차리지 않는다. 필요한 얘기, 하고 싶은 얘기도 마음껏 터놓고 의견을 나누는 것이 굉장히 좋다.


‘재일맨’님께 받은 이메일엔 기쁨이 넘쳐났다. 자신의 직장 이야기를 하면서 이렇게 즐거워 하는 사람이 과연 한국엔 몇 명이나 있을까. 재일맨님이 들려준 이야기는 그래도 한국과 가장 비슷하다는 일본의 직장 이야기다. 그런데도 그 차이는 너무 크다.


일본과의 격차가 10년 이상 난다고 한다. 그런데 10년 뒤에 우리도 일본처럼 초과 수당을 정확하게 받을 수 있는 나라가 될까. 휴가가 45일이 될까. 간부들이 직원들과 상하 차이 없이 의견을 나누고 그 의견을 반영할까.


선진국이 된다는 것은 많이 일해서 벌어놓은 게 많아서가 아니다. 사회의 불합리하고 비효율적인 부분을 점차 제거해 나가면서 전반적인 사회 효율성을 높였기 때문이다. 한국이 일본보다 직장에 많이 붙어 있는 것은 사업주와 노동자가 서로를 믿지 못하기 때문이다. 경영진은 직원들이 업무시간에 놀지만 않으면 야근시키지도 않는다고 하고 직원들은 열심히 해봤자 결국 야근할 게 뻔하다고 한다. 야근은 우리 사회의 저신뢰로 인해 발생한 비용이기도 하다. 중요한 것은 신뢰다 직원 간에 상하 간에 소통을 보다 긴밀히 하고 소통의 증거를 보여주어 신뢰를 높여야 한다.

 

먼저 신뢰를 주어야 할 쪽은 분명 경영진이다.

 

 

Posted by 위키백
2011. 6. 5. 00:25
야근 기획 기사를 진행하면서 가장 많이 받은 반론 중에 하나가 '그 나라와 우리는 다르다' 이다. 국민소득이 높고 복지역사도 오래된 선진국의 노동환경과 이제 선진국의 대열에 갓 진입한 정도인 한국의 노동환경을 어떻게 단순비교 할 수 있느냐는 말이다. 이런 주장을 하는 사람들은 우리의 야근을 경제적 문제로 인식하고 한국이 부유해지면 야근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보는 것이다. 과연 한국이 잘 살면 고질적인 야근은 개선될까?

세계의 노동환경 시리즈 이번엔 싱가폴 편이다. 싱가폴은 우리와 비슷한 경제개발 경험을 가진 나라다. 그런 점에서 싱가폴은 경제적 문제로 야근이 불가피함을 주장하는 사람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좋은 비교대상이다. 물론 이 비교에 대해 또 싱가폴이 우리보다 소득이 좀 높다는 이유를 들어 비교대상이 아니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과 우리의 경제적 격차라 해봐야 5년 정도다. 싱가폴의노동환경이 5년만에 개벽했을리는 없다.

특히 이번에 얘기해주시는 '먼지'님은 댓글 600개가 넘게 달리며 큰 반향을 일으켰던 지난번 기사와 같은 직종인 IT분야 노동자이다. 한국의 열악한 IT 노동 환경과도 많은 비교가 될 것이다.  

'먼지'님 대략적인 신상을 부탁드립니다.

20대 후반의 남성이고 미혼입니다.

같은 동양권 국가라 인종차별같은 것도 없고 한류다 뭐다 해서 한국사람들을 좋아합니다. 

싱가폴 얘기를 좀 해주십시오. 밖에서 보기엔 민주체제라 볼 수 없는데, 정치체제에 대한 국민들의 만족도는 어떻습니까. 3개민족으로 구성되어있다는데 인종문제는 발생하지 않는지요. 각 민족의 특성은 어떻습니까.

싱가폴은 일본으로부터의 독립후 한번도 정권이 교체되지 않았습니다. 단일정당이 지금까지 의회를 독식하고 있습니다. 언론 자유화 지수 같은 것도 낮게 나오는 편입니다. 흔히들 싱가폴의 후진적인 정치제도와 선진적인 사회제도를 대비해서 말합니다. 태형이 아직도 존재하고 있는데 길거리에서 침을 뱉으면 우리돈으로 60만원정도의 벌금을 낸다던지 법이 엄격합니다. 성범죄를 아주 엄격히 단죄하고 있는데 이점을 외국인 여성분들이 매력적인 점으로 꼽더군요. 독재라고 볼 수 있는데 우리나라처럼 총칼로 이룬것도 아니고 거대한 권력형 비리같은 것도 없어서 국민들은 크게 불만이 없습니다. 정치에 관해서는 거의 완벽한 무관심입니다.

싱가폴은 중국계가 정치, 경제 전반의 주류를 점하고 있고 나머지는 인도계, 말레이계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인종문제는 적어도 표면적으로 드러난건 없습니다. 저 역시 느낀적이 없습니다. 처음엔 저도 중국계 싱가폴리안, 인도계 싱가폴리안, 이런 식으로 사람들을 구별해서 생각하곤 했는데 개인들은 모두 자기의 뿌리보다는 자신은 그저 싱가폴리안일뿐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저마다의 종교와 문화를 지켜가고 있긴 합니다. 


먼지님이 자주 가는 커피숖


IT디자이너라는 게 어떤 건지.

웹디자인일을 했었고 모바일회사에서 있었습니다. 그냥 일반적인 그래픽 디자이너라고 보시면 됩니다.

해외 취업을 결심하게 된 이유가 있습니까. 

한국의 모바일 회사에서 2년 몇 개월을 일하던 중에 싱가폴로 파견근무를 나가게 되었습니다. 싱가폴에 오자마자 싱가폴에서 일하고 싶어졌고, 파견근무 기간중에 싱가폴에서 일자리를 알아보고 취업을 하게 되었고, 한국으로 돌아가 이것저것 정리한뒤 다시 돌아와서 일을 시작했습니다. 파견기간까지 치면 9개월째 싱가폴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저는 해외취업을 준비했던 게 아니라 좋은 기회가 생겨서 그에 맞는 선택을 한 것입니다. 제가 이쪽 회사에 들어올 무렵에 한국말을 할 직원이 필요했는데 제가 코리안 네이티브 스피커라 그게 먹혔던 것 같습니다. 싱가폴은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사람들이 모여있는 국가지만 영어를 공용어로 채택하고 있습니다. 공교육에서 철저하게 영어교육을 하고 있고 또 워낙에 다인종에 많은 외국인들이 살고있는 나라라 자연스럽게 국민들 모두 영어를 잘합니다.

의사소통엔 별 문제가 없으셨습니까.

저는 해외유학이나 어학연수를 가지 않아 영어가 형편 없었는데 파견기간 몇 개월동안 혼자 공부하고 현지인들과 같이 일하고 놀면서 늘리긴 늘렸습니다. 공부하면서 많이 좋아지긴 했는데 멀었다고 생각해서 계속 공부중입니다. 영어 잘 못하는 저와 같이 일해준 회사동료들에게 고마운 마음이 듭니다.

언어말고 외국인으로 일하기에 다른 애로점은 없으신지요.

싱가폴은 한국사람들이 살고 일하고 하기에 좋은 나라라고 생각합니다. 같은 동양권 국가라 인종차별같은 것도 없고 한류다 뭐다 해서 한국사람들을 좋아합니다. 이곳에 온 한국사람들도 대체적으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영어를 쓰기때문에 그 점도 편한 점이고요. 현재 이곳의 한국사람들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한국처럼 IT쪽이라고 월급이 특별히 낮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한국에서 느꼈던 IT업계 종사자들이 가지는 자신의 직업에 대한 자조적인 한탄같은 것도 없습니다.   

싱가폴엔 '먼지'님같은 한국인 IT 전문가들이 많은가요. IT 분야에선 인도인들이 뛰어나다고 하던데, 거기도 인도인들이 많습니까.

저는 특별한 기술을 가지고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전문가라고 볼 수 없습니다. 이쪽 IT업종에서 일하는 한국분들은 많지않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작은 나라고 무역, 정유, 금융중심의 국가이다 보니까 그런 쪽이 부각이 안되는 것 같습니다. 일본이나 한국만큼 인터넷을 통한 다양한 시장이 존재하지 않아서도 그렇고요. 인도가 IT기술이 뛰어나다는 건 알고 있지만 싱가폴에서 크게 부각이 되거나 하진 않는거 같습니다.

연봉은 어떻습니까. 싱가폴에서 IT 분야의 월급은 많은 편인가요. 싱가폴 사람들 평균 연봉수준은?

저도 처음엔 싱가폴의 1인당 국민소득이 아시아에서 두번째로 높아서 급여가 높을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대졸 초임은 우리보다 더 낮습니다. 하지만 경력이 많이 쌓이면 연봉의 상승폭이 높아집니다. 물가는 한국보다 많이 낮습니다. 여기에서 서울의 보통 한 끼 식사 가격으로 밥을 먹을 때 굉장히 비싸다고 느낍니다. 싼 물가와 이에 더해서 인근 국가인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에서 취할 수 있는 싼 노동력과 기타 다른 외국인들로 쉽게 대체될수 있는 노동시장같은 이유가 기대보다 낮은 싱가폴의 급여를 설명할수 있습니다. 같은 IT업계라도 어떤 회사인지 맡은 업무가 무엇인지에 따라서 월급차이가 많이 나기는 하지만, 한국처럼 IT쪽이라고 월급이 특별히 낮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한국에서 느꼈던 IT업계 종사자들이 가지는 자신의 직업에 대한 자조적인 한탄같은 것도 없습니다. 

그런 부조리는 한국만의 특수한 문제라고 봅니다. 실무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이 그에 걸맞지 않게 높은 자리에 있는 것 역시 상상하기 어렵습니다. 

근무환경에 대해 얘기해주십시오. 근무시간, 휴가, 오버타임에 대한 보상 등이 어떻게 이루어집니까.

제가 다니는 회사는 직원 20명이 안되는 작은 회사입니다. 그래서 저의 노동환경이 싱가폴에서 얼마나 일반적인지는 저도 잘 모릅니다. 그 점을 인식하고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다른 회사에 다니는 현지인 친구들 보면 다들 조금씩 틀리지만, 싱가폴 역시 주 40시간 노동이  대체적입니다. 저희 회사는 아침 9시 반쯤 출근해서 6시면 퇴근입니다. 야근은 거의 없습니다. 아주 가끔 일이 바쁠 때는 야근을 하는데 야근수당은 없고 대신 다음날은 반만 일하는 Half - day 입니다. 한국에서 회사를 다닐 때는 일주일에 몇 번정도는 습관적으로라도 야근을 했었는데 여기는 그런 습관적인 야근이나 직장상사 눈치보느라 하는야근같은 건 없습니다. 같은 업계에 다른 회사를 다니는 친구들도 야근같은 건 거의 없다고 합니다. 회사가 조금만 크면 물론 추가수당 역시 있고요. 휴가는 일년에 얼마를 쓰는지 각자 다릅니다. 보통 크리스마스시즌에  몰아 써서 여행을 갑니다. 저희 회사의 다른 외국인들은  휴가에 2주정도 고향에 다녀오기도 합니다. 

여러가지 면에서 일반적인 노동환경은 한국보다 훨씬 선진적입니다. 여유롭게 일한다는 점도 그렇습니다. 그런데 저번에 만난 싱가폴 사람은 다른 서구 국가들의 노동환경을 부러운 듯 얘기하더군요. 자기들은 너무 힘들게 일한다고 하길래 제가 '한국이랑 일본도 있는데 너네가 그런소리 하면 안된다' 이러니까 웃으면서 한국, 일본사람들 일 많이 하는거 자기도 안다고 하더군요. 그렇지만 싱가폴의 노동환경이어떤 면에서 많이 선진적이지만 고용자가 노동자를 쉽게 해고할수 있는 점이나 취약한 노조는 서구의 그것과 또 다릅니다. 

IT맨의 사직서 기사를 보면 한국 IT업체의 간부들이 업무 파악이 형편 없고 프로그램 개발에서 기획이 전혀 없다는 얘기가 나옵니다. 싱가폴은 어떤가요. 개발 업무가 철저히 기획에 의해 움직입니까. 어떤 식으로 기획이 되는지요.

전에 다녔던 회사도 지금 다니는 회사도 큰 프로젝트 단위로 일을 해본 적이 없어서 이 경우는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한국에서 회사를 다닐때도 IT맨 기사의 그분처럼 고되게 일하진 않았습니다. 야근도 많지 않았고 주말에도 쉬었습니다. 지난번 기사는 비슷한 업계에서 일했던 제가 듣기에도  남의 나라 얘기 듣는 듯 너무 생소했습니다. 싱가폴은 상명하복같은 수직적인 조직구조가 없기때문에 업무에 있어서 IT맨 기사처럼 비효율적인 경우는 없다고 봅니다. 그런 부조리는 한국만의 특수한 문제라고 봅니다. 실무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이 그에 걸맞지 않게 높은 자리에 있는것 역시 상상하기 어렵습니다.

한국 IT 기업의 많은 야근들이 원청의 무리한 요구 횡포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싱가폴도 이런 원청의 횡포가 있습니까.

한국의 모바일 업계에서 거대 이통사들이 하청업체와 기술제공 업체들을 마음대로 휘두르는 상황은 잘 알고 있습니다. 마음대로 휘두른다고 하기보단 이통사들이 가진 거대한 힘 때문에 작은 회사들 스스로 어쩔 수 없이 휘둘린다고 보는게 맞겠네요. 야근 같은 경우도 윗사람들이 보기엔 직원들을 가장 간편하게 판단할 수 있는 방법이죠. 어차피 원청회사에서 들어오는 돈은 한계가 있고 이제 할 수 있는 건 직원들의 노동력을 있는데로 짜내는것 밖에 없습니다. 일의 효율이라는 게 근무시간에 비례하는 것은 아니지만 일단 야근을 하고 주말도 받쳐가며 일을 하는 건 적어도 눈에 보이는 거니까 위에서 보기엔 그나마 안심이되고. 그런데 직원들은 힘들게 일하는 것도 일하는 거지만 윗사람들 눈치보느라 할 일도 없는데 야근을 하기도 하고 여러 악순환들이 계속 발생합니다. 물론 이건 고용주 한 사람만의 잘못은 아닐겁니다. 누구 하나를 탓할 문제가 아닌 우리나라의 구조적인 병라고 할 수 있죠. 그렇다고 계속 덮어두고 갈 문제도 아닙니다. 일단은 초과 근무시간에 해당하는 보상이 큰 회사부터 작은 회사들에게까지 이루어질수 있게 법적인 장치가 빨리 이루어졌으면 합니다. 가끔 노동자들의 시간외 추가노동이 경제를 위해 당연하다는 듯이 얘기하는 정치인들을 보게되는데, 그럴 땐 한국의 현실이 무섭기까지 합니다.

"조직의 문화로 인해 노동시간을 줄이지 못하는 측면이 있"다며 "대체로 후진국 패턴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싱가폴사람들은 퇴근후나 휴가를 어떻게 보냅니까.

음주문화가 거의 없기때문에 정기적인 회식이라던지 음주 후에 따르는 여러가지 유흥문화, 이런 게 없습니다. 이런 점에 있어서는 한국이나 일본의 문화보다 서구 쪽에 훨씬 가깝습니다. 결혼을 한 사람들은 굉장히 가족적인 생활을 하는 것 같습니다. 결혼을 하지 않은 저 정도의 나이의 젊은이들 문화 역시 굉장히 건전합니다. 포켓볼을 친다던지 TV가 있는 야외 식당에 모여서 영국 프리미어리그를 보거나 하면서 놉니다. 술이 곁들인 자리라면 펍에서 맥주 한잔정도를 한다던지 아니면 클럽에서 술한잔 하고 춤추고 노는정도입니다. 음주문화라고 한다면 법이 엄해서 그런지 한국처럼 막가는 분위기로 스트레스를 푸는 문화가 없습니다. 휴가 때는 여행을 주로 갑니다. 최근에는 한국이 매력적인 관광지로 꼽히는 분위기입니다.  

한국에 다시 돌아오실 생각은 있습니까.

직장을 계속 다녀야 한다면, 또 허락 된다면 계속 외국에서 일하고 싶습니다. 저한테 맞는 것도 있고 또 더 재밌습니다. 일때문에 가게 되지 않는다면 대선때 투표하러 가고 싶습니다. 

한국의 열악한 노동환경에 대해 느끼신 점이 있으면 한 말씀 해주십시오.

외국 생활을 해본 사람들이 흔히 하는 외국과의 비교를 통한 한국사회에 대한 불만을 저 역시 가지고 있었습니다. 제가 만약 서구선진국에서 첫 외국직장생활을 했다면 지금과는 다른 시선을 가지게 되었을 것입니다. 서구 선진국가와는 또 차이나는 싱가폴에서 일하면서 조금 중용적인 시선을 가지게 된 것 같습니다. 한국사회의 구조적인 문제, 이를테면 척박한 근무환경과 과도한 업무같은 것들은 자본주의 사회의 후발주자 위치에서 어쩌면 비극적인 선택이었습니다. 선진국과 비교해가며 그저 비판만 하는 건 별로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문제는 지금부터죠. 한국의 노동환경이 문제가 있다는 건 이제 모두가 느끼고 있습니다. 이렇게 함께 얘기하고 인식하고 합의를 이끌어가는 것이 그래서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제도가 그걸 뒤따라 가려면 더 시간이 걸리겠지만 언젠간 바뀔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맺음말

얼마전 한국의 장시간 노동빈도가 세계2위라는 ILO의 보고서가 기사화 되었다. 기사에서 익명의 관계자는 선진국은 일정한 시기가 지나면 "경쟁력을 노동시간 위주에서 자본집약적 방식이나 작업조직의 개편 등을 통해 확보하는 쪽으로 전환해 나가고 있으나, 한국의 경우에는 아직까지도 노동시간 위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하는 분위기가 지배적인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한국은 세계 평균에 크게 떨어지는 극히 예외적인 사례임을 말하면서 "조직의 문화로 인해 노동시간을 줄이지 못하는 측면이있"다며 "대체로 후진국 패턴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마치 우리의 속내까지 들여다본 것처럼 정확한 변명할 여지가 없는 지적이다.

한국만큼 야근을 하지 않는 싱가포르의 올해 1/4분기 경제성장율은 6%이다. 한국은 4%이다. 야근 관련 기사 중에 중국의 노동환경에 대해서 증언하는 댓글들도 있는데 중국도 한국처럼 야근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우리보다 훨씬 높은 10%의 경제성장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렇듯 야근은 경제성장율과 별 상관이 없다. 한국의 야근은 먹고사는 경제문제가 아닌 잘못된 문화의 문제다. 그저 그 사회의 병폐일뿐이다.
Posted by 위키백
2011. 6. 5. 00:24

한국사회의 구성원들은 예측하기 힘든 ‘복불복’ 경쟁시스템에서 항상 불안해한다.

언제부턴가 철도청의 매표창구 줄서기가 바뀌었다. 예전엔 창구마다 줄을 섰는데, 이제는 창구 서너 개 당 한 줄을 서서 기다린다. 1년 전만해도 앞쪽에서 실랑이가 벌어지면 내가 선 창구의 줄이 지체되서 늦게 온 다른 창구에서 먼저 표를 사가는 것을 약올라하며 지켜봐야 했다. 그런데 이젠 그런 스트레스가 없다. 실랑이로 지체되는 시간이 줄 서 있는 모두에게 공평하게 분담되기 때문이다. 

한국사회엔 어느 선진국보다 치열한 경쟁이 있지만 정작 한국경제는 선진국에 비해 경쟁력이 없다. 왜 그럴까? 나는 이것이 한국의 ‘복불복’ 경쟁시스템 때문이라고 본다. 한국은 불이익을 받은 사람이 항의하면 오히려 ‘왜 줄 잘못 섰냐’는 핀잔만 돌아온다. 사회가 확립하지 못한 공정한 경쟁질서의 책임을 개인이 덮어쓰는 것이다. 

한국사회의 구성원들은 예측하기 힘든 ‘복불복’ 경쟁시스템에서 항상 불안해한다. 그래서 그 예측하기 힘든 불이익까지 차단하기 위해 더 많은 경쟁을 하게 된다. 그러나 그렇게 발생한 과도한 경쟁은 오히려 사회적 비용을 발생시킨다. 그건 우리사회가 사교육경쟁과 부동산 투기 등으로 얼마나 갈등을 겪는지만 봐도 잘 알 수 있다. 

공정한 경쟁이 보장된다면 사회의 구성원은 크게 스트레스 받을 일도 없고 적은 경쟁으로 보다 큰 여유를 누릴 수 있다. 선진국민이 우리보다 더 잘살면서도 여유 있는 삶을 줄기는 것은 이런 ‘복불복’비용이 없어 적게 경쟁하고 경쟁비용도 발생하지 않기 때문이다. 줄서기만 하면 자신의 차례가 정당히 돌아온다는 확신이 있다면 이줄 저줄 눈치 보지 않고 새치기 할 필요도 없다. 노인의 실랑이도 이해하고 배려하게 된다. 구성원은 열심히 자신의 줄서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간단한 줄서기 하나를 바꾸어 서울역에 표를 사러 온 수천만 명의 사람의 심적 물적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인 것을 봐라. 효율적이고 공정한 질서를 만들고 구성원들이 그 제도와 시스템에 대해 신뢰를 주는 나라가 바로 선진국이다. 구성원에게 더 많은 노동력을 산출해내려고 구호와 윽박을 지르는 나라는 후진국이다. 노동력을 어떻게 분배하고 활용할까를 고민하는 나라가 선진국이다. 무차별적인 노동력 투입만 강조하는 대한민국은 후진국이다.

세계의 노동환경 3번째 편은 독일편이다. 이번에도 자동차 디자이너다. 인터뷰 중에 왜 디자이너를 두 분이나 인터뷰를 하게 되었는지 이유도 아시게 된다. 그건 한국사회의 병폐와 관련이 있다. 

본인소개 부탁드립니다.

현재 독일의 자동차 회사에서 5년째 근무중입니다. 한국 홍익대 미대 졸업한 후 첫 직장입니다. 처음 2년은 일본지사에서 근무했고 3년전 독일본사로 왔습니다. 기혼이고 현재 32세입니다. 얼마 전 둘째가 태어났습니다. 그래서 요즘 정신이 없습니다.

일단 독일에 대해서 얘기해주십시오. 경기와 정치상황, 통독 후의 양쪽의 분위기 그리고 독일인들이 굉장한 ‘정리맨’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 민족성은 어떤지요.

독일로 온지 얼마 되지 않았고 회사에서 독일어를 배우고 있긴 하지만 영어로 의사소통을 하기 때문에 독일의 정치상황이나 경제전반에 대해선 습득할 기회가 많이 없어 잘은 모릅니다. 대략 들은 바로는 통일 이후 사회복지 비용이 지나치게 동독으로 치우쳐 서독의 경제가 많이 침제 되고 사회보장이 축소되었다고 합니다. 의료보험이나 연금 육아비용 지원 등등. 그리고 마르크의 유로화로의 전환이후 실제 수입에 비해 물가가 많이 상승해 체감 경기도 안좋고요. 소비할 때 가격상의 수치는 그대로 인데 유로화의 가치는 마르크에 비해 두 배입니다. 그래서 구서독인들 특히 다소 보수적인 독일 남부 지역사람들과 구동독 쪽의 사람들 사이가 그다지 좋지 못하다는 말을 동료에게서 들은 적이 있습니다.

독일인들은 자기 관리가 철저하고 개인주의적인 성향이 상당히 강합니다. 모든 생활에 있어서 금전적으로나 시간적으로 정확한 계획을 세워 행동하고 그 계획이 다른 주변사람들에 의해 침해되는 것을 용납하지 않습니다. 특히 도시 계획이나 도로 교통 설비 그리고 야외에서의 활동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 그런지 삼림 자연 생태 관리에 있어선 제가 가본 어느 나라보다 월등한 것 같습니다. 어느 곳을 가나 산책할만한 숲길이나 공원은 쉽게 찾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기 집 정원 관리하는 것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며 정원이 제대로 관리 되지 않았을 땐 주위 다른 집에서 항의를 하기도 합니다.

독일어를 배우신다고 하셨는데, 퇴근 후 학원에 다니십니까.

회사의 지원으로 매주 두 번 씩 독일어 선생이 회사로 찾아와 회사내에서 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물론 수업을 받는 시간도 근무 시간에 포함되고요. 저 같은 외국인뿐 아니라 독일 직원들도 원하면 영어나 컴퓨터 등 여러가지 수업을 수강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외국기업들은 그 분야에서 확실한 능력만 가지고 있다고 판단되면 다른 조건들은 별 문제 삼지 않습니다.

세계적인 대기업인데 어떻게 입사하시게 되었습니까. 한국인으로서는 쉽지 않은 도전이셨을텐데.

대학시절 자동차 디자인을 배울 때 세계적인 명차를 만든 기업에서 경험을 쌓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졸업 후 개인적으로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평소 맘에 두고 있던 여러 회사에 보냈습니다. 몇몇 기업에서 제의를 받아 인터뷰를 했는데, 그 중에서 이 회사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후에 한국으로 돌아가서 좋은 바탕이 될 수 있을거란 기대도 했습니다.

해외로 취업한다는 것이 어려워 보일지 모르는데 어떤 면에선 더 수월할 수도 있습니다. 기자님도 아시다시피 한국에서의 취업은 출신학교, 나이, 자격증, 국적, 영어실력 등 너무 많은 것을 따지는데 외국기업들은 그 분야에서 확실한 능력만 가지고 있다고 판단되면 다른 조건들은 별 문제 삼지 않습니다. 언어도 기본적인 의사소통만 가능하면 회사에서 교육을 시켜주기 때문에 취업에 장애가 아닙니다. 그 분야에선 대단한 재능을 가졌음에도 1차 서류 전형에서 조건 미달로 재능을 보여줄 기회조차 잡아보지 못하는 친구의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차라리 해외로 취업하는 경우도 많아진 것 같습니다.

가끔은 동료들과 티타임을 가지며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 하루가 다 갈 때도 있죠.  

제가 야근이슈와 관련해 다자이너만 두 번째 인터뷰입니다. 일본에서 근무하시는 '재일맨'님은 한국의 창의적 직업에 대한 형편없는 대우에 실망해서 일본에 가셨다고 하던데 독일맨님의 경우는 어떻습니까.

디자이너라는 다소 창의적이고 예술적이어야 하는 직업의 특성상 직장 내에서 최대한 자유가 보장됩니다. 책상 앞에 상주해야할 이유가 없기 때문에 한국같은 사무실의 개념이 없습니다. 회사에서 개개인에게 지급되는 핸디가 있는데 이것만 가지고 다닌다면 어디에 있든 문제될 게 없습니다. 가끔은 동료들과 티타임을 가지며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 하루가 다 갈 때도 있죠. 책상만 지키고 앉아있다고 해서 좋은 결과물이 나오는 게 아니라는 걸 회사에서도 인정하기 때문에 마감 시한 내에 적당량의 결과물만 낼 수 있다면 모든 시간 및 스케쥴 메니징은 본인이 하고 결정합니다. 하지만 그만큼 자유가 보장되는 대신 결과물에 대한 책임도 있어야겠죠. 그래서 더욱 자발적이고 능동적으로 일하는 거 같습니다.

일본도 2년을 계셨는데 일본의 근로조건에 대해 얘기해주십시오.

앞서 한국에서 외국계 회사에 근무하시는 탈출맨님의 근로조건과 비슷합니다. 그런데 일본에선 한국과 비슷한 동양적인 정서가 있기 때문에 상사의 눈치를 약간 보긴 하죠. 특히 팀작업이 많을경우에. 보통 골든위크라고 해서 봄에 있는 연휴기간과 여름휴가기간에 각각 일주일 에서 2주정도 휴가를 보냅니다. 그리고 겨울에 조금.

근무시간은 하루에 7시간 30분이고 그외에 근무한 시간은 시간외수당이 매 15분단위로 계산이 되어 정확하게 지불이 됩니다. 가정적이지 못한 많은 일본인들이 별 할일 없이 늦게 까지 자리를 지키고 있곤 하죠. 와이프들도 적극 권유하는 분위기이고요. 그도 그럴만한 것이 시간외 수당이 꽤 많이 지급이 되거든요. 정확히 기억할 수는 없지만 저 같은 경우 많을 땐 8~9만엔 정도 월급이 더 나왔던 것 같습니다.

독일은 어떻습니까. 앞서 오스트리아에 계신 안톤님은 독일이 유럽에서도 노동환경이 좋은 나라라고 말씀해주시던데.

진정 큰차이는 독일에서 찾아 볼 수 있습니다. 대기업의 경우 휴가는 일년에 30일이 나옵니다. 휴가를 쓰는데 상사의 눈치나 회사 스케쥴을 신경쓰지 않고 언제든 마음데로 사용합니다. 그리고 여기선 시간외수당이 지급되지 않고 휴가로 지급이 됩니다. 예를 들어 35시간의 시간외 근무를 했다면 휴가가 5일 늘어나는 겁니다. 그리고 모든 휴가는 그해 내에 반드시 다 소모를 해야 합니다. 팀장이 수시로 체크를 해서 많이 쌓였을 경우 강제로라도 휴가를 가지도록 합니다.

아플 경우 회사에 전화만 하면 진단서 없이 3일까지 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심할 땐 의사가 처방한 진단서를 제출하고 진단서에 처방된 날짜만큼 집이나 병원에서 유급으로 쉴 수 있습니다. 동료 중 한 명은 2주 휴가를 내고 휴가 이틀째 손가락을 다친 적이 있었는데, 다친 다음날 출근해 자신의 휴가를 취소하고 병원처방대로 2주간을 집에서 병가를 내서 쉬고는 그 담날부터 나머지 휴가를 더해 총 4주간 을 쉰 적이 있습니다. 제겐 황당해 보였지만 다들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더군요.

근무시간은 계약에 따라 여러가지 형태가 있습니다. 일주일 기준으로 20시간 35시간 40시간 등등 다양하게 있으며 근무자의 상황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20시간 계약일 경우 일주일에 3일만 출근을 하죠 .돌볼 애기가 있는 여직원들이나 특별히 사정이 있는 경우 이런 계약을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월급은 그에 맞춰 조정 되구요. 그리고 하루 근무시간은 10시간을 초과하지 못하도록 되어있습니다, 만약 초과될 경우 상사가 경고나 징계를 받게 됩니다. 출퇴근시간도 출근은 오전 9시 이전, 퇴근은 오후 3시 이후로 자유롭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아침 6시에 출근해서 3시면 퇴근해 여가생활을 하거나 가족과 함께 보냅니다. 유럽의 여행문화나 스포츠 레져문화가 발달한 이유가 이곳의 이런 휴가 시스템이나 근무조건때문인 것 같습니다.

독일에선 오히려 별 의견 없이 순종적으로 상사의 말만을 따르는 직원은 무능력한 직원으로 찍힙니다.  

휴일근무의 경우는 어떤가요. 다른 선진국의 경우 가중치가 주어져서 휴가도 가고 수당도 받고 하던데.

저희회사는 휴일 회사 내에 아예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보안상의 문제도 있는것 같구요. 가끔 출장을 가게 될 경우엔 급여로 지급이 됩니다. 소규모의 회사들은 주말에도 작업을 한다고는 합니다.

20시간 근무계약을 하시는 분들은 어떤 분인가요.

본인이 원하고 부서장의 동의만 있으면 더 적은 시간의 계약을 할수 있습니다. 회사의 의도에 의해서가 아니라 본인의 의사에 의해 결정됩니다. 물론 임금은 일한만큼만 지불되기 때문에 기업이 손해 보지는 않습니다.  20시간 근무자의 경우 특별한 이유가 있다기보다는 그냥 개인시간을 더 많이 가지길 원한다거나, 다른 취미 활동을 한다거나, 아니면 집에 돌볼 사람이 있다거나, 경제적으로 많이 힘들지 않다거나 등의 경우입니다. 대부분의 직원은 기본 계약인 주 35시간 계약을 하고 있습니다. 주 40시간 계약은 작업량이 많다거나 업무상 비중이 다소 큰 직원에게 주어집니다. 회사입장에선 이 계약이 많을 경우 지급 비용이 늘어나기 때문에 부서장의 허가가 필요한 계약입니다.

한국과 선진국간에 업무의 방식에 차이가 나지만 또 일본기업과 독일기업간에도 아시아의 서구기업의 차이가 보일텐데, 어떤 부분이 두드러지던가요.

일본기업들은 독일이나 다른 서구 기업에 비해 수직적인 구조가 강한 것 같습니다. 모든 업무가 상사의 구체적이고 직접적인 명령하달이 있어야 작업이 진행되고 작업 중 수반되는 세세한 결정과 판단을 할 때도 작업을 진행한 담당자가 직접 결정하지 못하고 매번 상사의 동의를 구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작업이 느려질 수밖에 없고 작업 후 작업 당사자가 만족도나 성취감도 제대로 느끼지 못하는 것 같구요. 상사는 상사로서의 부하직원은 부하직원으로서의 책임범위나 역할범위가 확실히 정해져 있는 것 같았습니다. 반면 독일에선 오히려 별 의견 없이 순종적으로 상사의 말만을 따르는 직원은 무능력한 직원으로 찍힙니다. 직위와 상관없이 자신이 책임지고 맡아서 진행한 프로젝트에 대해선 최대한 의견을 피력할 수 있고 결정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기 때문에 업무에 더 적극적이게 됩니다.

지금 우리는 애가 두 명이라 매월 308유로를 지원받고 있습니다.

독일인들이 퇴근 후 어떻게 지냅니까. 한국인들의 삭막한 퇴근문화와 상당히 비교될 듯 한데. 일반적인 독일인의 퇴근 후 생활에 대해 말씀해주십시오. 휴가 등에 벌어지는 여가활동 등도.

한국의 일괄적인 퇴근시간과는 달리 이곳의 퇴근은 기본적으로 오후 3시 이후로 언제든지 자유롭습니다. 그리고 회식문화라는 것이 거의 없기 때문에 모두 퇴근 후엔 개인적인 시간을 보냅니다. 요즘같이 해가 늦게 지는 여름에 이곳 사람들은 하루를 두번 산다고 할까요. 직장동료들을 보면 싸이클링, 마운틴바이크, 수영, 헬스, 죠깅 등을 즐기거나, 아니면 정원을 가꾸거나 집수리를 하거나, 모두 나열할 수 없을 만큼 여러가지 형태로 여가 시간을 보냅니다. 결혼을 한 경우라면 대부분 가족들과 함께 보내지요. 온 가족이 줄지어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모습을 거리에서 아주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저 또한 퇴근 후엔 저녁식사 후 가족들과 집 주변 산책을 다니거나 취미생활로 하는 디자인 스케치, 영화감상 등을 합니다. 그리고 이곳에선 음식점을 제외한 대부분의 가게들이 저녁 7시나 8시에 영업을 마치기 때문에 아주 번화한 시내가 아니면 거리에서 사람을 찾아보기가 힘듭니다. 가정에 충실할수 밖에 없는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하지요. 처음 이곳에서 생활을 시작했을 때 한국이나 일본의 현란한 밤문화에 익숙해 있던 저로선 가장 적응하기 힘들었던 부분 중에 하나입니다.

휴가철이 되면 회사에선 각자의 휴가계획을 서로 얘기 하고 그 지역에 대한 숙박 음식점 기후 등등의 정보를 서로 공유하고 교환합니다. 대부분 가족여행을 합니다. 다른 주변나라들과 육지로 연결되어 있어 자동차 여행을 많이 다닙니다. 캠핑카를 소유한 사람들도 꽤 있고 아니면 렌트를 해서 장거리 여행을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저가 항공사가 많아 가족들과 함께 해외여행도 많이 다닙니다. 어떨 때 보면 이 한 두 번의 여행을 위해 일년 내내 계획하고 열심히 일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아이가 둘이라고 하셨는데 육아지원은 어떻습니까. 육아휴가는 눈치보지 않고 쓰는가요.

부모의 직업상여건 ,월수입 등 여러가지를 고려해 유동적인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많이 벌면 보조가 덜 이루어지고 적게 벌면 좀더 많이 보조해주는 식이죠. 기본적으로 독일에서 합법적으로 일하고 세금을 낸다면 Kindergeld라는 자녀양육비와 부모지원금인 Elterngeld를 지원 받을 수 있습니다. 킨더겔드는 국가에 세금을 내는 모든 내외국인들에게 적용이 되며 한 아이당 출생 한 달부터 매월 154유로가 18세까지 지급되고 그 대상자녀가 대학에 진학할경우 졸업 때까지 지급됩니다. 그리고 네번째 아이 부터는 179유로가 지급됩니다. 지금 우리는 애가 두 명이라 매월 308유로를 지원받고 있습니다.

엘턴겔드는 여러가지 형태로 지원이 되는데 남편이 육아를 위해 회사에 나가지 못할경우 1년동안 월급의 2/3 이상을 회사로부터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런 경우는 흔치않은 경우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부인이 직장인일 경우 육아를 위해 회사를 나가지 못한다면 1년간 월급의 2/3 이상을 지급 받게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저희같이 둘째 아이를 출산한 경우 월소득에 관계없이 1년간 매월 300유로를 지원받게 됩니다. 첫째아이는 월소득에 따라 지원여부가 결정이 되는데, 세금을 제하고 2000유로 이하가 되는 경우만 지원이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세금을 내지 않는 학생이나 무직장인들의 경우엔 기독교단체등에서 보조가 이루어지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실제로 제가 아는 한 유학생 부부는 아기 출생 전 임부복이나 아기 용품을 위해 어느 단체에서 지원이 나왔고 출산 후에도 어느 정도의 보조금이 나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는 한국처럼 사교육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고 모든 교육이 무료로 이루어 지고 있기 때문에 아이의 교육비용이 그다지 많이 들진 않습니다. 제가 나름데로 정의내린 이곳에서의 교육비용은 학교나 학원에 지불되는 돈이 아닌 여러 다른 문화를 접할 수 있고 더 넓은 세상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가족들과의 여행에 소비되는 비용이라도 해도 손색이 없을 것 같습니다.


독일맨님의 이쁜 딸 '아
 랑'이. 슈트가르트 궁전분수대 앞에서

각종 레저산업에 종사해야할 인력이 레저산업의 미발달로 야근산업에 흡수되어 버리는 것이다. 

부인께서도 독일 생활에 만족하십니까. 한국으로 돌아가자는 말을 안합니까.

외국에서 생활한다는 것이 외롭고 힘들긴 하지만 아이 장래를 생각하면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어도 갈수 없을 것 같다고 합니다. 앞으로의 육아비용 ,교육문제, 등을 생각해볼 때 독일에서 아이를 키우는 편이 한국에서 키우는 것보다 낫다는 생각에 어느 정도 독일생활에 만족하는 편입니다. 동네마다 있는 놀이터나 공원에 가보면 언제나 밝게 상기된 얼굴로 뛰어노는 아이들을 볼 수 있습니다. 학원이나 공부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즐겁게 뛰어놀 수 있다는 게 이곳에서 양육해야겠다는 확신이 들게 했고 무엇보다 아빠와 아이들이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많다는 것도 한국으로의 귀국을 결정하기 힘들게 만드는 이유 중에 하나입니다. 예전 취업할 당시 외국에서 오륙년 고생하고 한국에 돌아가 그 경력바탕으로 인정받고 직장 다닐 마음으로 시작한 생활인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아무리 근사한 직함과 많은 연봉을 준다 해도 한국으로 돌아가서 직장생활 할 자신이 없습니다. 제 아낸 더더욱 그렇구요.

맺음말

한국에는 퇴근 후 문화가 없다. 퇴근 후의 시간이라곤 집에 귀가하는 시간뿐이니 무슨 퇴근문화가 있겠는가. 한국스포츠산업이 열악하다며 축구장 등에 많이 나오라고 홍보하는 방송물을 가끔 본다. 참 공허한 소리다. 9시 10시에 퇴근해서 어떻게 축구장에 간단 말인가. 그 시간에 갈데라곤 유흥주점뿐이다. 한국엔 야근문화가 발달해있다. 단란주점, 마사지룸 등의 각종 퇴폐산업이 발달해 있다. 그래서 각종 레저산업에 종사해야할 인력이 레저산업의 미발달로 야근산업에 흡수되어 버리는 것이다. 기가막히고 어이없는 현실이다.

"이곳에서의 교육비용은 학교나 학원에 지불되는 돈이 아닌 여러 다른 문화를 접할 수 있고 더 넓은 세상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가족들과의 여행에 소비되는 비용이라도 해도 손색이 없을 것 같습니다."

독일맨님의 이야기 중에 가장 인상깊었던 말이다. 왜 우리는 이아들을 즐겁게 가르칠 수 있는 연 수백만원의 돈을 아이들을 고통스럽게 하는데 쏟아부을까. 이건 한국에 살고 있는 나로서도 정말 이해가 안가는 짓이다. 일년에 여행을 한 달 이상 한 아이와 매일밤 학원에서 시달린 아이 둘 중에 누가 개인적으로 사회적으로 성공적인 길을 갈까. 단언하건데 그건 여행을 한달 이상 해본 아이일것이다. 그러데 한국에선 이런 진리가 안통한다. 한국인들 유전자는 보통 인간과는 다른걸까. 세계의 노동환경 시리즈를 진행하면 할 수록 이 나라가 참 이상한 나라라는 걸 느끼게 된다.  

Posted by 위키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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