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9. 10. 18:24
황사현상이란...
 

황사(Yellow Sand, 黃砂; Asian dust)란 주로 중국 북부의 황토지대에서 바람에 의하여 하늘 높이 불어 올라간 무수히 미세한 모래 먼지가 대기 중에 퍼져서 하늘을 덮었다가 서서히 내려오는 모래 먼지이다.

'노란 모래'의 뜻은 황사란 용어보다는 세계적으로 '아시아 먼지'로 알려져 있다. 사막지역에서는 이와 유사한 현상들이 공통적으로 나타나는데 아프리카 대륙 북부의 사하라 사막에서 발원하는 것은 '사하라먼지'로 부른다고 한다. 중국은 유라시아 대륙의 중부에 있어 서고 동저의 지형 특성을 갖으며, 다양한 기후가 존재한다. 자연 지리면에서 동부 계절풍 지역, 서부 건조 지역과 한랭 지역의 발원지로 불려지고 있다. 중국의 서북 건조 지역은 유라시아 대륙의 중심부이다. 해양과 멀리 떨어져 있어 건조하며 강수량은 적다. 중국의 연 강수량과 중국 대륙의 사막 분포를 보면 이 지역의 연평균 강수량은 보통 400m이하이고 중국의 사막 대부분이 이곳에 위치한다. 타클라마칸 사막은 타림분지의 중서부에 있으며, 중국 최대의 사막이다.

동서로 1000km, 남북으로 400km의 폭으로 면적이 330.000km2이나 되고, 중국 사막 총 면적의 52%를 차지한다. 사막의 유동 모래언덕은 남북 방향으로 배열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모래언덕의 고도는 보통 100∼150m이며 200∼300m가 되는 것도 있다. 타클라마칸 사막의 동북 방향에 고비사막이 있다. 이것도 중국의 최고 건조 지역 중 하나로 동서로 250km, 남북으로 100km로 면적이 60,000km에 가깝다. 
해발고도는 1000∼1500m이나 지표면은 고비 구릉이 많고, 모래 언덕이 있다. 이곳의 기후는 연 강수량이 30mm 밖에 안되고, 바람은 강하다. 바다인자란 사막은 중국에서 세 번째로 큰 사막으로 내몽고 자치구의 서쪽에 있다. 면적은 44.300km2 , 해발고도는 1300∼1800m 이다. 기후는 물론 건조하며 연 강수량도 50∼150mm 밖에 안된다. 유동 모래언덕이 총면적의 80% 이상을 차지한다. 모래언덕의 고도는 보통 200∼300m 이나 400m에 달하는 것도 있다. 중국에서 가장 높은 모래언덕이 있는 사막이다. 중국에서 네 번째로 큰 텐켈 사막은 내몽고 서남부에 있다. 
면적은 40.000km2, 해발고도는 1400∼1600m이다. 모래언덕의 면적이 총 면적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보통 동남쪽으로 이동한다. 이상이 중국에 있는 황사와 관련이 있는 건조 지대의 특징이며 거의 대부분이 황사가 이곳 건조 사막을 기원으로 한다. 황사의 근대 기상용어로 말하면 먼지폭풍, 모래폭풍이라고도 불린다. 황사현상은 봄철 중국과 몽고의 사막지대, 황하, 화북지방 등 황토지대에서 저기압이 통과할 때 다량의 누런 먼지가 강한 바람에 의해 상층으로 올라가 공중에 떠 있다가 장거리 이동시 서서히 낙하하면서 생기는 시정장애를 말한다. 황사는 발원지에서 배출되는 황사량을 100%라고 할 때 보통 30%는 발원지에 재침적되고 20%는 주변지역으로 수송되며, 50%는 장거리 수송되어 한국, 일본, 태평양 등에 침적이 된다. 

황사생성의 원인..

황토먼지가 생겼다고 무조건 황사현상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우선 토양이 메마르면서 먼지가 많이 발생해야 하고 발생한 먼지가 공기 중으로 올라갈 수 있도록 땅 표면과 공기사이에 온도차이가 나서 대기가 불안정해야 하며, 이 먼지를 이동시킬 수 있는 강한 바람이 있어야 한다. 이 바람을 타고 옮겨진 황사먼지가 우리나라 지표면에 떨어지면서 황사현상이 발생하는 것이다. 이렇게 나타난 황사현상은 두 가지 모습을 보인다. 우선 시야가 흐려지고 하늘이 황갈색으로 변하면서 시정이 약화되고 누런 색의 고운 먼지가 인체와 물체에 쌓이기도 한다. 황사의 성분은 발원지가 사막지대인 경우 석영(규소)이 많고 황토지대일 때는 알루미늄이 대량으로 함유돼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중국의 공업지역 상공을 지나오면서 중금속이나 아황산가스 등의 오염물질을 싣고 오는 황사가 많아 심각한 환경오염을 일으키고 있다. 한 해양연구소 관계자는 "황사가 찾아올 때엔 오염물질이 달라붙는 탓에 상대적으로 더 많은 오염물질이 이동해 오는 경향이 있다."라고 말하기도 한다.

황사현상의 피해...


황사현상은 태양 빛을 차단, 산란시킴으로서 시정을 악화시키며 농작물이나 활엽수가 숨쉬는 기공을 막아 이들이 자라나는데 장애를 일으킨다. 따라서 황사현상이 자주 발생하게 되면 농작물이나 산림 등에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또, 반도체, 항공기 등 정밀기계 작동에도 문제를 일으켜 적지 않은 손상을 입히기도 한다. 황사가 인체에 주는 피해는 호흡기관으로 깊숙이 침투해서 기관지염을 일으키기도 하고 눈에 접촉해 결막염 안구건조증 등의 질환을 유발한다. 한국과 일본의 상공에 분포하는 황사의 크기는 보통 지름이 1∼10 마이크로미터로 아주 작은 입자인데 이런 작은 모래 입자에 중금속이나 아황산가스, 산화질소, 탄화수소 등이 달라붙어 겨울 안개에 섞여 호흡기에 지속적으로 접촉되면 기관지염이 유발될 수 있어 매우 위험하다.

황사 피해를 줄이는 법

황사비는 맞지 않는 것이 좋다. 황사가 끼는 날은 되도록 외출을 삼가고, 창문을 반드시 닫아 놓고, 세탁물은 밖에다 널어놓지 않도록 합니다. 외출에서 돌아왔을 때는 반드시 손을 씻고, 입과 코안, 목안도 맑은 물로 헹구세요! 호흡기가 약한 사람은 외출을 삼가고 마스크나 보호안경을 사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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