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디스크에 대한 웹자료 주요 부분 요약]
목뼈는 옆에서 볼때 C자형이 정상이다. 머리를 숙이거나 목을 앞으로 기울인 자세가 지속되면 이 무게에 눌려 고개가 점점 앞쪽으로 기울어져 ‘일자 목(거북 목)’이 된다. 바로 선 상태에서 귀에서 내리 그은 가상선이 어깨 중심으로부터 앞쪽 2.5㎝가량의 지점에 닿는다면 일자 목으로 진행중인 경우다.
‘일자 목’이 되면 목디스크가 시작된다고 봐야 한다. ‘목디스크’는 목뼈 사이에서 완충역할을 해주는 물렁뼈(디스크)의 일부가 양쪽 어깨나 팔, 손으로 가는 신경을 누르게 되는 질환이다. 초기증세는 목덜미의 통증과 뻣뻣함, 머리가 무겁고 집중력 저하 등이다.
목디스크는 최근 30, 40대를 중심으로 크게 늘고 있다. 영동세브란스 척추전문병원에서 22년간 척추질환자 기록을 분석한 결과 척추 질환자 수는 3배 가량 늘었지만, 목디스크는 무려 22배 증가했다. 자생한방병원이 지난해 병원을 찾은 목질환자(경추신경증, 일자목, 목디스크)를 분석한 결과, 30대-40대-20대의 순이었다.
목디스크 예방 생활수칙
1. 한 시간 업무를 한 뒤엔 10분 정도 쉬며 목과 어깨근육을 풀어준다.
2. 걷거나 서 있을 때 몸통이 직선이 되도록 고개를 바로 세운다.
3. 컴퓨터를 할 때 허리를 곧게 펴고 턱은 가슴 쪽으로 끌어당기듯 반듯한 자세로 앉는다.
4. 운전할 때 등받이를 10도 정도 젖혀 목이 바로 세워지도록 하고 고개는 내밀지 않는다.
5. 잠을 잘 때는 머리가 가슴보다 약간 높은 낮은 베개가 좋다. 엎드려 자는 자세는 피한다.
(자료출처 http://www.eendo.co.kr/news/view.asp?no=7612&page=1&forum_id=health)
‘좋은 스트레칭과 나쁜 스트레칭’을 소개한다.
◆①윗몸 일으키기 =두손으로 뒷머리를 감싸고 팔굼치가 무릎에 닿을 때까지 윗몸을 일으키는 동작은 목뼈에 부상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으며, 허리뼈에도 부담을 준다. 따라서 손은 자연스레 옆구리 옆에 붙이거나, 양쪽 귀 옆에 대는 게 좋다. 또 윗몸을 30도 정도만 일으켜도 충분히 복근단련 효과가 있으며, 윗몸을 일으킨 뒤 2~3초간 정지하는 게 효과적이다. 윗몸을 끝까지 일으키거나 동작을 빨리하는 것은 ‘대입 체력장’용이지 건강용은 아니다.
◆②윗몸 굽히기 =두 발을 가지런히 모으고 무릎을 똑 바로 편 상태로 허리를 굽혀 손으로 발끝을 잡는 이 동작은 허리 관절과 근육에 큰 무리를 준다. 윗몸 굽히기의 목적은 허리 근육과 오금을 풀기 위한 것. 따라서 허리 근육을 풀기 위해선 똑바로 누워서 한 무릎 또는 두 무릎을 양손으로 감싼채 가슴으로 천천히 잡아 당겨 15~30초간 정지하는 동작이 더 효과적이다. 또 오금을 푸는데는 똑바로 누워서 한쪽 발을 직각이 되도록 들어 올리는 동작이 좋다. 이때 수건을 발 뒤꿈치나 종아리에 걸어서 잡아 당겨도 된다.
◆③목돌리기 =체조음악에 맞춰 목을 360도 힘차게 빙글빙글 돌리는 동작은 목 디스크를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 긴장을 풀고 한쪽 방향으로 가급적 천천히 목을 구부려 10초 정도 정지한 뒤, 다른 방향으로 목을 구부리는 동작을 반복하는 게 좋다.
◆④두다리 들어 올리기 =똑바로 누워 양 팔을 땅에 대고 두 발을 동시에 들어 올리는 이 동작은 복부근육을 단련시키는 효과가 없을 뿐 아니라, 허리와 히프 근육에 부담을 준다.그러나 다리를 들어 올릴 때 무릎을 약간 굽히고, 허리 밑에 손등을 넣어 받치면 허리와 히프 근육 부담을 줄일 수 있다.
◆⑤무릎 굽혀 앉았다 일어나기 =양팔을 쭉 벌린채 엉덩이가 발 뒷굼치에 닿도록 앉았다 일어섰다를 반복하는 이 동작은 무릎 관절에 매우 나쁘다. 전방십자인대 등이 손상될 위험도 있다. 무릎을 조금만 굽혔다 폈다 해도 스트레칭 효과가 있다. 종아리와 허벅지 사이의 각이 90도 보다 좁아지면 안된다.
◆⑥허공에 자전거 타기 =목과 어깨에 체중을 실어 엉덩이를 들어올린 뒤 허공에서 자전거를 타듯 두 발을 젓는 이 동작은 목과 허리뼈에 모두 부담을 주는 ‘백해무익’한 동작이다. 똑바로 누워 양쪽 무릎을 가슴쪽으로 끌어 올린 뒤 두 팔을 오금에 대고 잡아 당기는 동작으로 바꿔야 한다.
◆⑦엎드린채 손 뒤로 뻗어 발목잡기 =손을 뒤로 뻗어 발목을 잡은 뒤 허리를 몸을 활처럼 만들어 흔드는 이 동작은 목뼈와 허리뼈에 모두 좋지 않다. 두 팔을 앞으로 쭉 내민 상태로 배 밑에 베개 등을 깔고 엎드린 뒤 팔과 목 다리를 윗쪽으로 올리는 동작으로 바꾸는 게 좋다.
(출처 http://www.taekwon.net/english/webzine/wznews.asp?news_no=1900)
1. 베개 선택에 유의하라
목 디스크 환자가 해야 할 첫번째 수칙은 베개를 선택 하는것과 자는 자세를 바꾸는 일이다. 고침단명(高枕短命)이란 말이 있듯 높은 베개는 일단 불 합격이다. 가장 좋은 높이는 목 뼈의 각도를 가장 잘 살려주는 베개다.
목 뼈는 옆에서 봤을 때 C 자형을 유지하는 것이 건강한 목이다. 따라서 잘 때도 목의 근육과 인대가 편안하고, 경추의 C커브를 가장 잘 유지 시켜주는 자세가 좋다.
베개는 반듯하게 누워자는 경우 6-8cm정도, 옆으로 누워서 잘때는 어깨 높이를 고려해 2cm 정도 높아야 한다. 또 베개가 어깨를 받쳐주어야 안정적이다.
2. 높은 베개 vs 낮은 베개
컴퓨터 사용 등 평소 고개를 많이 숙이고 일을 하는 사람의 특징은 등이 굽고 고개는 앞으로 쭉 빠져 있다. 이른바 거북목 증후군이다. 이런 사람들은 이 자세를 계속 유지 하려고높은 베개를 선호하기 쉽다. 그러나 8cm 이상 높은 베개를 사용하면 경추와 등 뒤의
어깨 근육이 압박돼 혈액의 흐름이 방해를 받는다. 특히 정상 목 뼈의 C자형 곡선이 반대로 꺾일 수 있다.
신선은 종이 한장 베고 잔다지만 높은 베개처럼 너무 낮은 베개도 그다지 권하지 않는다.
목이 젖혀지면서 목의 정상적인 곡선을 유지시켜 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3. 딱딱한 베개 VS 부드러운 베개
목침이나 돌 등 딱딱한 베개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이 경우 목 근육과 골격에 무리가 가고 혈액 순환이 방해받기 쉽다. 특히 자주 뒤척이는 사람은 목 근육에 손상이 생길 수 있어 주의 해야한다. 너무 부드러운 베개도 피해야 한다. 깃털이나 솜으로 된 베개는 부드럽게 머리를 살짝 감싸주므로 안락 하지만, 지나치게 푹신하면 머리와 목이 파묻혀 경추의 곡선을 유지할 수 없다.
특히 머리가 깊이 파 묻히면 땀이 베어 오히려 불쾌 할 수 있다. 왕겨나 메밀껍질 등 통기성이 좋고, 딱딱 하지도, 지나치게 푹신하지 않은 것을 고른다.
4. 신소재 라텍스.메모리품 베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라텍스. 메모리품 베개는 뛰어난 충격 흡수 능력과 탄력이 강점이다. 천 베개와는 달리 내용물이 한 쪽으로 쏠리지 않고, 경추를 제대로 받칠 경우 형태가 잘 유지 된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바로 누웠을 때는 이 같은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옆으로 누워자는 사람의 경우 경추가 꺾일 위험이 있기 때문에 자는 자세에 유의해야 한다.
(도움말; 척추전문 자생한방병원 신준식 원장/ 정리: 중앙일보 고종관 기자)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목 체조
1. 고개 뒤로 젖히기
의자에 반듯이 앉아 양팔로 의자 앞부분을 잡는다. 어금니를 살짝 문 상태로 천천히 목을 뒤로 젖힌다. 목 앞 근육이 팽팽히 당겨지도록 최대한 뒤로 젖혀 15초간 유지한다. 5회 반복, 뒷 목이 뻐근하고 머리가 아플 때 뭉친 근육을 풀어 준다.
2, 고개 옆으로 숙이기
오른팔로 의자 측면을 잡고 머리를 왼쪽으로 기울인 뒤 왼손으로 오른쪽 머리 측면을 감싸 눌러 준다. 15초 동안 멈춘 뒤 팔과 고개 방향을 바꿔 실시한다., 목 뒤 쪽에서 양 어깨 중심까지 걸쳐 있는 승모근을 풀어줘 목의 긴장과 어깨 걸림을 해소시킨다.
3. 어깨 돌리기
몸의 좌우 균형을 잘 잡은 후 양 쪽 어깨를 앞에서 뒤로 천천히 돌린다. 이후 반대 방향으로 뒤에서 앞으로 각 10회씩 돌린다. 어깨를 너무 올리면 통증을 유발 할 수 있으므로 부드러운 느낌이 들 정도로만 올려 준다. 목,어깨로 이어지는 삼각형 근육인 승모근을 이완 시키고 어깨 관절의 가동 범위를 넓혀 준다.
(출처 http://kr.blog.yahoo.com/parkyn41/390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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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치도 2006/05/21 00:39
수사님, 목이 많이 아프셔요???
전나무 수사 2006/05/22 15:13
플라치도님, 목 디스크 (6번)이 좀 삐져 나왔고, 1-5번이 일자목이 되어 있답니다...그리고 L5와 T5의 디스크가 왼쪽으로 약간 기울어 있다고 하네요...척추치료사 아저씨가 한 6주 매일 치료는 받아야 할 거라고 그러네요...어제 있었던 일(x-ray exam)이라, 저도 좀 황당하네요...치료해야겠지요?
굴렁쇠 2006/05/21 01:33
자료에 나와 있는대로 치료와 예방에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제 생각엔 목과 허리는 사람을 사람답게 만드는 중추기관이라고 생각되거든요.
겉으로는 아픈게 표시가 나지 않아 조직생활시 제일 주위의 눈총을 받아야 하는 병도
목과 허리병이잖아요.
저는 허리가 많이 좋지 않아 자주 걸어다니거나 오름에 터벅터벅 걸어 다닙니다.
게을러 자주 못 갈때는 심해져....할아버지들과 씨름해도 질 지 모르겠습니다.
수사님, 몸 관리 잘 하세요. ^^
전나무 수사 2006/05/22 15:12
최근(지난해 부터 논문쓴다구요)에 컴퓨터 작업이 너무 많았구요...스트레스에, 또한 없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굴렁쇠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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