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7. 7. 23:50

여러분들은 잠을 청할 때 어떤 자세를 취하십니까? 수면은 하루동안 쌓였던 피로를 풀고 재충전을 갖는 시간인데요. 잘못된 자세로 잠을 자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고 합니다.  

 

편안한 수면을 위해선 잠자는 시간이라든지 환경 등 여러가지의 조건이 있겠지만 올바른 수면 자세를 취해야 숙면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분당구 서현동의 자생한방병원이 지난달 181명의 척추질환자를 대상으로 수면환경 조사를 벌인 결과 잘못된 수면 자세로 잠을 청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조사팀이 밝힌 척추 건강에 좋은 수면 자세는 반듯하게 누운 차렷 자세.
 
조사팀은 이 자세로 자는 사람은 전체의 24.6% 지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옆으로 누워서 허리와 다리를 동그랗게 모으고 자는 태아형 자세가 전체 29.4% 로 가장 많았고, 손을 위로 뻗치고 자는 만세형이 17.3%로 나타났습니다.
 
이 밖에 엎드려서 자는 자세가 10.8% 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문가는 태아형 자세나 엎드린 자세는 수면 자세 중 가장 좋지 못한 자세로 이 자세는 척추가 등쪽으로 젖혀져 목이 삐둘어 지는데다 허리에도 압력이 가해져 상당한 무리를 준다고 전했습니다.  
 
반면 좋은 수면 자세는 척추의 곡선을 정상적으로 유지할 수 있고 몸에 가해지는 압력이 좌우 대칭으로 분산되는 차렷형 자세라고 덧붙였습니다. 
 
인터뷰 : 박경수 / 한의사
"수면에 좋은 자세는 똑바로 눕는 자세가 좋습니다. 왜냐하면 무게를 잘 분산해 잠 자는 동안 신체가 가장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자세입니다."
 
하지만 사람은 잠을 자면서 수십차례에 걸쳐 몸을 움직이는데 이미 잠이 든 무의식 상태에서 올바른 수면을 취하기란 어렵습니다. 
 
잠을 잘 때는 바로 누워서 자는 차렷형 자세를 기본으로 하돼 옆으로 잘 경우에는 한 편으로만 자지 말고 양쪽으로 번갈아 가며 잘 것을 전문가는 권장했습니다.
 
- 윤진은 기자 -
"또 전문가는 가능한 엎드려 자는 자세는 목과 허리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가능한 피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습니다."
 
ABN 뉴스 윤진은 입니다.
 
 
(윤진은 기자 jeyun@a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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