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2. 6. 10:16
[강의] 발렌티노의 남성 하이테크닉(27) 

 음경뿌리로 압박하는 삽입운동 

 

일단 정상위로 삽입한 상태에서 최대로 여자 쪽으로 깊게 들어가서, 음경 뿌리 쪽과 치골 부위로 압박을 가한 상태를 만든다.

 

두번째로, 음경 뿌리 부위만의 상하운동을 한다. 수직형으로 음경 뿌리 쪽을 움직이는 것을 반복하는 것인데, 허리를 쓰면서 몸이 움직이는 전후진 운동은 없다. 다시 말해, 뿌리 쪽을 수직으로 가볍게 쳐들어서 움직이는 것만을 반복하는 것이다. 아랫배가 약간은 엉거주춤하게 들릴 것이다.

 

 

 

위 그림은 질내외에서 음경의 동선을 표현한 것이다.

의식적으로 음경의 뿌리(치골 부위)만릉 상하로 반복해서 움직이면, 자연스럽게 질 속의 음경 뿌리 쪽을 제외한 부분이 딸려가 당기면서 삽입운동이 된다. 체력소모가 없으면서, 전후진 운동 효과와 함께 예민한 부분(①치골부, ②지스팟 돌기, ③질입구 1/3지점)을 집중적인 타겟으로 자극하는 것이다.

게다가, ④귀두 쪽이 수동적으로 끌려 당기면서, 질벽의 굴곡을 그대로 타고 다니면서 긁고 지나가게 된다. 즉, 뿌리 쪽을 제외한 기둥부분부터 귀두까지는 수동적으로 움직이게 되는데, 이 동작을 반복하면 된다.

이 테크닉도 마찬가지로 삽입운동하는 서슬에 삽입부위가 뒤로 밀려나지 않고 제자리에서 견고하게 하기 위해서, 남자는 여자의 양 어깨를 잡거나 어깨 밑으로 손을 넣거나(더 견고하다) 목 뒤나 베개를 껴안는 등의 방법으로 안정감을 갖추는 것이 좋다.

 


 

 실전에서 

 

여성의 다양한 분비선을 알아보자.

남성의 경우 성기에서 (평소에는 소변과) 정액, 쿠퍼액, 전립선액 등이 분비된다. 여성 또한 성적 흥분 시 안으로부터 여러 단계를 거쳐 다양한 분비물이 합쳐져서 질 밖으로 나오게 된다. 여성의 경우 남성보다 많은 분비선들이 있다.

먼저 간단하게 명칭을 설명하면, 자궁체 아래로 이어지는 부위를 자궁경부라 하고, 아래쪽의 질과 연결되는 곳을 자궁경부의 자궁질부라 한다. 자궁체부에서 경부로 옮겨가는 부위를 내자궁구라 하며, 질에서 자궁강으로 들어서는 연필심만한 작은 구멍을 외자궁구라 한다. 또 내자궁구와 외자궁구 사이의 길을 자궁경관이라 한다. 그러므로 우리가 질 속을 통해 만날 수 있는 돌출된 자궁의 부분이 바로 자궁경부의 외자궁구가 되겠다.

그럼 거꾸로 외음부부터 질에서 자궁 쪽까지 안으로 들어가면서 여성의 분비선을 모두 알아보자.

 

1. 요도

평소 소변이 배출되며, 성적 흥분 시 지스팟액을 분비한다.

2. 스케네선 (skene's gland)

외음부 요도구의 양쪽 5시와 7시 방향에 위치하며 성적 흥분 시 액을 분비한다. 바르톨린선액과 같은 역할을 한다고 하지만, 성적흥분과 거의 동시에 인접한 질개구부로 부터도 다량의 액들이 분비되어 뒤섞여서 육안으로는 잘 구별이 가지 않는다.

3. 바르톨린선 
(질입구 4시와 8시 방향)

평상시 및 성적 흥분 초기에 맑고 투명한 유백색의 점액을 분비한다.

4. 질벽전체

질벽 자체의 분비물은 질상피에서 나오는 누출액이다. 자궁경관부로 부터 흘러나온 분비액이다. 거기에 질벽의 박리상피세포, 백혈구, 바르톨린선액 등이 섞이게 된다. 이로써 평상시 질벽은 양이 적고 맑거나 탁하며 자극적이지 않고, 냄새도 없는 분비물이 형성된다. 때문에 건강한 여성이라면 백색 투명 또는 우유 빛의 점액이 일상적으로 나와서 팬티를 적실 수 있으며, 이를 정상 냉이나 정상 대하라고 한다.

유산간균을 비롯한 세균무리는 유산을 만들어 질안의 산도를 유지시켜 불결한 세균의 침투와 번식을 저지한다. 약간의 습기와 산성도로 청정하게 질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성적 흥분 시에는 충혈된 혈관망의 정맥여출액(=애액)을 다량으로 분비한다.

5. 지스폿 
(질입구 쪽 질벽 위쪽에 돌출)

성적 흥분 시 몇 배로 커지면서 여출액이 형성되어 이를 요도를 통해 내보내게 된다.

6. 외자궁구액

평상시 자궁경관액이 분비되어 이곳을 막고 있다.

7. 자궁경부

평상시에는 크리스테렐 점액전이란 것으로 막혀있으나, 오르가즘이 가까워지면 자궁경관액이 분비되어 이 점액전을 녹여서 정자가 통과할 수 있게끔 된다.

8. 자궁경관점액

평상시 비교적 촉촉하거나 또는 건조한 느낌의 분비액을 내보낸다. 평소에는 그물망 같은 구조를 갖고 있어서, 배란기 때가 아니면 자궁경부를 막아 대부분의 정자가 들어오지 못하게 막는다.

그러나 배란기나 성적흥분이 강할 때에는 매끄럽고 투명한 분비액을 다량 생산하여 질 속으로 내려 보낸다. 이때의 분비액의 결합분자구조는 사다리 같은 구조로 정자가 잘 헤엄쳐 들어올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자궁이 성적인 고조단계에 이르면 골반근육의 심한 수축에 의해 이 액의 분비가 촉진된다.

9. 자궁분비물

자궁내막 증식과 탈락(생리)을 반복한다. 몸 밖으로 최종 배출되는 월경혈의 3분의 2는 혈액이고, 나머지 3분의 1은 자궁내막 조직, 점액, 질벽의 세포, 각종 화학물질로 구성되어 있다.


Posted by 위키백