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2. 6. 10:14
[강의] 발렌티노의 남성 하이테크닉(26) 

 후배위 자세와 결합각도 

 

체위의 종류는 수없이 많지만 지구상 인간이 즐겨 하는 일상적 체위는 네 가지 정도이다. 정상위, 후배위, 측위, 여성상위가 가장 대표적인 체위인데, 그 중 여성들이 선호하는 체위는 측위를 제외한 나머지 세 가지 체위이다. 이 세 가지 체위는 여성들이 각자의 개성에 따라 오르가즘을 가장 많이 느낀다는 체위인데, 이중에 남성 또한 강하게 자극을 느끼는 체위는 정상위와 후배위이다.

오늘은 다양한 체위 중 가장 대표적이고 자극적인 후배위, 도기(doggy)자세에 관해 자세하게 살펴보려 한다. 그림을 통해 후배위의 결합 각도에 따른 질의 모양 변화를 알아보자.

아래 그림에서는 여성이 스스로 이런 자세를 취하거나, 남성이 주도적으로 삽입을 할 때 가능한 다양한 결합 각도의 변화를 설명하고 있다.

 

 

위에서 보다시피, 여성의 질 모양을 급격히 좁게 찌그러뜨려서 남성과 여성 둘 다 성감이 높은 것이 특히 그림③과 ⑤이다. 이런 모양으로 즐기고 싶다면, 여성에게 허리만 숙여 달라고 하거나, 필요하다면 남성이 그림처럼 손으로 살포시(지그시) 누르고 있으면 된다.

 


 

 실전에서 

 

결합 후 여성 스스로 조이면 쾌감이 증가한다.

여성이 성교도중 의식적으로 질구를 조이는 것은 여성 스스로의 쾌감을 만드는 데 중요하다. 하지만 어쩌다 한 번 질구를 조임으로 크게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주기적으로 그것을 구사하여 생활화하다 보면, 쾌감이 증진될 것이다. 질 조이기가 습관적으로 이루어져 쾌감이 증폭될 때 좀 더 강한 압력과 수축력을 발휘하게 된다. 꾸준히 연습해 온 결과로 얻을 수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섹스하는 여성이 유리하다. 이미 섹스 경험이 풍부하다면 몰라도, 일반 여성이 가뭄에 콩 나듯이 드문 드문 섹스를 한다면 그것이 큰 쾌감으로 이어지기는 힘들다. 굶었다가 하면 화산이 폭발하듯 용암을 분출하며 쾌감이 폭발하는 남성과는 다른 것이 여성의 성감이다.

여성이 의식적으로 질을 움찔움찔 조인다는 사실을 남성이 알아차릴 것이라는 문제는, 사실 중요하지 않다. 여성은 눈을 감고 있을 테니 말이다. 다시 말하자면 여성 스스로 쾌감을 만들어 내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그렇다면 결합 후 질을 조일 때 여성 스스론 어떤 효과를 얻을 수 있는가?

질입구가 좁아짐으로 더한 마찰과 압력을 받게 되어, 질입구 삼분의 일 정도의 예민한 지역에 더 큰 자극이 전달된다. 질 안쪽 삼분의 이 저역에서도 질벽을 둘러싸고 있는 PC근육(Pubococcygeus muscle=항문거근=치골미골근. '여성의 성근육'은 다음 편에 자세하게 설명하겠다.)을 수축시켜 질강이 보다 좁혀지게 되고, 결과적으로 음경에 대한 마찰계수를 높인다. 이때 PC근육에 분포한 많은 쾌감전달 감수체에 의해 쾌감이 쌍방향으로 전달되어 성감이 증폭된다. 즉, 쌍방이 좋은 것이다.

손가락 굵기 정도인 PC근육을 (몸의 다른 근육들처럼) 더욱 굵고 강하게 단련하면, 결과적으로 질내에 흐르는 혈액의 양이 증가되어 애액분비를 왕성하게 하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Posted by 위키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